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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촌하늘금 게스트하우스] 올레19코스 북촌리에 위치한 북촌하늘금게스트하우스
    설렘 그리고 감성 in Jeju/그곳에 머물다(제주도숙박) 2013. 10. 22. 07:00

     

     

     

     

     

     

     

    올레19코스 조천에서 김녕구간..

     

    그 구간속에 북촌리라는 작은 어촌마을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조천읍의 동쪽끝 과거  제주도의 대표적 해촌형부락으로 지금처럼 생업이 뚜렷하지 않았던

    시절 수산자원이 풍부하고 다양해서 사람들이 몰리고 어업이 발달했던 마을입니다. 지금도 여전히 바다에 의존해 사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지만 전체적으로

    마을이 조용하고 한가롭기만 합니다.

     

    북촌하늘금 게스트하우스

     

    커피를 사랑하고 여행을 좋아하고 그리고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손수 하나씩 꾸며가는 작은 사랑방 북촌하늘금 게스트하우스가 북촌리에 있습니다.

    아직  만들려는 카페는  미완성이지만 추억하나 만들고  갈 게스트하우스를  먼저 꾸며놓아 아쉬운대로  그곳에서  정성들인  커피  한잔을 마실수가 있어

    행복하기만 합니다. 게스트하우스를 만들기 전에도 커피가 생각날 때면 가까운 거리는 아니지만 찾아가는 것을 마다하지 않는 이유는 커피도 물론이지만

    항시 반갑게 맞이하는 훈훈한 정이 그리웠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그 훈훈한 정을 찾아오는 게스트들에게 나눠주나 봅니다.

     

     

     

    해안을 거닐던, 들녁을 거닐던 저멀리 보이는 아련한 지평선 하늘과 맞닿은 그곳에 대한 호기심은 오래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품어왔습니다.

    북폰하늘금 촌장도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나봅니다.  오래전부터 생각해 왔다던 하늘금..그 이름을 그대로 게스트하우스 이름으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하얀 벽면에 하늘을 닮은 푸른 색으로 포인트를 준 것도 아마 하늘금을 상징하고자 한 것이 아닐까 생각을 해 봅니다.  ▲

     

     

     

    북촌은 바다를 업으로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인지 바다와 관련된 굿이  오늘날까지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뱃길 안전과 풍요를 기원하는 영등굿은 이곳

    북촌에서도 거행되어져 오고 있습니다. 영등굿은 당굿으로 서북계절풍을 몰고오는 바람의 신인 영등할망을 맞이하는 무속행사로 해마다 2월초 제주에는

    곳곳에서 영등굿을 크게 벌이고 있고 북촌에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

     

     

     

     북촌리 앞바다에 유유히 떠 있어 낚시꾼들에게는 벗이 되고 멀리서 바라보는 이들에게는 외경을 불러일으키는 무인도인 다려도는 3∼7미터의

    수심에 암초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배낚시로 유명한 다려도 주변은 수심이 완만하고 기복이 심한 암초대로 이루어져 패류와 갑각류. 성게 등이

    풍부합니다. 또 해조류가 무성하여 놀래기. 우럭. 볼락 등 잡어류의 천국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곳의 배낚시는 초보자들도 손쉬운 재미를 맛볼

    수 있어 각광을 받고 있고 참돔과 오징어 등의 본격적인 낚시는 물빛이 맑고 수심이 얕아서 물속이 들여다 보이기 때문에 주간보다는 밤낚시로

    호황을 보인답니다. 다려도의 수려한 경관이 낚시의 흥을 더한다고 합니다.  ▲

     

     

    분주하고 정신없던 도시생활에서의 번잡했던 마음도 이곳 북촌여행길에 잠시 내려놓고 조용하며 한적한 제주바다를 바라보며 나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

    보는 것도 좋은 의미라 생각이 듭니다. 제주는 다양한 모양의 바다를 가지고 있고 이곳 북촌은 한적하며 고요해서 편히 쉬었다가기에 너무 좋은 곳 입니다. ▲

     

     

     

    버려진 나무조각을 주워와 하나하나 손으로 다듬어 이렇게 아름다운 표시판도 만들고 굴러다니는 돌조각을 주워와 작은 모형지붕으로 만듭니다.

    들릴 때마다 하나씩 변하는 모습은 매우 흥미거리를 만들어줍니다.  다음에는 또 어떤 새로운 모습들이 눈에 들어올까요?

    북촌하늘금게스트하우스는 아직도 진행형이며 미완성입니다.  아마 2층에 카페가 완성될때서야 비로서 그 끝을 보게되지 않을까요?  ▲

     

     

    화려하지도 아름답지도 않지만 그곳에는 따뜻한 정이 있습니다..여행을 좋아하기에 여행자들의 마음을 아는 그들..그리고..

    산을 좋아하는 여자, 사진을 좋아하는 남자..그 둘에게는 커피를 사랑하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북촌하늘금게스트하우스는 향긋한 커피향기 만큼이나

    포근한 곳이기도 합니다..▲

     

     

     

     

     

     

    그리크지 않은 거실에 4인실과 6인실 그렇게 도미토리로 되어있고 많은 사람들이 머물지는 못하는 곳입니다..

    적은 인원이기에 더욱 오손도손 친밀도를 형성할 수 있는 매력이 있습니다. 북촌리와는 너무나도 어울리는 구성이기도 합니다.

    찾아온 사람들이 서로 하나되어 어울릴 수 있어 좋은 곳..각자 이야기 보따리를 풀다 잠들고 아침이면 또다른 이야기 거리를 찾아 떠나는 곳..

    아니 그냥 머물며 홀로만의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곳이 바로 이곳이기 대문입니다.  ▲

     

     

     

    2층으로 향하는 게단 아직은 미완성인 카페가 만들어질 곳이기도 합니다..

    커피고팡이라는 이름까지 준비해 두고 조만간 멋지고 아담한 카페가 생겨나겠지요.  ▲

     

     

     

     

    조식으로 나오는 커피 한 잔과 토스트 가 기본베이스입니다..

    직접만든 무화과잼과 양파잼 그리고 감귤잼 등 모두 직접만든 잼으로 제공됩니다..

    그리고 버터..각기 취향에 따라 먹을 수가 있습니다.  ▲

     

     

     

    요즘은 찾아오는 게스트들에게 자주 선 보이는 피자토스트와 치즈토스트도 있습니다..

    항시 제공되는 것은 아니라는 말을 강조합니다..뭐 촌장의 기분에 따라 나오는 메뉴는 달리 나온다고 합니다.

    샌드위치도 만들어 줬다고 하는데 저는 먹어보지를 못했습니다. 

    손재주가 좋은 촌장의 손끝에서 나오는 색다른 메뉴도 한번쯤은 기대해도 좋을듯 싶습니다..▲

     

     

    해가지는 오후  서산이라고도 불리는 서우봉너머로 해가 지기 시작합니다..복촌의 하루가 또다시 저물어 갑니다.  북촌은 그냥지나치기 보다는 두루

    둘러볼 곳이 많은 지역입니다. 다양한 이야기를 품고 있는 북촌..마치 보물찾기를 하듯 하나하나 찾아보심이 어떨까 생각이 듭니다.

    그 키워드는 순이삼춘, 가릿당, 도대불, 사원잇물, 신들의 축제 등이 있습니다.  북촌에 들리면 그 의미를 가진 곳들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주      소 : 제주시 조천면 북촌리 1335

    전화번호 : 010-9420-1940

     

    * 매주 화요일마다 한라산행을 한다고 합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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