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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도 리조트] 돈내코주변 숙박지 편안한 휴식을 취하며 명화를 감상할 수 있는 돈내코힐리조트
    설렘 그리고 감성 in Jeju/그곳에 머물다(제주도숙박) 2013. 12. 26. 08:00

     

     

     

     

     

    그림이 있는 리조트 돈내코힐 리조트


    제주도 돈내코 원앙계곡 주변에 새롭게 문을 연 돈내코힐리조트에서 하루를 머물다 갑니다. 중산간이라 더욱 공기가 신선하고 한라산 돈내코코스도 가까우며 더욱 좋은 것은 밤하늘의 아름다운 별들을 감상할 수가 있어서 더욱 좋습니다.  아쉽게도 삼각대를 가지고 가지 못해서 그 아름다운 별들을 찍지는 못했지만 다음에 다시 들린다면 한번 멋지게 잡아볼까 합니다.

    총 4동으로 구분되어 있고 객실은 3동으로 한 동은  주인이 숙박하며 1층은 카페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돈내코힐 리조트는 특이하게 각 룸마다 유명한 화가의 그림과 함께 방 이름도 화가의 이름으로 구성되어 있고 서로 다른 색감으로 그 화가의 특징을 살려 꾸며놓은 것이 이색적입니다. 만약 그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자기가 좋아하느 화가의 방에서 하룻밤을 묵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꺼 같습니다. 제주도에서 가장 어울리는 건축구조인 노출콘크리트로 구성되어 있고 이 구조는 제주도의 바람과 염기를 효과적으로 버텨낼 수 있는 안정적인 공법이라 이미 많이 이런방식으로 제주도에는 여기저기서 지어지고 있습니다. 안도타다오의 대표공법인 노출콘크리트는 제주도에서 가장 많이 환영을 받는 것 같습니다.

     

     

     

    시원하게 보이는 통유리는 저 멀리 산위로 올라오는 일출을 편안히 방안에서 감상할 수 있어 산뜻한 하루를 시작할

    수가 있고  무엇보다도 답답하지  않아 찬 느낌이 좋습니다.  다소 중산간이라 쌀쌀함은 더 할지 모르지만 기분좋은

    느낌이라 전혀 나쁘지가 앟습니다. 특히 여름에는 오히려 시원해서 더욱 좋을 듯 합니다. ▲

     

     

    우리 일행이 머물방은 18명의 화가들 중에 서귀포에 그의 거리가 있는 이중섭방입니다. 그외 어떤 화가들이 있냐고 물어보니 제가 아는 화가도 있지만 모르는 화가도 있어 그림쪽의 문외한인 티를 팍팍내고 있습니다.  그저 귀동냥으로 들어봤던 화가들 위주로 올려봅니다. 고갱, 고흐, 앤디워홀, 샤갈, 피카소, 모네, 클림트 등등 우리나라 화가는 이중섭과 박수근 두명이 있다고 합니다.

    그림에 대해 잘 아시는 분들은 필히 문의를 할때 화가이름을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

     

     

    복층구조로 되어 있는 이중섭방은 돈내코힐 리조트에서 가장 큰 방이며 이외에 다른 동의 3층은 모두 복층구조로 되어 있다고 합니다. 1층은 거실과 주방으로 구성되어 있고 2층은 침실입니다. 주방 옆으로 테라스가 연결되어 있고 그 곳에는 자꾸지가 들어올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 때 꼭 다시 들려달라며 너무나도 아쉬워 합니다. ▲

     

     

     

     

     

     

     

    거실에도 침대방에도 이중섭 그림이 하나씩 걸려져 있습니다.   제가 잘 알지 못하는 거실에는 벚꽃위의  새라는

    작품이라하고 침실에는 작은 그림으로 부부라는 제목의 그림이 걸려져 있습니다.  다음에는 다른방으로 한번 가

    봐야겠습니다. ▲

     

     

     

     

    필요없는 장식들은 다 제외하고 단출하면서도 여백을 많이 살린 구조입니다.. 특히 침실로 올라가는 계단은 마치 구름을 밟고 하늘로 올라가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친절이 몸에 배인듯 하며 사람을 편안하게 해 주는 젊은 부부의 모습도 참 좋아보입니다.▲

     

     

     

     

     

    카페앞 테라스에서 굽고 카페에서 먹는 바베큐는 역시 이렇게 놀러나왔을 때 먹는 맛이 너무나 좋습니다.  날이 날인지라 밖에서는 추워서 먹지 못하고 굽기만 밖에서 하고 카페에서 고기를 먹도록 허용해 주니 그저 고맙기만 합니다. 마침 카페 안에도 맥주를 팔아 와인과 곁들여 시원한 병맥주도 같이 한잔 합니다. ▲

     

     

     

    아침에 눈을 뜨니 마침 창문너머로 태양이 솓아오르는 풍경이 눈에 들어옵니다. 테라스로 나와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는 맛도 아주 좋습니다.  역시 중산간이라 아침 공기가 너무나도 상쾌합니다. ▲

     

     

     

    리조트에서 제공해주는 간단한 조식으로 아침을 시작합니다.  하룻밤을 머물기에는 아쉬운 마음이 밀려옵니다.  다음에는 좀 더 긴 여정으로 찾아올까 합니다.  이제 막 시작하는 돈내코힐 리조트 편안한 느낌으로 쉬었다 갑니다. ▲

     

     

    서귀포나 중문에서 숙박을 잡으려는 사람들에게 강추하며 또한 영실이나 돈내코쪽으로 한라산을 가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곳입니다.  중산간도로로 한라산과 서귀포시가지를 볼 수 있는 1115번국도가 인근에 있고 중산간드라이브코스로 참 좋은 곳이라 운전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참 좋아할만한 곳이기에 추천합니다.  겨울이 아름다운 한라산 다시한번 이곳을 찾아와 영실이나 논내코코스로 멋진 한라산의 설경을 보러 와야겠습니다.  ▲

     

    팬션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상효동 2205번지

    전화번호 : 064-762-8400, 010-8887-9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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