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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여행 제주 서쪽 가볼만한곳 가파도정기여객선나의 여행이야기/제주도 2020. 2. 24. 22:00
제주도로 힐링여행을 오시는분들 많으신데요. 제주도 중에서도 제주 서쪽 가볼만한곳 가파도는 어떨까요? 가파도정기여객선 타고 여행을 떠나보는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제주도에서도 아름다운 섬으로 인기가 많은 가파도로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오랜만에 방문하는 가파도는 여전히 아름다운 모습을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겨울인데도 푸른 모습을 볼 수 있었고, 멋진 바다 옆을 걸어보는 것도 아주 좋았습니다. 스트레스를 풀며 힐링여행을 하는 곳으로 아주 적합한 곳이었습니다. 스트레스를 아주 제대로 풀고 기분전환을 하고 왔습니다. 가파도 가는 방법과 가파도의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가파도로 가는 여객선은 운진항에서 출발하게 됩니다. 첫배는 09:00이고 마지막배는 16:00입니다. 돌아오는 배는 첫배가 11:20, 마지막배가 16:20입니다. 겨울에는 배 결항유무를 미리 확인을 하고 난 후에 방문하시는게 좋습니다. 날씨에 따라서 결항이 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겨울인데도 꽤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많은분들이 가파도를 가기 위해서 방문하셨는데요. 역시 제주 서쪽 가볼만한곳 중 인기가 많은 곳인걸 실감하게 되었답니다. 저희도 우선 승선신고서를 작성하고 매표를 해보았습니다. 가파도로 가기 위해서는 승선신고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간단하게 인적사항만 적으면 되서 그리 어렵지 않게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안전을 위해서도 꼭 승선신고서를 작성해야 한다고 하네요. 승선신고서를 작성한 후 신분증과 함께 제출을 하여야 매표가 가능하답니다.
혹시나 신분증을 가지고 가지 못하신분들은 무인민원발급기가 있으니 안심하세요.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등본 등을 뽑아서 제출하면 됩니다. 승객명부는 뜯지 말아야 섬에서 배 탑승이 가능하니 참고하시구요. 미리 예약을 하신분들은 승선 40분전까지는 꼭 매표를 해야 하고, 현장에서 구매하시는분들은 탑승 10전까지 매표를 해야 합니다. 미리 예약을 하시는분들도 많고, 현장에서 구매하시는분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현장매표도 가능한 곳이여서 더욱 좋더군요. 표는 대인 12,100원, 소인 6,100원입니다. 가파도로 갈때도 제주도민 할인 적용이 가능합니다.매표를 한 후에 탑승시간에 맞춰서 배에 탑승을 하였습니다.
배는 2층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배가 트고 안이 넓어서 편하게 갈 수 있습니다. 출발을 하게 되면 1층과 2층에 있는 텔레비젼을 통해서 여러 정보들이 안내가 되고 있습니다. 출발할때는 안내방송을 보면서 가다가 이후에 위로 올라가 보아도 좋습니다.
배에는 비상탈출경로와 구명조끼 착용법 등도 자세히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배 곳곳을 살펴보면 구명조끼와 구명뗏목, 밧줄, 화재용 호스 등이 보이는데요. 보다 안전하게 갈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여객선은 가파도와 제주도를 이어주는 손과 발이 되어 주는데요. 가파도에 사시는 주민분들은 이 여객선을 타고 여러 물건이나 상품들을 옮기기도 합니다.
시원하게 바다를 가르면서 달리는데요. 멋진 풍경을 보면서 가는 길도 아주 좋았습니다. 오랜만에 방문하는 것이여서 무척이나 설레고 기대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멋진 풍경을 감상하면서 가다보니 금방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오랜시간 가지 않고 금방 도착하니 더욱 좋습니다.
가파도는 제주도의 부속 도서 중 네번째로 큰 섬이라고 합니다. 섬 모양이 가오리가 넓적한 팔을 부풀리면서 헤엄치는 모습을 닮았다고 합니다. 가파도 지도를 보니 정말 그렇게 보이기도 하더군요. 원래는 옛날의 가파도는 무인도였다고 합니다. 현재는 여러 주민분들이 실제로 살고 있는 섬이랍니다. 여러 텔레비젼 프로그램에도 방영이 되었던 곳인데요. 많은분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본격적으로 가파도를 둘러보기로 하고 천천히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가파도에서는 물놀이를 하기 위해 찾는 분들도 많은데요. 이렇게 대형 미끄럼틀이 있는데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사진에는 조금 작아 보이는데 실제로는 정말 크답니다. 물도 맑아서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기에 딱 좋겠더군요.
여름의 가파도 모습도 느끼고 싶었습니다. 겨울에도 이렇게 맑은 모습인데 다른 계절에는 얼마나 맑고 깨끗할지 궁금해졌습니다. 봄과 가을 등에는 여러 꽃축제가 열리기도 하는데요. 축제가 열리는 날에도 방문을 해봐야겠습니다. 그리고 가파도에는 올레길도 있습니다. 10-1 코스가 있는데 곳곳에 말 모양의 푯말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푯말에 정보들이 나와있습니다.
겨울이 맞는건지 정말 푸른 가파도의 모습에 마음이 힐링되었습니다. 그냥 천천히 걸으면서 주변 경치를 감상하기에 정말 좋았습니다. 원래 사진찍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날 정말 많은 사진을 찍었습니다. 사진을 잘 찍지 못하는분들도 가파도에서는 멋진 사진들을 많이 찍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냥 찍기만해도 멋진 사진을 만들어주는 배경이 있으니 아주 좋습니다.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는데 만난 고양이입니다. 고양이도 날씨가 좋아 햇빛이 따뜻한지 누워있는 모습이 나른해보이더군요. 무섭지도 않은지 여유있게 누워있는 고양이가 귀여워서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소망전망대가 있어서 더욱 멋진 풍경을 볼 수도 있습니다. 가파도에서 제일 높은 위치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더욱 멋지겠죠? 전망대에 올라가서 멋진 경치를 감상하는 것은 가파도에서 필수 코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망대로 향하는 분들이 많았고, 많은분들이 이미 전망대에 올라 있기도 했습니다. 저희도 올라가서 멋진 경치를 감상하고 사진도 찍어 보기로 하고 가보았습니다. 그리고 전망대 옆에는 소원을 적어서 걸어둘 수 있는 게르가 있습니다. 게르는 몽골식 집이기도 하죠. 많은분들이 소원을 적어서 걸어두셨더군요.
전망대에서는 제주 본섬과 한라산, 마라도가 보입니다. 하늘도 맑아서 잘 보이기도 했는데요. 날시가 좋은날에 방문하면 더욱 좋은 것 같습니다. 이곳에서는 한라산을 향해 설문대 할망에게 소망을 기원할 수 있는 장소라고 합니다. 설문대할망은 제주도민분들은 모두 알고 계실텐데요. 제주도를 만들었다고 전해지고 있는 여신이랍니다. 바다속의 흙을 삽으로 떠서 제주도를 만들었다고 전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어릴적부터 설문대할망에 관한 이야기를 배우기도 하고, 책으로도 많이 알게 되는 내용이랍니다.
이곳은 탄소제로섬이기도 한데요. 전기자동차와 태양광발전, 풍력발전을 사용하는 섬이랍니다. 그래서인지 더욱 아름다운 섬인 것 같습니다. 가파도에는 펜션과 게스트하우스 등 숙소들도 많이 있습니다. 1박을 하고 가는분들도 많습니다.
예쁜 카페와 맛집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분위기가 좋은 카페를 가서 커피를 마시기도 했습니다. 시원한 아메리카노와 쿠키를 먹고 왔습니다. 식사를 할까 하다가 그리 배가고프지 않아서 카페에서 커피를 마셔보았죠. 가파도에서 짬뽕과 자장면을 드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특이하게 시금치를 이용한 녹색면을 사용해서 짬뽕을 만드는 곳도 있답니다. 다음에는 짬뽕까지 먹고 와야겠습니다.
카페의 분위기가 좋아서 여성분들은 더욱 좋아할 것 같습니다. 카페에서 잠시 쉬면서 커피를 마시다가 다시 가파도를 돌아 보기로 하였습니다. 가파도에 온것만으로도 정말 좋았는데, 여유롭게 돌아보니 더욱 좋았습니다. 스트레스가 제대로 풀리고 기분전환이 확실하게 되었습니다. 몸과 마음이 모두 힐링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제주 서쪽 가볼만한곳 중 잘 선택해서 찾아왔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곳곳을 돌아보는데 귀여운 모양의 돌하르방도 있고, 벽화가 그려져 있기도 합니다. 관광객분들은 귀여운 돌하르방 앞에서 사진을 많이 찍으시더군요. 제주도 특색이 잘 살려져 있는 곳이었습니다. 멋진 풍경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곳입니다. 구경하는데만도 시간이 어떻게 흘렀는지 모를만큼 빨리 갔습니다.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다면서 이야기하기도 하였습니다.
바다 바로 옆을 걸어 볼 수 있는 산책로도 있습니다. 이렇게 바다 바로 옆을 걸어본게 얼마만인가 싶더군요. 바닷바람이 불고 철썩이는 파도소리까지 아주 완벽했습니다. 가파도의 많은 곳 중에서 이곳이 가장 좋았습니다.
이렇게 아쉽지만 아주 즐거웠던 가파도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나오는 여객선을 탈때는 정말 아쉬움이 컸는데요. 얼른 다시한번 방문해볼 날을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봄이 되면 다시 한번 방문해봐야겠습니다.
여러분들도 제주 서쪽 가볼만한곳 찾으신다면 가파도로 떠나보세요! 가파도정기여객선 타고 바다를 달려 가파에 도착을 하고, 이곳저곳 예쁜 섬의 모습을 돌아보세요. 아름다운 섬이라는 말이 저절로 나오게되는 곳이랍니다. 제주도에서도 좀 더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고 싶으신분들에게 적극 추천해드리는 곳입니다. 가파도 방문해서 스트레스를 풀고 멋진 여행을 만들어보세요. 가슴이 뻥 뚫리는 멋진 경치를 감상할 수 있고, 맛있는 음식들도 있는 곳이랍니다. 친구들 또는 가족들과 하는 여행에도 최고인 장소입니다.
가파도정기여객선 T. 064-794-5490
영업시간 09:00부터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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