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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여행] 여름여행지 더위사냥 평창 축제때만 들어갈 수 있는 광천선굴나의 여행이야기/강원도 2016. 8. 5. 07:01
신비로운 동굴의 세계 평창 더위사냥축제때에만 들어갈 수 있는 광천선굴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여름 뜨거운 햇살은 잠시만 걸어도 땀이 비오듯이 흘러내리기만 합니다. 지금 평창에는 평창더위사냥축제가 한창 진행되고 있고 그곳에서 저마다 자신만의 방법으로 여름을 즐기고 있습니다. 평창에는 축제기간동안에만 특별하게 평상시에는 공개하지 않던 광천선굴을 개방하고 있습니다. 축제기간은 이번주(8월7일)까지이니 평창을 찾는 분들이라면 놓치지 말고 찾아가 시원한 동굴체험은 물론이고 이 기간이 끝나면 들어갈 수도 없는 나만의 동굴체험으로 멋진 추억을 남기시기 바랍니다.
평창광천선굴은 일반적으로 공개된 동굴의 규모보다는 작은 동굴이고 총길이는 600m이고 주굴의 길이는 약 290m 정도 입니다. 지하수류의 1차적 생성에 의한 동굴로 내부지형이 단조로운 수평굴이기에 동굴탐사에 큰 여러움이 없습니다. 현재 동굴에는 정지기라 지하수가 흐르지 않고 곳곳에 석탄층이 형성되어 있어 내부 퇴적물은 대체로 검은색을 띄고 있습니다. 동굴안의 온도는 약 12도 안팍으로 유지하고 있어 여름에 최고의 피서지이자 아이들에게는 신비스런 자연을 또다른 모습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교육자료이기도 합니다.
평창더위사냥축제장인 땀띠공원에서는 광천선굴까지 운행하는 트랙터가 운영하고 있으니 편하게 이용하시면 됩니다. 동굴탐험코스가 그리 어렵지 않은 수평굴이라서 아이들도 쉽게 체험할 수가 있습니다. 고생대 대석회암통 지층이 발달하여 석회화단구·빙주등이 형성되어 있고 곳곳에 석간수가 솟아나고 있습니다. 아직 정식으로 공개되어 있는 동굴이 아니라 임시로 동굴내부 중간중간에 조명을 설치하여 동굴탐사를 돕고 있습니다.
정돈되지 않은 동굴
그만큼 생생한 자연스러운
동굴탐사의 맛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중간중간에 석탄층으로 인해
검은색을 띄고 있는 모습도 쉽게 발견이 됩니다.
비가오면 동굴 내부 곳곳에도
빗물이 스며들어 작은 비를 뿌립니다.
석회암이 주축을 이뤄
석회암을 풍은 물이 흘러내려
마치 촛농이 뭉친것 마냥 벽면 한쪽에
새로운 모양의 암석이 형성되어 갑니다.
이런저런 동굴의 신비스런 모습들을 구경하며 가다보면 어느새 동굴의 끝에 도달하게 됩니다. 어두워 눈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물흐르는 소리가 들려오고 그 곳에는 마치 산밑에 다랑이논이 펼쳐진 것 처럼 특이한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신비로운 자연의 현상을 그 곳에서 느낄 수가 있습니다.
이제 축제기간이 끝나면 저 철문은 다시 굳게 닫힐 것 입니다. 마치 평지를 걷는 것처럼 탐사하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는 광천선굴은 아직은 공개되지 않은 미완의 동굴이라서 그런지 일반적으로 공개된 동굴보다 더욱 생생한 느낌으로 마치 진짜 동굴탐사를 하는 맛을 경험할 수가 있어 약간 단순하지만 동굴체험의 느낌은 그 어느곳 보다 더 실감 날 것 입니다.
축제기간이 아니면 찾아볼 수 없는 광천선굴은 이번주가 아니면 가고 싶어도 갈 수가 없는 곳 입니다. 미완의 동굴이기에 더욱 생생한 탐험느낌이 드는 광천선굴체험은 아이들이 더욱 좋아할만한 신비로운 동굴탐험이 될 것 입니다. 이번주(8월7일)가 마지막인 축제기간에 평창에서 시원한 더위사냥축제도 즐기시고 반드시 동굴체험은 곡 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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