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맛집] 서귀포 맛집 중 톡톡튀는 맛을 자랑하는 매운 양푼갈비찜 서귀포 찜

 

 

 

 

 

 

 

 

 

 

매운맛이 땡기면 서귀포로 가라....

 

제주도맛집하면 보통 회나 갈치 혹은 고등어, 오분작뚝배기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가끔 매운 맛이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포근한 봄날...뭔가 특별한 맛이 없을까 하고 궁리하던 중 문득 매운 맛이 그리워 서귀포찜이 생각납니다.

제가 살고 있는 애월에서는 거리가 좀 되는 곳이라서 망설였지만 날씨도 좋고 나들이도 할겸 악당토끼 사장과 함께 달려가 봅니다..

이미 현지인들 사이에는 서귀포맛집으로 그 인지도가 높아져 가고 잇는 집이기도 합니다.

 

 

 

 

서귀포시 법환동에 자리잡고 있고 월드컵경기장 맞은 편 길로 들어가다보면 나오는 곳이라 찾기는 어렵지 않으나 아직 네비에는 검색이 되지않아

주소를 찾아 가야하는 불편함은 있습니다..이름도 독특하여 "찜" 달랑 이 한단어의 상호입니다...

그래서 보통 서귀포 찝이라고 부르게 됩니다..

 

메뉴는 매운 전복 낙지 갈비찜과 매운 갈비찜 두 종류가 있고 여행객들은 매운 전복 낙지 갈비찜을 많이 찾고 현지인들은 그냥 매운 갈비찜을 찾는다 합니다.

선택은 어차피 먹는 사람들이 알아서 하겠지요..▲

 

 

 

 

 

마치 내부는 실내포차 같은 분위기 입니다...

독특한 구조와 인테리어 간단한 구성이지만 나름 노동력이 들어간 듯한 느낌을 줍니다.  ▲

 

 

 

일단 전복 낙지 갈비찜을 시켜 먹습니다..전에 들렸을 땐 그냥 매운 갈비찜을 먹었기 대문입니다..

또한 남이 돈을 낼때에는 비싼 거를 시켜 먹어야지요...

또한 갈비찜을 시킬 때는 김가루주먹밥을 필히 시켜야 합니다..그리고 게란찜은 나오지만 한개로는 택도 없습니다..

먹다보면 반드시 추가 하나를 더 시키게 됩니다..매운 입맛을 위로해 주는 것이 바로 게란찜 이기 때문입니다..▲

 

 

 

 

 

 

나름 매운 맛 메니아들에게는 다소 매운 느낌이 들지 않을 듯 합니다..

아무래도 대중적으로 맞추다 보니 일반적인 맛보다 조금 맵기 때문입니다...

매운 것을 즐겨먹는 분이라면 반드시 더 맵게 해달라고 따로 주문을 하셔야 할 듯 합니다.  일반적인 제 입맛에도 좀 매운듯한 맛이거든요..

하지만 적당한 매운 맛이 제게는 딱 어울립니다...같이 동행한 악당토끼 사장도 아주 만족해 하며 폭식을 합니다..▲

 

 

 

 

2~3인용은 두명이 가면 배부르고 3명이 가면 김가루주먹밥을 하나 추가해서 드시면 딱일 듯 싶습니다...

저희는 둘이가서 2~3인용을 시켜서 김가루주먹밥 하나에 계란찜 두개를 먹었습니다..

다 먹고 나니 입술이 약간 따갑습니다...

 

서귀포가지 달려와서 먹은 보람은 잇네요....입맛이 별로 없었던 나른한 봄날에 모처럼 화끈한 매운 갈비찜으로 식욕을 찾은 듯 합니다..

모처럼 서귀포에 왔으니 소화도 시킬 겸 이중섭거리에 가서 커피 한잔 하고 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