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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도 가볼만한 카페] 섬속의 섬 우도 그리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그 곳 노닐다카페
    설렘 그리고 감성 in Jeju/가볼만한 카페 2015. 6. 6. 13:02



    아름다운 제주의 축소판 섬속의 섬 우도


    우도여행의 시작점인 천진항 부픈 가슴을 안고 우도에 첫 발을 내딛는 곳 입니다. 우두봉을 뒤로하고 바다 건너 성산일출봉을 지긋이 바라보고 있는 곳 천진항은 우도를 오가는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어지지 않는 곳이기도 합니다. 

    제주의 부속 섬 중에서 아름다운 제주의 모습을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섬 속의 섬 우도는 제주의 축소판이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제주여행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우선순위로 잡고 찾아오는 우도는 이제 많은 여행객들이 찾아오는 제주 최고의 여행지가 되었습니다.




    도의 평화로움을 닮아가는 카페&게스트하우스 노닐다

    천진항에 들어서면 바로 만날 수 있는 카페 노닐다 그곳과의 첫 만남은 2년전 우도의 숙박지를 검색하다 우연히 들린 홈페이지의 인사말을 읽고 호기심에 찾아 간 것이 인연이 되어 지금까지 이어집니다. 스스로 노닐다부족장임을 자처하며 타고난 평화의 본성과 아름다운 자연의 숨결이 가슴에 살아뛰는 평화의 전사를 부르는 그녀의 외침이 동했을까? 은퇴한 국어선생의 강한 필력이 가슴에 와 닿아 찾아가 하룻밤 묵으며 이런저런 얘기를 하며 맺혀진 인연으로 이제는 우도를 찾아가면 항시 들리게 되는 반가운 나의 아지트가 됩니다.▲




    포근한 햇살이 밀려드는 창가의 의자에 앉아 우도에 머물며 틈틈히 만든 그녀의 무크지를 읽으면 내가 몰랐던 우도의 감성이 느껴지게 되고 은은하게 들려오는 음악소리는 가끔 눈길을 돌리는 창밖의 천진항 모습이 마치 영화의 한 장면으로 내게 다가옵니다. 지금은 아쉽게도 바다를 향한 마당 끝에 새로운 건물이 들어서니 바다 전체가 보엿던 풍경이 절반으로 줄게되어 많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이 담겨 있는 시디들

    그 날의 기분에 맞춰 선택됩니다

    비오는 날과

    화창한 날과 그리고 우울한 날

    그렇게 들려오는 음악소리에 나의 감성도

    자연스럽게 전염되어 그 분위기에 동화되어 갑니다.






    이미 나는 노닐다부족이 되어버린 것이 아닐까?

    "그대, 노닐다부족은 쇠머리오름 발치에서 몸과마음을 씻은 후, 쉬고, 쉬고, 또쉬어 

    평화의 전사로서의 본성을 온전히 회복하라. 

    그리고 돌아가서 삶터의 주변을 깨끗히 하고, 희망의 등불을 밝히고

    세상 곳곳에 평화가 물결치게 하라"

    노닐다부족장이 외치던 구절들을 떠올립니다..


    아름다운 우도의 풍경들을 접하면서 그 잔잔한 감동을 가슴에 담아

    이 곳 노닐다에서 우도를 떠나기 전 천진항을 바라보며

    그렇게 편안하게 우도여행의 사작과 마무리를 이곳 노닐다카페에서 정리해봅니다.








    떠나기 전 부족장님이 요기나 하라며 내어주신 정성스럽게 만든 허브피자와 영귤허브티. 그리고 전에는 없었던 땅콩아이스크림...신선함이 가득한 허브피자는제가 좋아하는 것이었지만 영귤로 청을 담아 허브와 함께 믹싱된 영귤허브티는 달콤하면서도 허브향이 은은히 퍼져 피자맛을 한층 돋보입니다. 그리고 사시사철 크리스마스를 연상시키는 우도땅콩아이스크림의 모양이 재밌습니다. 항시 정체되지 않고 노력하시는 모습이 엿보입니다.▲





    여행하기 좋은 신록의 계절 아름다운 섬 제주는 여행객들을 유혹하는 매혹의 섬 입니다. 그리고 섬 속의 섬 우도는 그 아름다운 섬 제주의 작은 축소판입니다. 그리고 그 우도속의 쉬어가기 편한 곳 노닐다카페는 우도의 느긋함과 편안함을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놀멍쉬멍하며 맨도롱 또똣한 햇살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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