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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격까지 마음에 들었던 제주시 가구 매장
    설렘 그리고 감성 in Jeju/제주이야기 2020. 5. 17. 06:24



    친구가 저희 동네로 이사온다고 합니다! 지금도 멀리 사는 것은 아니지만 가볍게 트레이닝복 차림으로도 만날 수 있는 가까운 곳으로 온다니 좋았습니다. 걸어서 만날 수 있는 거리에 살면 확실히 자주 만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제주시 가구 매장 맞춤가구 상담하러 탐모라가구 간다길래 저도 함께 가보았습니다. 여긴 맞춤가구제작이 가능한데도 가격이 합리적이라 제 지인들은 여기서 가구 많이 구입하더군요.





    T. 064-723-1433, 010-4154-1433 / 주소 : 제주시 오라삼동 2552-1 / http://탐모라가구.com

    가구점에서 만나지 않고 한라수목원 앞에 있는 카페에서 만났다가 새싹이 돋아나는 나무들이 너무 예뻐서 수목원을 걸으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한낮에는 제법 더위가 느껴지기도 하지만 아직은 일년 중 걷기 제일 좋은 시기인 것 같아요.





    지난번에 왔을 때는 꽃이 흩날리는 모습이었는데 어느 새 180도 풍경이 달라져 있었습니다. 사계절이 있다는 것이 때론 불편하기도 하지만 덕분에 아름다운 풍경과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으니 고맙기도 합니다.





    대나무숲에 들어오니 더 시원한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쭉쭉 뻗어있는 모습이 시각적으로 시원함을 안겨줘서인지, 실제로 더 온도가 낮았는지는 모르겠지만요. 대나무숲 한 복판에 자리 펴고 누워 있어도 좋을 것 같아요.





    초봄에 흐드러지게 피었던 벚꽃 대신 이젠 더 다양한 꽃들이 예쁜 색채를 뽐내고 있었습니다. 하나하나 자세히 보면 예쁘지 않은 꽃이 없어요. 특히 겹황매화의 모습이 사랑스러웠어요.





    한라수목원을 걸으며 친구 집 구했던 이야기부터 인테리어 방향까지 이야기 들었습니다. 들떠 있는 친구를 보니 저도 기분이 좋더군요. 식사를 하러 가기 전에 제주시 가구 매장 들러서 맞춤가구제작 상담을 받았습니다. 영업시간은 8:00 ~ 19:00 이고 일요일이 휴무라고 합니다.





    친구는 전화로 상담 예약하고 방문했습니다. 원래 탐모라는 가구 제작 공장만 있었던 걸로 알고 있는데, 제주시내에 전시장을 오픈해서 이젠 더 쉽게 상담받을 수 있게 되었어요. 주차도 편했습니다.





    보통 맞춤가구제작이라 하면 가격이 비쌀 것이라 생각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곳 같은 경우에는 도매업을 겸하는 곳이기 때문에 유통과정을 줄인 합리적인 가격으로 견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맞춤가구 뿐만 아니라 인조대리석, 유리도어, 가구자재, 부속까지도 모두 구할 수 있는 곳이에요.





    다른 지인이 올 해 신구간에 이사 가면서 드레스룸부터 싱크대, 신발장까지 다 이 제주시 가구 매장 에서 맞췄는데요, 이사 시즌이라 밀려서 오래 걸릴 줄 알았는데 7일 내에 시공 가능해서 마음에 들었다고 했습니다. 그만큼 전문적이고 신속하게 가구를 만들 수 있는 곳이라는 증거이겠지요.





    친구는 예전에 붙박이장이 있는 집에 살다가 자신의 수납 스타일에 맞지 않아서 이번에는 수납 공간에 특히 신경쓰는 것 같았습니다. 실제로 살다보면 외관이 멋지거나 브랜드가 좋은 가구보다는 실용성 있는 가구가 훨씬 마음에 들기 마련이지요.





    시중에 나와 있는 가구 중에서 마음에 드는 상품이 없거나, 마음에 들긴 하는데 2% 부족하다고 느낄 때 여기 오면 좋습니다. 단점들을 보완해서 100% 내가 원하는 스타일의 가구를 만드는 것이 가능하니까요. 게다가 가격까지 합리적이고요.





    디자인만큼이나 자재도 중요합니다. 친구는 이번에 아토피에 좋은 친환경 자재를 사용해서 가구를 제작할 예정이래요. 매일매일 옆에 두고 살아야 하는 가구인데 몇 년 동안이나 독소를 내뿜는다고 하면...차곡차곡 쌓여서 어떤 영향을 줄 지 무섭기도 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자재 좋은 제품을 선호하는데, 디자인 선택의 폭이 좁거나 가격이 비싼 경우가 많았습니다. 아예 맞춤이 가격이 더 저렴한 것 같기도 하더군요.





    다른 제주시 가구 매장 같은 경우에는 육지에서 물건을 실어와야 할 때가 있어서 원하는 상품을 제 때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긴 직접 제주에 있는 공장에서 제작을 하니 그런 일도 없겠지요.





    주방은 편의성에 가장 신경을 많이 써야 하는 공간입니다. 자취생이라면 별 상관 없을지 모르지만, 직접 요리를 하는 가정이라면 세세한 부분에 신경을 써서 만들수록 몸이 편해지는 것을 느끼실거예요. 싱크대 높이만이라도 우리 가족에 맞게 설계하면 훨씬 허리가 편합니다.





    친구는 처음에 가장 무난한 것들로 인테리어를 하려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인테리어 정보 찾다보니 계속 욕심이 생겨서 수전 하나, 문고리 하나까지 신경을 쓰게 된다네요. 공들인만큼 더 애정이 가는 집이 완성될 것 같습니다.





    이번에 이사 하면서 필요없는 물건들을 많이 줄일 계획이라고 합니다. 3~4년 동안 한번도 사용하지 않은 그릇이나 입지 않았던 옷들이 그렇게 많은지 몰랐다면서요. 저도 옷장만 열어봐도 '언젠가는 입겠지' 하고 놔둔 옷들이 한 가득입니다. ㅎㅎ 이사를 가야 한번 정리가 될 것 같아요.





    새 집으로 이사하면서 그릇과 냄비 등을 정리하면 싱크대 상부장이 없어도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상부장을 없애면 확실히 공간이 더 넓어보이고 집이 예뻐지더군요. 대신 하부장을 넉넉하게 디자인 했습니다.





    친구가 제주시 가구 매장 상담받는 것을 보니 저희 집 인테리어도 바꾸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사를 가지 않고 살면서 바꾸기에는 번거로워서...우선은 싱크대나 욕실 쪽만 해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둘 중 한 곳만 해놓아도 새 집으로 이사 온 기분일 것 같아요. 





    전화로 상담하고 집에 기사님께서 방문, 실측해서 견적을 받아도 되지만, 전시장에서 샘플들을 보면 더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자재들의 재질은 직접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보면 다르게 느껴지니 말입니다. 상담도 꼼꼼하게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기존의 무난한 스타일이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새로운 디자인이나 제주에서 구하기 어려운 디자인의 가구를 원하는 분들께는 이곳을 강력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자재부터 디자인까지 모두 내가 원하는 쪽으로 만들 수 있는데, 가격도 합리적인 수준이니 말입니다.





    A/S 는 품목에 상관 없이 모두 1년 동안 가능하다고 합니다. 규모가 큰 업체인만큼 일정 준수나 사후 관리에 있어서도 확실해서 맞춤 가구 처음 시도해보시는 분들도 어렵지 않게 인테리어 완성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주시 가구 매장 중 맞춤가구제작 가능한 곳이라면 저는 탐모라가구 제일 먼저 떠오릅니다. 이곳에서 가구 맞춘 지인들이 여럿이라 아무래도 더 믿음이 가는 것 같아요. 가격도 합리적이고요. 저는 친구네 집들이 갈 때 뭘 가져가면 좋을지 지금부터 검색해보고 있네요. ㅎㅎ 필요한 건 없다고 하는데 그래도 기념이 될만한 선물 하나쯤은 해주고 싶은데 뭐가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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