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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30주년을 기념하여 제주에서 추억을 담아간 사람들..설렘 그리고 감성 in Jeju/제주이야기 2019. 4. 9. 12:24
페친이자 전국 지자체 팸투어를 같이 다니며 친하게 지냈던 지인이 자신과 친한 사람들이 결혼 30주년을 맞아 함께 제주에서 좋은 추억을 남기고 싶다며 몇 컷의 사진을 요청해 혼쾌히 승낙하고 같이 다녔습니다. 마침 신사임당등 여러 드라마에 한복을 선 보였던 '지성조한복'이 제주에 들어와 한림공원에 상주하고 계시고 페친인 제 지인이 이 분과도 무척 친하여 몇벌의 한복을 협찬 받을 수 있어서 이번 결혼 30주년 사진은 한복컨셉으로 하였습니다.
그들이 묵었던 표선에 있는 대명샤인빌리조트는 대명이 인수하기 전 부터 드라마속 배경이 되었던 고급리조트로 대명이 더욱 멋지게 가꾸었네요. 특히 올레 4코스와 이어지는 바다쪽으로는 멋진 유채밭을 가꾸어 놓아 다양한 포토존이 형성되었습니다. 아직 크게 알려지지 않아 한가하기에 더욱 많은 사진들을 담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밝은 미소를 항상 달고 다니는 그들 보기가 참 좋습니다.
어설픈 설정은 서로가 싫어하여 평상시의 모습을 주로 담아봤고 가끔은 스스로 설정을 만들기도 하십니다. 날도 좋고 배경도 좋아 어떻게 찍어도 사진들이 다 잘나옵니다. 대명샤인빌리조트 유채꽃이 지기 전에 다시 한 번 찾아가야 할 듯 싶습니다.
유채꽃 말고도 다양한 포토존들이 많아 이들 결혼기념 30주년 사진은 이 곳에세 가장 많이 찍은 듯 싶네요. 그들 또한 이 곳이 맘에 드는 지 떠날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의외로 제주에서도 한복은 잘 어울립니다. 역시 지성조님의 한복은 색이 참 고와 주위와 잘 어울리네요. 나중에 한림공원으로 찾아가 다양한 한복들을 구경해봐야겠습니다. 한림공원에서도 잘 어울릴듯 합니다.
그들의 또다른 숙소는 중문에 있는 씨에스호텔입니다. 전형적인 제주스러움으로 유명한 호텔이죠. 이 곳 역시 한복과 잘 어울리는 곳이라 특별히 이 곳으로 숙소를 잡았나봅니다. 체크 인 하기 전 석양이 좋아 마지막으로 한 컷 잡아봅니다. 그리고 역시 다음날 다른 옷으로 갈아 입고 한복컨셉의 촬영을 마칩니다.
그리고 마지막은 편한 복장으로 자유여행으로 합니다. 종일 웃다가 보낸 시간들 그들과 함께 있으니 행복바이러스가 옮은 거 같네요. 그들은 그렇게 30년을 같이 살아왔나 봅니다. 보기가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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