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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도맛집] 우도 노닐다카페에서 허브향이 가득한 허브피자를 맛보다
    설렘 그리고 감성 in Jeju/오늘은 뭐먹지?(제주도맛투어) 2014. 5. 8. 07:00

     

     

     


                       따사로운 햇살이 좋은 봄날 봄햇살을 닮은 허브향이 가득한 허브피자를 먹습니다. 


     

     

        포근한 봄날 어디를 가도 좋기만한 제주 모처럼 우도 나들이를 합니다.

        하늘과 바다가 서로 닮은 모습을 가지고 있는 우도 따뜻한 햇살에 살랑거리는 봄바람이 마냥 즐겁기만 합니다.

                    천진항에서 가까운 노닐다카페에서 봄향기가 가득한 허브피자를 먹어봅니다.

        창밖의 풍경과 은은히 흘러나오는 음악이 좋아 그냥 앉아만 있어도 마냥 좋기만한 그곳에 허브피자는

        너무나도 어울리는 또하나의 모습입니다.

     

        창을 통해 카페안으로 들어온 부드러운 햇살은 작은 그림자를 만들고 잔잔한 음악은

        봄의 화사로움을 온 몸으로 느끼게 하는 오후

        탁자위에 놓인 치즈 가득한 피자위에 놓인 허브들은 또하나의 봄풍경을 연출합니다.

     

        봄나들이의 들뜬 즐거움으로 가득한 오늘 한껏 달아오른 부푼 마음을 먹는 즐거움이 한층 가미가 되니

        가뜩이나 아름다운 제주의 봄을 입안 가득히 만끽할 수가 있어 마냥 행복하기만 합니다.

     

     

     

     

     

    이젠 봄바람이 좋아 실외테라스로 허브피자를 밖으로 들고 나와봅니다.

    천진항의 모습들이 한 눈에 들어오고 이제 배에서 내려 우도 나들이를 시작하려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노닐다 주변을 잘 살펴보면 살랑살랑 바람에 흔들리는 허브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텃밭들을 구경할 수가 있습니다.

    스테피아, 각종민트(애플민트, 스피아민트, 페퍼민트, 등등), 휀넬, 케모마일, 보리지, 금어초, 등등

    이것저것 가리키며 여러가지 허브들을 소개해 주셨는데 기억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

     

     

     

     

    다양한 허브들을 피자 한조각과 함께 먹어봅니다. 싱싱한 허브들의 아삭한 식감이 그대로 입안에서 전해져 옵니다.

    제각기 고유의 맛을 가지고 있는 허브들 씹을 때마다 그들의 존재감들은 여기저기가 튀어나옵니다.

    부드러운 도우가 베이직으로 고소한 치즈향이 어우러지고 개성강한 허브들로 효과를 내니 마치 다양한 악기들이 모인 오케스트라에서

    멋진 하모니를 이뤄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어 내듯이 그들도 그렇게 맛있는 하모니를 이뤄 냅니다.

     

    햇살이 따뜻한 봄날에 아름다운 바다를 가지고 있는 우도에서 오늘따라 잔잔한 바람, 그리고 푸르른 하늘이 보이는 야외테라스에서

    먹는 봄향기 가득한 허브피자는 그야말로 노닐다카페와 너무나 어울리는 음식입니다. ▲

     

     

     

     

         기분좋은 여행은 좋은 추억으로 간직됩니다. 

         그리고 여행지에서 맛있게 먹었던 음식은 그 여행지를 다시금 생각나게 하는 아련한 기억으로 자리합니다.

         화사한 봄날, 그리고 우도, 그리고 함께 한 사람들. 노닐다카페의 허브피자는 내 기억속에 이렇게 남아있을 것 같습니다.

     

         제주도가 좋은 이유중 하나는 아름다운 풍경도 멋지지만 이렇듯 신선한 재료가 있는 음식들을

         먹을 수가 있다는 것에 있습니다. ▲

     

     

     

     

     

     

    오늘 우도는 왠지 감성으로 다가올 듯 싶습니다

    보이는 풍경 하나하나가 모두 사랑스럽고 아련하게 느껴지니 말입니다. 우도에 들어와서 부터 기분좋은 시작

    그렇게 우도여행은 시작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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