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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월 제주도가 노랗게 물들고 있습니다. 2014서귀포 국제 감귤박람회
    설렘 그리고 감성 in Jeju/제주이야기 2014. 11. 17. 06:19

     

     

     

     

    낭만의 섬에서 전하는 황금빛 이야기

     

    제주도의 상징인 감귤이 본격적으로 출하시기가 다가오고 지금 제주도 서귀포에는 국제감귤박람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당도가 높고 그 맛이 좋아 제주감귤은 항상 인기가 많은 과일이기도 하고 이시기가 되면 전국으로 향하는 감귤포장에 정신이 없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11월14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서귀포국제감귤박람회는 제주감귤의 모든 품종과 그 감귤을 재가공하여 만든 다양한 상품들을 전시하며 영농인들을 위한 다양한 농기계들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그 현장을 다녀와 봅니다.

     

     

     

     

    전시장내에는 다양한 부스들이 있어 감귤을 이용한 다앙한 상품들을 선보이는 각축장이 되고 있습니다. 이미 알려진 상품들도 있는 가 하면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들도 있어 많은 호기심을 자극하기도 합니다. 주말이라서 그런지 더욱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 박람회장은 북적이기만 합니다. ▲

     

     

     

     

     

     

     

     

     

     

    새롭게 눈에 띄는 감귤을 이용한 상품들이 있어 잠시 머물러 봅니다. 제주 감귤과 백년초를 이용한 마카롱아이스크림이나 요게모찌등이 바로 그것인데 처음 보는 상품들입니다. 매년 새로운 상품들이 개발되어 나오고 그 중 자리를 잡아가는 것이 있는 가 하면 잠시 반짝하고 사라져 가는 것들도 있습니다. 이번에 나온 상품들은 어떤 선택을 받을 지..상품을 개발한 그들의 노고를 생각하며 성공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응원해봅니다. ▲

     

     

    박람회장 중간중간에는 귤나무들이 심어져 있어 귤을 가득품고 지나가는 발길을 잡으며 눈길을 유혹합니다.  하귤이라고 부르는 품종들이 대부분을 이루고 있고 탐스럽게 매달려 있는 모습만으로도 감귤박람회의 분위기를 한껏 띄워주고 있습니다. ▲

     

     

     

     

     

    박람회 중앙에 우뚝 서 있는 감귤로 만든 하르방과 다양한 감귤들로 채워진 이 조형물은 박람회를 찾은 사람들에게 아주 인기가 높습니다. 가장 많은 인증샷의 배경 주인공이 되어 모델포스를 흠뻑 풍기며 당당히 서 있습니다.  역시 감귤의 고장답게 많은 걈귤을 이용해 만든 노란 하르방의 풍모는 서귀포국제감귤박람회장의 대표 마스코트가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

     

     

    금물과원

    이조 중종 21년(1526)에 금뮬과원이라는 국가과원이 제주에서 가장먼저 설치되어 가장 오래된 기간인 약400년동안 존속되어졌었고 그곳이 바로 이곳 농업생태원 일대로 그 흔적을 찾아볼 수가 있습니다. 금물과원에는 당유자, 유자, 진귤, 금강, 청귤, 석금귤, 동정귤, 감자, 당금자, 탱자 등 감귤뿐만 아니라 뽕나무, 동백, 매화, 모과등을 재배하였으며 방풍수로 대나무를 심어 바람을 막았다고 합니다. 이과원에는 금물과원 당시 재배했던 재래귤과 약용과수 및 1913년 일본인 미네씨가 도입한 은주감귤을 식재하여 다양한 품종을 보존하고자 복원하였다고 합니다. ▲

     

     

     

     

     

    평상시 제주에서도 쉽게 볼 수 없는 웅장한 높이의 감나무를 보며 그 놀라움에 저절로 감탄이 쏟아져 나옵니다.  이렇게 큰 감귤나무도 있다는 것은 이 곳 서귀포 국제감귤박람회장에서나 볼 수 있는 풍경이 아닐까 생각을 해 봅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농업기술센터라고 할 수 있겠지요. ▲

     

     

    [감귤꽃]

     

     

    [무늬감귤]

    [불수감(인도)]-부처님 손처럼 생김 감귤

     

    [황화(중국)]

     

    제주농업생태원에 들어서서는 다양하고 진귀한 감귤의 모습을 보며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제주에 들어와 처음보는 감귤꽃과 그 향기에 다시 한번 놀라게됩니다. 재미있고 그 모양이 희한한 감귤들도 눈에 띄는데 변이종이나 일본, 인도, 중국등에서 자라는 감귤들도 볼 수가 있습니다.▲

     

     

     

     

    지금 제주에는 본격적인 감귤철이기도 합니다. 제주의 이곳저곳에서 감귤따기체험을 할 수도 있고 이렇듯 제주감귤의 다양성과 그 감귤을 이용한 상품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서귀포국제감귤박람회장입니다. 박람회 기간에 제주를 찾는 여행자라면 시간을 내어 한번 찾아와 다양한 감귤의 모습을 둘러 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

     

    ※ 서귀포농업기술센터주소 : 서귀포시 남원읍 중산간동로 7413  문의처 : 064-760-6260~4

    ※ 셔틀버스 이용가능 : 월드컵 경기장앞 이마트엥서 30분 간격으로 출발합니다.(홈페이지참조 http://www.citrus-expo.com/?mid=KR0105)

    ※ 입장료 : 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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