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가볼만한카페] 최근 핫플레이스로 뜨고 있는 카페 핑크뮬리가 있는 키친오즈

제주도의 핫한 포토존 핑크뮬리가 있는 키친오즈

최근 SNS에서 제주도에서 뜨고 있는 핫한 포토죤 핑크뮬리정원이 있는 키친오즈에 왔습니다. 타이밍이 안맞아 조금 늦게 도착했더니 예쁜 그림이 나오지 않아 다소 안타까웠지만 날씨 좋을 때 제대로 찾아가 다시 한 번 촬영을 해야겠습니다. 그냥 돌아오기 아까워 몇 컷 찍고 돌아옵니다.

키친오즈는 협재에 있는 한라산콘도 진입로에 위치한 파스타 및 피자 식당입니다. 물론 커피와 음료도 취급하고 있습니다. 음식에 대한 감각이 좋아 초창기에는 매니아들이 즐겨 찾는 곳이었는데 최근에 핑크물리정원이 있는 곳이라고 소문나 그것을 보러 오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개인정원이라 핑크뮬리를 볼려면 최소한 커피나 음료를 주문하고 감상하는 것이 예의인데 간혹 그러지 않고 막무가내로 볼멘 소리를 하는 사람들이 있어 곤혹스럽다고 합니다. 

오전 11시에 문을 열고 오후 6시에 마감을 하고 식사는 오후 2시까지 주문을 받는다고 합니다.만약 그냥 핑크뮬리를 보고자 한다면 방주교회에도 있으니 그곳으로 가면 됩니다. 키친오즈는 영업집이니 영업을 방해해서는 안되겠지요.

협재해수욕장에서 중산간 방향으로 가다보면 금강산콘도 입구에 위치한 키친오즈는 파자와 파스타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이며 커피와 음료도 함께 취급하고 있습니다. 이 곳 키친오즈는 두채의 건물이 있는데 하나는 식당으로 운영을 하고 있고 또 하나의 두 부부가 이용한 저택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식당과 저택 사이에는 작은 정원이 아름답게 꾸며져 있는데 그 곳에 독특한 색깔의 핑크뮬리가 식재되어 있어 최근 제주도의 핫한 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해가 점점 넘어가기 시작한 오후 

정원에는 슬슬 태양의 빛이 점차 사라져 가고

 핑크뮬리의 화사함이 점차 빛을 발하고 있는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이 곳을 찾아오는 사람들의 발길은 끊이지 않습니다. 

달콤한 연인들이 식사를 하며

사방으로 난 창문을 통해 햇살을 즐기고픈 공간

화이트톤에 간결함과 원목의 색상이 멋진 조화를 이룬 곳 입니다.

아! 아쉽습니다...

지금은 핑크뮬리를 보러 온 사람들로 인해

이 멋진 내부공간은 마치 대기실이 된 느낌입니다.

지금 이시기가 핑크뮬리의 아름다움이 절정인지라

키친오즈는 아쉽지만 그들을 위해 말없이 공간을 내어주고 있습니다.

태풍의 영향은 이곳에도 흔적을 남깁니다.

강한 바람에 옆으로 누운 핑크뮬리는

다시 빛을 받으면 우뚝 일어선다고 합니다.

간혹 바람이 불면 마치 파도가 치듯이 일렁이는 모습이 이채롭습니다.

마치 동화의 나라에 온 듯한 풍경

오즈로 날아간 도로시의 집인듯 한 기분이 듭니다.

가을 제주의 키워드는 억새

그리고 이제는 하나 더....'핑크뮬리'

제주의 가을이 진행되는 동안

오즈의 핑크빛 마법은 계속 이어질 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