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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양도맛집] 비양도의 명물 보말죽 맛집 호돌이식당설렘 그리고 감성 in Jeju/오늘은 뭐먹지?(제주도맛투어) 2015. 6. 26. 07:00
비양도의 향취를 담은 풍미 깊은 보말죽 제주바다를 느껴봅니다.
여름에 제주를 찾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아가는 해수욕장은 아마 협재해수욕장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넓은 백사장에 완만한 수심이 해수욕을 즐기기에 적당하고 물색이 아름다워 인기 있는 해수욕장이기 때문입니다. 그 곳에서 바다 너머로 보이는 섬이 바로 비양도입니다. 푸르른 바다 너머로 보이는 비양도는 왠지 신비스럽기만 합니다. 한림항에서 도항선을 타고 들어가는 비양도에는 꼭 먹어봐야 할 음식이 바로 보말죽입니다.
비양도를 한바퀴 도는 시간은 대략 2~3시간 내외 비양도의 명물 보말죽을 먹을 수 있는 곳 호돌이 식당은 비양도 포구에 가깝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비양도를 한바퀴 돌고 먹어도 좋고 먼저 먹고 느긋하게 한바퀴 돌아도 상관없습니다. 배 시간에 맞춰 시간을 안배해 드시면 되기 때문입니다.
제주에는 다양한 죽이 있습니다. 많이 알려진 전복죽과 작은 참게로 만든 갱이죽, 조개죽, 뿔소라죽 그리고 보말죽 등등 제주도에서 먹을 수 있는 죽 종류이고 각기 나름대로의 풍미를 가지고 있고 취향에 따라 선호도가 갈리겠지만 진한 바다의 향취를 느낄 수 있는 보말죽은 누구나가 좋아할만한 제주의 음식이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시원한 막걸리와 함께 하는 참게볶음과 향긋한 봄향기를 품은 미나리를 넣은 식감좋은 소라무침은 입맛을 더욱 돋구게 하고 비양도를 돌고 난뒤에 배를 기다리며 먹는 음식이라 더욱 여유롭게 먹을 수가 있어 그 맛이 더욱 좋은 듯 싶습니다.▲
바삭바삭한 참게볶음이나 상큼한 소라무침도 좋지만 역시 호돌이식당에서의 일품요리는 바로 보말죽입니다. 진한 보말향이 가득한 보말죽은 쉽게 접할 수 없는 음식이라 제주여행의 또하나의 즐거움인 식도락을 즐길 수가 있습니다. 모처럼 찾은 비양도 보말죽을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제주를 찾은 지인들에게 소개도 할겸 찾아옵니다. ▲
한적한 제주의 부속섬 비양도는 한림항에서 출발할 수가 있습니다. 하루에 3회 출항을 하니 시간을 잘 참조하시기 바라며 고현정 컴백작품이었고 조인성 지진희가 함께 출연하였던 드라마 '봄날'의 촬영지이기도 한 비양도 이 곳을 찾으실 때는 꼭 보말죽을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마라도의 짜장면, 우도의 땅콩아이스크림 처럼 비양도에는 보말죽이 있습니다. ▲
* 한림항 비양도 운항 시간표
한림항 출발 : 09:00, 12:00, 15:00
미양도 출발 : 09:16, 12:16, 15:16
소요시간 약 14분 요금 편도 3,000원(만 12세 이상), 소인 1,800원(만 2세 ~ 만 1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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