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이야기] 겨울제주..마치 동화의 숲에 온 듯 한 새하얀 사려니 숲

 

 

 

 

 

 

 

 

 

 

 

 

 

 

 

마치 동화의 숲으로 온 듯한 겨울제주의 아름다운 풍경..사려니숲

 

겨울 제주의 아름다움이 뭐가 있을까..?

말이 필요없을 듯 합니다.  겨울이 되고 눈이 내리기 시작하면 바로 달려가야 하는 사려니 숲..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사려니숲은 새하얀 동화의 나라로 변신합니다.

 

사려니 숲 입구의 삼나무길...

그곳은 겨울을 대표하는 제주의 아름다운 길이기도 합니다.

 

이 길을 1년동안 가슴앓이 하며 그리워 했습니다.

 

 

 

 

 

사려니 숲 입구에는 발목까지 빠질 정도로 이미 많은 눈이 쌓여 있습니다.

해안도로에서 지내고 있어 이렇게 쌓인 눈들을 구경하기가 쉽지는 않지만 조금만 달려오면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는 저는 제주에 있는 것이 마냥 행복하기만 합니다.

 

그리고 오늘 이곳을 찾은 사람들의 표정에도 마냥 행복해 하는 모습들을 볼 수가 있습니다.

 

 

 

 

이미 이곳은 또다른 세상...

때뭊지 않은 순수함이 오염되어 있던 내 모든 것들을 정화시켜 줍니다.

감히 발걸음 조차 내딛기가 조심스러워 한참을 망설이며 걸어야 했던 시려니숲..

겨울 제주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표현해 줍니다.

 

 

 

 

 

순백의 강렬한 이미지...

사계절이 모두 아름다운 사려니숲이지만 그 아름다움의 백미는

역시 겨울 사려니 숲이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에코힐링을 표방하는 사려니숲의 대표적인 모습입니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마냥 그 아름다움에 빠져 있습니다.

마치 사모하던 여인이 내 눈 앞에 서 있는 것처럼 그렇게 설레는 마음으로 말입니다.

발길조차 얼어붙게 한 풍경들이 눈만 돌리면 곳곳에서 보여집니다.

저는 제주에 있습니다...그리고 오늘 이렇게 아름다운 사려니숲에 서 있습니다.

마냥 행복한 마음으로...

 

 

 

 

 

아름다운 사려니 숲은 제주 중산간에 있습니다.

겨울 제주..

눈이 내리면 사려니숲으로 가세요..

 

번잡한 세상을 잠시나마 있을 수 있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더욱 그 사랑을 돈독하게 해줄 것 입니다.

이제 이곳을 다녀간 사람들은 또 1년동안 가슴앓이를 할 것 입니다.

 

다음 편에는 사려니 숲만큼이나 아름다운 설경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무섭게 몰아치는 눈보라속에서 강한 바람을 무릅쓰고 찍어야만 했던 그 곳...겨울 제주의 순백의 진미를 보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