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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월맛집] 한담산책로의 명물 무한도전에도 나온 놀멘에서 먹는 바다라면
    설렘 그리고 감성 in Jeju/오늘은 뭐먹지?(제주도맛투어) 2013. 10. 18. 07:30

     

     

     

     

     

     

     

     

     

    무한도전 정준하와 김씨가 문어요리 대결을 벌였던 그곳 애월 한담산책로의 명물 놀멘..

     

    제가 머물고 있는 악당토끼게스트하우스 아래해안길인 한담산책로길을 따라 걸어가다보면 만나는 그곳 놀멘..

    핫도그로 유명한 미미와 직접 잡은 문어라면으로 소문난 놀멘..그리고 드라마와 땡큐의 촬영지였던 봄날까지 한곳에 다 모여 있습니다.

    그다지 알려지지 않았던 이 곳 한담산책로로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찾아오는 명소로 거듭나 산책로를 거니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물이 맑아 바닥까지 비추고 스노클링을 하기에 좋은 장소이기도 하여 이번 여름에는 게스트들이 스노클링을 많이 즐기다 가기도 하였습니다.

     

     

     

    해안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는 석양이 지는 오후가 가장 아름답기도 하지만 아침에 눈을 뜨고 운동겸 파도소리를 들으며 산책하는 맛이 아주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그 산책로 끝에 자리잡은 놀멘은 집적잡은 문어로 라면을 끓여주는 곳이라 하여 입소문이 난 곳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수량이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쉽게 먹을 수가 없는 음식이기도 합니다.  우연히 들려 문어라면을 먹게되면 당신은 덕을 많이 쌓은 사람입니다. ▲

     

     

     

    제주의 전형적인 돌집을 개조해 많든 놀멘은 라면만 파는 곳은 아닙니다..

    맥주와 커피등도 팔지만 워낙 문어라면이 알려져 많은 사람들이 그것만 찾아 오고 있습니다..

    수요가 딸려 바다라면이라는 해물라면을 대체해서 팔고 있지만 간혹 물질을 들어가서 문어를 잡는 날에 찾아 온 손님들은 그야말로 대박을

    만나는 날이기도 하겠지요..바다가 인접한 이곳은 맛 보다는 추억하나를 만들고 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

     

     

     

     

     

    늦은 시간까지 문을 열지만 라면을 먹을 수 있는 시간은 오후 7시로 한정이 되어 있습니다..

    나머지 시간은 커피나 맥주를 마시는 시간이겠지요..무한도전에 나온 이후라서 그런지 더욱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오는 사람마다 다 문어라면을 물어보지만 이미 문어는 바닥나고 바다라면만 제공되고 있습니다.

    재밌는 것은 기다리던 손님 중 바다에 나가 구경하다 문어를 발견하고 잡아와 그 문어로 라면을 끊여달라는 해프닝이 있었습니다.

    제가 있었던 동안에 유일하게 문어라면을 먹었던 사람이기도 합니다.  ▲

     

     

     

    놀멘 주인장이 바다로 나가 문어를 잡아오는 곳이 바로 이곳입니다..

    아무런 장비없이 슈트 하나 달랑입고 바다로 나가 두어번 잠수해서 문어를 잡아오는 모습은 또하나의 멋진 이벤트이기도 합니다.

    그런 모습을 자주 볼 수는 없는 것이 많이 아쉽지만 그것도 다 제 복이겠지요. 이제 놀멘은 애월의 명물이 되어 갑니다.

    얼마 전 악당토끼에서 몇 일 머물던 게스트들도 이곳 주인을 아는 지 밤새 놀다가 새벽을 귀가를 하기도 하였습니다. ▲

     

     

     

     

    새우와 오징어 그리고 게가 들어간 나가사끼짬뽕으로 만든 라면 입니다..

    해물 맛이 제접 우러나와 바다라면의 느낌이 납니다.  반찬 하나도 없이 그냥 해물라면만을 먹어야 합니다..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불평없이 그냥 먹습니다.  다른 곳이었다면 한마다 나왔을텐데 마다않고 먹는 것을 보니 제주에서의 추억 하나를 만들어 가는

    듯한 모습들입니다.  파도소리를 반찬 삼아 먹는 것도 또하나의 멋이겠지요..▲

     

     

     

     

    애월은 먹거리들이 제법 있는 듯 싶습니다..

    그동안 소홀했던 애월 주변을 자주 돌아봐야 할 듯 합니다.  자주 지나쳤던 놀멘..이번에 방송을 보고 찾아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악당토끼에서 한담 해안로를 따라 걸어서 15분 정도 그리 멀지않은 이곳을 이제서야 찾아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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