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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이야기] 석양이 아름다운 애월 한담산책로에서 곱게 물들어가는 석양을 봅니다.
    설렘 그리고 감성 in Jeju/그곳에 머물다(제주도숙박) 2013. 4. 1. 07:00

     

     

     

     

     

     

     

     

     

    석양이 아름다운 애월 한담해안로

     

    동쪽 해가 뜨는 하도리에서 해가 지는 서쪽 애월로 거처를 옮겼습니다...

    같은 제주 바다이지만 분위기는 전혀 다른 느낌의 바다...제주의 또다른 바다를 느껴봅니다..

    해안선을 끼고 조성된 애월의 한담 산책로...특히 해지는 석양이 참 아름다운 곳이기도 합니다. 

    당분간 이곳에 머물르게 되고 있는 동안 애월의 아름다운 석양들을 담아볼까 합니다.

     

     

     

    현재 제가 거쳐하고 있는 게스트하우스 악당토끼입니다...

    아름다운 한담해안로 언덕위에 자리잡고 있어 애월바다를 조망하기 좋고 바로 밑으로 한담해안로로 내려갈 수가 있어 너무나도 아름다운 산책길을

    가지고 있습니다...또한 그 밑의 솔향은 제주 흑돼지로 유명한 곳이고 또한 이곳 역시 아름다운 전망을 가진 식당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저녁이 되면 밑에서 풍겨나오는 구수한 돼지구이 냄새...항시 식탐을 자극시킵니다.  ▲

     

     

     

    아직은 많이 알려지지 않은 이곳....

    하지만 알고 찾아오는 사람들도 점차 많아지는 곳이기도 합니다..때로는 잔잔한 바다이기도 하지만 때로는 거센모습의 바다로 변신하기도 합니다..

    저 멀리 깊은 바다에서 부터 힘차게 파도가 밀려올때면 웅장한 바다의 모습으로 다가오지만 때로는 전혀 흔들림 없이 고요한 바다의 모습일때는

    깊은 곳까지 훤히 들어내는 맑은 모습이기도 합니다..바다샥 조차 아름다운 이곳 한담 해안로는 여러가지 모습을 하고 있어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항시

    새로운 모습들을 보여줍니다..▲

     

     

     

     

    홀로 조용히 사색하기에도 좋은 길....

    바로 옆에서 치는 파도소리를 들으며 걸어가는 길입니다..물이 차고 파도가 심할 때는 산책로까지 넘어오기도 하지만 어느 날은 마치 바다가 아닌 호수처럼

    고요하기만 할 때도 있습니다...맑은 물 밑으로 햇빛을 받아 반짝이는 자그마한 몽돌들...바다속이 훤히 보이며 손으로 바다물을 들어올리면 마치 하늘을

    두손에 담는 듯한 착각을 일게도 합니다.  한번으로는 한담해안로의 모습을 봤다고 할 수가 없어 바다가 변할 때마다 자주 걸어봐야 할 듯 합니다. 

     

    저에게 새롭고 좋은 놀이터가 생긴 거 같습니다..

    아침에는 운동삼아 걸어가며 산책을 하고 해질녁에는 아름다운 석양을 바라보며 하늘과 바다가 그려내는 아름다운 작품들을 구경을 할 수가 있습니다.  ▲

     

     

     

     

     

     

    해질무렵 한담공원에서 곽지방향으로 떨어지는 해를 바라보며 길을 걸어 봅니다...

    걸을때마다 풍경은 조금씩 바뀌고 점차 고은 색으로 하늘이 변하고 있습니다.. 오늘 한담애월의 모습은 수즙은 소녀의 모습입니다.  ▲

     

     

     

     

     

    물이 빠진 바다....

    좀처럼 보여주지 않던 해안의 모습이 드러납니다....오랜시간동안 물길이 만들어 낸 모습들...

    그들이 만들 길로 바닷물은 빠져 나가고 이제 바닷물이 빠져나간 그 곳으로 석양빛이 들어와 고은 빛으로 아름답게 수를 놓습니다.

    여름이면 이곳에서 게스트하우스 사람들의 전용 놀이터가 된다고 합니다...▲

     

     

     

     

    연민을 부르는 바다....그리고 길...

    한담 산책로는 그리움을 그려내는 길인 듯 싶습니다.

    아름다운 제주의 모습을 모두 담은 듯 한담의 석양이 유난히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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