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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이야기] 제주를 찾은 연인들을 위한 코스 2일차 동부로 가자.설렘 그리고 감성 in Jeju/제주이야기 2012. 10. 18. 07:00
첫날은 제주를 찾았다는 설레임에 한곳이라도 더 돌아다니려 했다면
2일차에는 조금은 여유를 가지고 돌아보는 일정으로 잡았습니다.
마침 숙박장소도 종부지역이고 해서가장 먼저 우도를 찾아가기로 했습니다..
아름다운 해안이 있는 우도..연인들이 찾아가기에는 너무나도 좋은 장소이기도 합니다.
우도를 찾아가는 방법은 성산항과 종달리에서 배를 타고 약 15분 정도 들어가면 됩니다.
숙소에서 가까운 종달리가 한가하고 좋아서 그곳으로 갔지만 성산항쪽이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이 모여 지원 나간듯 합니다.
시간대가 바뀌었네요..매 시간마다 한대씩 출발하였었는데 이날은 시간대가 들쑥날쑥 하여서 기다릴 수 없어 바로 성산항으로 갑니다.
선상항은 여전히 우도를 찾는 사람들이 많은지라 많이 북적거립니다. 그곳에서 조금 시간을 보내고 우도로 들어갑니다.
제일 먼저 찾은 곳이 바로 연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곳인 서빈백사라 불리는 해변입니다..
산호와 조개껍질로 구성된 백사장에 옥색바닷물색은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많은 감동을 주는 곳입니다.
우도 하면 떠오르는 곳이 바로 이곳 서빈백사가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그들은 오랫동안 이곳에서 발길을 돌릴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원래 계획은 이곳 우도에서 1박을 할려고 했었던 뽀요요카페 겸 팬션입니다..마침 이들이 이곳 제주에서 체류하는 시간동안 모든 객실이 만실이라서
어쩔 수 없이 당일여행으로 바꿔야만 했던 곳..우도에 들려 이곳에서 커피 한잔을 마시며 바다 너머로 성산일출봉과 우도봉을 감상합니다.
아름다운 경치와 직접만든 땅콩과자와 커피가 참 인상적인 곳이기도 합니다.
뽀요요 포스팅 바로가기 : http://blog.daum.net/woogilane/7045640
커피 한 잔을 마시고 다시 우도투어를 시작합니다..
섬안의 섬인 우도...그곳에는 제주스럽지만 또 다른 풍경들을 만나볼 수가 있습니다.
가는 길목 중간중간 아름다운 경치가 나오면 잠시 멈춰서 그 아름다운 경치를 둘러봅니다..그렇게 우도에서 많은 시간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우도로 나와 다음코스로 잡은 곳이 바로 광치기 해변입니다..올레1코스 종점이자 2코스의 시작점이기도 한 광치기 해변은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필수로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들 또한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들이어서 이곳 광치기해안에서 멋진 성산일출봉을 바라보며 시간을 보냅니다.
이곳 동부지역은 성산일출봉을 중심으로 볼만한 곳들이 나눠져 있습니다. 우도와 성산일출봉 그리고 섭지코지 등등 동부지역을 둘러보는 사람들이라면
반드시 이런 코스를 잡는 사람들이 대부분일 껍니다.
저 역시 이들을 위해 같은 코스를 잡아봅니다. 제주를 많이 찾는 사람들이야 이제 다른 코스로 찾아 떠나는 사람들이 많지만 여전히 제주를 찾는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코스라 그냔 넘어가기는 힘듭니다. 광치기해안을 떠나 평상시 사람들이 다니는 섭지코지코스가 아닌 제가 자주 다니는 해안길 코스로 이들을
안내합니다. 이곳은 주차를 하고나면 바로 섭지코지 등대로 바로갈 수 있는 코스라서 섭지코지를 들렸던 사람이라도 또다른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기에
이 길로 안내를 합니다. 주로 관광택시 등이 이용하는 코스로 전망대카페나 섭지코지등대, 그리고 지니어스로사이라는 명상의 건축물이 있는 곳 입니다.
또 다른 섭지코지 가는 길 포스팅 바로가기 http://blog.daum.net/woogilane/7045624
몇 곳을 들리지 않았는데 금방 시간이 흘러갑니다...
오늘은 여유를 가지고 돌아다니자고 했더니 너무 여유를 보였나봅니다..어느덧 해가 슬슬 기울어지고 있습니다..
섭지코지를 나와 제주에서 가장 긴 해안도로인 오조리에서 김녕까지 이어지는 해안도로를 따라 나아갑니다. 아름다운 바다와 카페가 있는 곳
바로 월정리를 가기 위해서 입니다.
저도 이곳이 좋아서 자주 블러그에 올리곤 했는데 그들 역시 이곳을 많이 궁금해 합니다.
달이 머무는 바다 월정리의 대표적인 카페 고래가 될....이라는 제가 자주 소개했던 그곳으로 갑니다.
연인들이 좋아할만한 곳으로는 이곳은 너무나도 어울리는 코스이기에 마지막 코스로 이곳을 선택했습니다. 기울어져 가는 해를 바라보며
바다를 닮은 월정레모네이드를 마시며 그들은 제주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보너스로 잠시 돌아오는 길목에 행언리에 들려 석양을 바라봅니다..
지금은 일몰각이 맞지 않아 바다로 떨어지지 않고 저 멀리 풍력발전기 뒤로 떨어지는 해가 다소 아쉽지만
하늘이 보여주는 아름다운 색감을 사랑하는 연인들이 나란히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감동을 받을 수 있기에 만족하리라 생각을 합니다.
2일차 맞이하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는 연인들만의 코스는 이것으로 마무리 합니다.
아름다운 노을을 가슴에 품고 돌아오는 그들에게는 영원히 그 모습이 간직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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