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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문오름 휴휴페스티벌] 색에 반하고 느림에 물들다..
    설렘 그리고 감성 in Jeju/제주이야기 2013. 10. 19. 07:00

     

     

     

     

     

    색에 반하고 느림에 물들다.

    제주 관광공사와  제주관광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거문오름 휴페스티벌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거문오름휴휴페스티벌이 10월18일(금)~20(일)

    3일간에 걸쳐 제주도 선흘2리 세계자연문화센터 일대에서 개최되고 있습니다.

    체험을 통한 힐링, 음식을 통한 힐링, 자연을 통한 힐링, 을 통한 힐링이라는 테마로 진행되는 축제는 가을이 무르익어가고 억새가 만발한 제주에

    어울리는 축제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세계자연문화유산과 예술이 공존하는 마을 선흘2리

    선흘2리는 2007년 6월 거문오름과 뱅뒤굴이 세계자연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거문오름 국제트레킹대회가 매년마다 열리고 있는 오름 트레킹의 거점마을

    이며 예술인  집성촌으로 거듭나는  뛰어난 자연 경관을 가진 마을입니다. 또한 거문오름을 중심으로 블랙푸드촌이 형성되어 맛과 건강을 두루 체험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또한 제주의 신화이야기를 테마로 조성한 탐라신화공원선녀와 나뭇꾼, 캐릭월드, 동굴카페로 유명한 다희연 등이 주변에 있어

    볼거리들이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

     

     

     

     

     

     

     

     

     

     

    페스티벌이 열리는 첫 날, 개막식이 열리는 날이기도 합니다. 개막식이 열리기전 주변을 두루 둘러봅니다.

    다들 오픈준비를 하느라 분주하고 저마다 자신들의 맴시를 뽐낼 준비를 하며 찾아올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미 찾아온 사람들도 있어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조만간 오픈될 부스를 둘러봅니다.  4개의 소주제로 실시될 휴휴페스티벌은 기간동안 체험, 음식, 자연, 색이라는 테마로 시행됩니다. ▲

     

     

     

     

     

     

     

     

    드디어 개막식이 시작되었고 간단한 공식행사에 이어 개막식을 축하할 선인분교 아이들의 태평소 연주가 시작됩니다..

    뛰어난 실력은 아니지만 앙증맞은 아이들의 연주는 너무나 귀엽기만 합니다.  이번 개막행사는 이 아이들의 연주에 이어 천연염색으로 만들어진 패션쇼가

    이어집니다.  ▲

     

     

     

     

     

     

    다양한 스타일이 독특한 천연염색 옷들은 생각보다 훨씬 더 아름다운 부분들이 많았고 탐나는 디자인의 옷들도 눈에 띄였습니다.

    제주에 들어온 지 벌써 일년 반이 다되어 갑니다..슬슬 제주 갈옷에 대한 관심이 많은 저는 이번 패션쇼가 더욱 눈에 들어왔는지 모릅니다.

    패션쇼를 끝으로 모든 공식행사는 종료되고 이제 각 부스별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됩니다.  ▲

     

     

     

     

     

     

     

     

    체험을 위한 힐링은 만들기 체험부스를 통해 경험할 수가 있습니다. 치즈, 초콜릿, 흑도자기, 녹차비누, 조랑말꾸미기, 말똥과자만들기, 한지공예등이 있고

    음식을 통한 힐링은 슬로푸드와 블랙푸드를 전시하고 시식, 시판을 통해 경험하며 제주로컬푸드를 활용한 퓨전음식 세미나, 향토음식 전시 및 시식합니다.

    자연을 통한 힐링은 거문오름트레킹을 통해 느낄 수 있으며 사전 예약자는 20분 간격으로 진행되며 분화구내의 알오름과 역사유적지를 볼 수 있는 코스로

    약 5.5km의 거리로 2시간 30분정도가 소요됩니다. 비예약자는 거문오름을 볼 수 있는 전망대 코스를 둘러볼 수가 있으며 약 1.8km로 1시간 정도가 소요됩

    니다.

    색을 통한 힐링은 천염염색 사업전으로 천연염색 원부자재업체전시및 천연염색 황토/쪽물/감물 염색 체험과 킬트 규방 공예전시를 합니다.

     

     

     

     

     

     

     

     

    아직은 처음 개최하는 행사라 미흡한 구석들이 중간중간 보이지만 그것은 경험부족으로 돌리고 또한 거문오름 휴휴페스티벌은 산업, 전시, 체험축제이기에

    시식코너는 있지만 요기를 할 수 있는 곳은 없어 가까운 선흘2리 로컬푸드식당을 이용해야 하며 휴식을 취할 곳이 그리 많지가 않습니다.

    거문오름트레킹은 오전 9시부터 진행되며 페스티벌은 10시부터 진행이 됩니다.  각 체험부스에는 체험비를 받는 곳들이 있으니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되고

    이 기간동안 제주에 오신분들은 함번 찾아가 경험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

    체험프로그램 사전예약 : www.huehuefestival.co.kr

     

    행사장 가는 방법 : 대중교통 - 제주시외버스터미널(번영로노선) - 거문오름입구 하차 - 세계자연유산센터(걸어서 이동 10분)

                              자가용 렌트카 이용 - 제주공항 - 97번 지방도(번영로) - 거문오름 입구(사거리에서 좌회전) -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 네비게이션목적지 : 조천읍 선흘리 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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