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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제주 가볼만한 곳 대한민국 해안누리길 제주편 닭머르길설렘 그리고 감성 in Jeju/제주이야기 2015. 6. 25. 07:00
조금은 낮선 경관 닭머르해안둘레길
이번 소개할 곳은 제주 가볼만한 곳 대한민국 해안둘레길 제주편 닭머르해안둘레길입니다. 올레 18코스에 속해 있는 길이기도 한 닭머르길은 조천읍 신촌리에 있는 그다지 많이 알려지지 않은 한적한 해안둘레길입니다. 마치 닭이 흙을 파해치고 있는 형상을 하고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곳은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재단이 선정한 걷기 좋은 해안길로도 선정되어 있습니다. 이곳에서부터 시작하여 신촌리 잠수탈의장까지 약 1.8km구간으로 약 3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 닭머르 해안둘레길은 힘들이지 않고 편히 둘러볼 수 있는 한적한 둘레길이기도 합니다.
바다를 향해 뻗어있는 정자는 쉬면서 바다전망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역활을 하며 간혹 주변에서 낚시를 하거나 스노클링을 하며 보말을 채취하는 사람들의 모습도 볼 수가 있습니다. 정자 밑으로 형성되어 있는 검은 바위의 모양에서 흙을 파해치는 닭의 형상이 보인다고 하는데 눈여겨 봐도 그 형상을 찾기는 쉽지가 않습니다. 하지만 제주의 해안길중에 독특한 형상을 가지고 있기에 걷기 힘들다면 드라이브 코스로도 나쁘지 않아 찾아 보시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
제주의 바다는 지역별로 다양한 표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닭머르길 또한 그 곳만의 느낌을 가지고 있어 새롭습니다. 올레 18코스에 속한 길이라 작년 올레축제때 많은 사람들이 이 길을 지나가기도 하였지만 찾아온 사람들 보다 아직 모르는 사람들이 더 많아 다소 생소한 곳이기도 합니다. ▲
닭머르를 지나치면 만나는 곳 신촌포구는 한가한 전형적인 제주도의 작은 포구입니다. 또한 이 곳은 용천수가 나오는 곳으로 공동목욕탕도 만들어져 있습니다. 물론 남탕과 여탕이 구분되어 있고 한여름에도 이곳에서 나오는 물은 무지 차갑기만 합니다. 또한 잘 찾아보시면 이 곳에는 요즘 제주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드라마 맨도롱또똣에서 나오는 촬영지이기도 합니다. 정주가 제주에서 카페를 차릴려고 폐가를 구입한 곳이 바로 이 곳 신촌포구에 있습니다. ▲
대섬에서 걸어나오면 만나는 곳 이곳은 물이 빠지면 길이 생기고 물이 차면 길이 없어지는 재미난 곳 입니다. 특별한 지명이 없어 어디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올레 18코스길에 나오는 곳으로 바다를 향해 나오는 작은 바위들이 물이 빠지면 길이 열려 건너갈 수 있는 곳입니다. 닭머르 길에서 조금 더 가시면 만나는 곳으로 아기자기한 재미를 느끼고 싶다면 한번 찾아가도 좋은 곳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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