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제주 가볼만한 카페] 한적한 평대리카페 풍림다방
    설렘 그리고 감성 in Jeju/가볼만한 카페 2015. 6. 11. 07:00

     

     

    감추어 두고 한가하게 들리고 싶었던 평대리 카페 풍림다방

     

    제주 동부로 향하는 해안도로에서 평대리마을 안쪽에 조용히 자리잡은 작은 카페 풍림다방은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월정리에 비해 복잡함이 없고 조용한 전형적인 바닷가마을로 독특한 개성을 지닌 이색적인 카페와 맛집들이 숨어있는 곳 입니다. 고만고만한 사이즈로 적은 인원들만 들어갈 수가 있어 사람들이 밀리면 하염없이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이 있기에 알리지 않고 가끔 찾아가는 곳인데 이번 수요미식회 제주도편에 소개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공개해야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전형적인 제주 가옥의 형태를 그대로 살리며 리모델링을 한 풍림다방은 주변환경과 어울려 티내지 않고 자연스럽게 묻어갈 수 있게 꾸몄습니다. 해안도로 안쪽에 위치하고 있기에 모르는 사람은 그냥 지나칠 수 밖에 없고 그래도 몇몇 블로그에는 소개가 되어 찾아오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형태입니다. 월정리에 비해 화려하지 않고 조용한 동네라 호불호가 있고 월정리에 멋진 카페가 많이 있으니 분위기를 원하는 사람들은 답답할 수가 있으니 그쪽에서 멋진 바다를 즐기며 차 한잔 마시는 것이 훨씬 좋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이 곳 풍림다방은 조용히 제대로 된 커피향을 느끼며 사색의 시간을 즐기는 사람들만으로도 좁은 곳이기 때문입니다. ▲

     

     

     

    한잔 한잔에 정성을 쏟아 다소 기다림의 시간이 걸리지만 고소한 커피향이 감도는 그 곳에서 기다림은 그리 큰 불편이 없고 그 곳의 분위기에 녹아들어 여유로운 감성에 젖어들게 됩니다. 제주의 맛있는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몇 안되는 곳이기도 하고 조용한 곳이라 더욱 커피에 집중을 하며 즐길 수가 있습니다. ▲

     

     

     

     

    올해 겨울 끝자락에 들려 사진을 찍기만 하고 아껴두어 올리지 않은 사진이라 아직 이 곳은 겨울의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TvN 수요미식회가 이 곳을 찾았으리라고는 전혀 생각을 하지 못하다가 하고 많은 카페 중에 어덯게 이 곳을 발견했는 지 대단하기만 합니다. 이제 방송에도 나오니 더 이상 아껴 둘수가 없는 곳이라 이번에 방출을 하게 됩니다. 풍림다방의 풍미가 사라질까 걱정이 되긴 합니다. ▲

     

     

     

     

     

    8명만 앉아 있어도 답답할 정도의 작은 실내입니다. 마을과 카페와 커피향의 분위기가 하나가 되어 조화가 되는 이 곳 풍림다방은 크지 않기에 더욱 커피에 집중하며 소소한 시간을 보낼 수가 있습니다. 또한 작은 창 너머로 돌담이 어우러진 전형적인 제주 마을의 정취를 느낄 수가 있고 여행자의 작은 고독을 즐길 수가 있습니다. 또한 커피를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추천할 만한 곳이기도 합니다. ▲

     

     

    월정리는 화려한 곳이라고 하면 아 곳 평대리는 조용하면서도 독특한 개성을 가진 곳이기도 합니다. 평대스넥, 아일랜드조르바, 톰톰카레등은 풍림다방과 함께 평대리에 위치한 개성이 강한 곳입니다. 마을과 어우러져 그 모양은 튀지 않으나 그 안에는 강한 내공을 지니고 있는 곳들 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수요미식회는 맛집들은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 않은 곳들이지만 오프닝에 풍림다방이 나와 깜짝 놀랐습니다. ▲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