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이야기] 제주의 화이트크리스마스 이브가 된 아침

 

 

 

 

 

 

 

 

 

 

눈이 내린 제주 화이트그리스마스 이브의 아침입니다.

 

밤새 하얀 눈보라가 치기 시작하더니 크리스마스 이브의 아침 온세상이 하얗게 변했습니다.

영상의 기온인 바닷가 마을이라 눈이 쌓이지 않고 녹고 있지만 밤새내린 눈은 아직도 그 모습을 유지합니다.

제주에 들어와 이렇게 하얗게 쌓인 눈은 처음봅니다.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제주에도 맞이할 수 있을듯 합니다.

오늘 제주의 아침은 이렇게 하얀세상으로 시작을 합니다.

 

 

 

 

바람 많기로 유명한 하도리의 모습입니다.

도로는 바람에 의해 눈이 쌓이지 않고 쓸려나가고 영상의 기온으로 인해 바로 녹습니다.

눈 내린 바닷가 풍경 전 멀리 나가지 않아도 이렇게 숙소 바로 앞으로 나오면 바로 볼 수가 있습니다.

날씨가 춥고 바람이 쎄서 산책하기 망설였던 겨울...모처럼 하얀 세상을 만끽하러 숙소앞을 나서 봅니다

 

 

 

 

 

아시죠..?

아무도 밟지않은 눈을 처음 밟으며 걸어가는 기분...

미지의 세상에 첫발을 내딛는 느낌입니다.

하얗게 변한 바닷가...그 위로 아무도 없이 나 홀로 걷고 있습니다.

오늘이 바로 크리스마스 이브인데....아쉽게도 그 하얀세상을 홀로 걷게 되네요.

 

 

 

 

오늘 제주를 찾은 분들은 멋진 세상을 볼 수 있을겁니다.

바닷가도 이러할진데 중산간 도로는 얼마나 아름다울까요.  한라산은 또 어떻구요.

산복도로와 1100도로 한라산을 향해 가는 길들은 오늘 통제를 한다고 합니다.

중산간 도로는 체인을 부착한 차량만이 통행을 할 수 있다네요.  눈이 많이 오긴 하였나봅니다.

 

 

 

 

 

 

하얀 제주 화이트 크리스마스 이브입니다.

 

2012년도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시점...

하늘이 멋진 이벤트를 내려 주네요..즐겁고 행복하게 올 한해르 마무리 하라고 하는 배려인듯 합니다.

두번째 맞는 제주의 크리스마스 이브....올해는 온통 세상이 하얗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