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맛집] 애월맛집 마스터쉐프 우승자 김승민 쉐프가 운영하는 아루요.

 

 

 

 

 

마스터쉐프코리아 우승자가 운영하는 제주 애월맛집 아루요

 

애월에 있으면서 그동안 알지 못했던 맛집 하나를 너무 늦게나마 찾아가 봅니다..

내게 묵고 있는 애월에 있는 악당토끼게스트하우스 식구들과 함께 모처럼 맛집투어를 해 봅니다.

제주시 유수암리에 위치한 아루요가 있는 동네는 다른 곳과는 조금 다른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원형모습으로 이루어진 특이한 구조의 마을은

제주에서도 보기드문 곳이기도 합니다.

 

케이블티비 마스테쉐프 코리아 우승자 김승민씨가 직접 운영하고 있는 아루요는 일식요리집입니다..

회를 전문으로 하는 곳은 아니고 일본음식점으로 돈까스, 가쯔동, 오야코동, 나가사끼우동, 볶음우동 등과 돈까스, 타코야끼, 고로께, 시샤모 등 안주류를

취급하고 있는 곳 입니다. 장소는 크지 않고 협소해 많은 사람들이 들어갈 수가 없으며 주말이면 오랫동안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도 감수해야 합니다.

 

물론 우리들도 약 30분을 기다려서 먹어야 했고 그 이유는 내부를 들어가고 나서야 알 수가 있었습니다..

테이블 2개와 나머지는 바텐으로 이루어져 많아야 20명 정도만 받을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먹고난 소감은 기다려도 먹어봐야 된다 입니다.

다양한 음식들을 먹어보지는 못했지만 제가 먹은 음식은 무척 만족스러웠으며 다소 아쉬운 점은 양이 작다는 느낌이 듭니다.

 

 

 

오자마자 바로 들어간다는 것은 행운일 듯 싶습니다.  기다리는 사람들은 여전히 있었고 우리 일행은 3번째로 그나마 늦은 줄은 아닌 듯 싶습니다..

번호표를 받는 것이 아니라 전화번호를 남기면 연락이 오는 수순을 밟고 있었습니다.  약 30분쯤 기다리고 전화가 와서 들어갈 수가 있었습니다. 성격이

급한 분들은 기다리기가 쉽지가 않을 듯 싶습니다.  ▲

 

 

 

협소한 내부 많은 인원을 받지 못하니 기다리는 것이 필수일듯 싶습니다..밖에 있었을때는 약간 짜증이 났지만 안으로 들어오니 바로 이해가 됩니다.

마세코 우승자인 김승민씨는 보이지가 않습니다..남자셋이 주방에서 열심히 음식을 만들고 있고 제가 주문한 음식은 나가사끼짬뽕..전에 대마도

나가사끼현에서 먹었던 짬뽕이 생각나 그것으로 주문을 해 봅니다. 곁음식으로는 고로께 하나를 추기로 주문합니다.  ▲

 

 

 

 

 

가격도 그리 비싸지는 않습니다...한가지 특이한 점은 밥요리보다 면 요리가 더욱 비싸다는 것 입니다.  면요리가 손이 많이 가나 봅니다.

마세프 우승자가 운영하는 집의 맛이 몹시 궁금합니다. ▲

 

 

 

 

단촐한 반찬 하긴 짬뽕 먹는데 많은 찬들은 필요가 없을 듯 합니다.  식재료는 모두 국산을 쓴다고 적혀 있네요..

마셰코 우승자의 자부심이라 그런지 당당하게 느껴지는 문구입니다.  ▲

 

 

 

 

 

 

드디어 나온 음식..나가사끼 짬뽕입니다..

진한 국물과 함께 구수한 맛이 제주에 들어와서 가장 맛있게 먹은 짬뽕입니다.  맛집으로 소문이 날만합니다..

모처럼 저도 오랜만에 맛집포스팅을 하게 되네요.  애월에 약 5개월을 있었으면서 이곳을 몰랐다는 것이 너무 아쉬웠던 순간입니다..

다소 아쉬운 건 양이 조금 모자르네요...다음에 곱배기가 된다면 그리 주문을 해야 할 꺼 같습니다..▲

 

 

 

양이 아쉬워서 국물을 마시지 못하고 남겨서 공기밥 하나를 주문합니다..

다행히 공기밥이 되네요..기쁜 마음으로 밥을 말아서 국물과 함께 마무리를 합니다.  그나마 어느정도 양이 채워지네요..

다음에 갈 때는 다른 것도 먹어봐야겠지만 오늘 나가사끼짬뽕은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네비에 아루요라는 이름으로는 조회가 않되고 주소로 검색해서 가셔야 할 듯 합니다.

주소는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리 1040-5 입니다.  전화번호는 064-799-4255 전화예약은 안되며 빨간날은 쉰다고 합니다.

브레이크 타임은 14:30~17:30, 영업시간은 점심 11:30~14:30 , 저녁 17:30~재료소진까지 라고 합니다..

요즘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아 일찍 마감된다고 하니 찾아갈 때는 조금 서둘러야 할 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