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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밤] 한국 패션의 메카 동대문의 밤풍경나의 여행이야기/서울 2012. 2. 16. 07:00
서울의 밤을 밝게 밝혀주는 곳중의 하나가 동대문입니다.
전국 각지에서 내노라 하는 패션 전도사들이 이곳을 찾아 자신만의 개성을 찾아다니는 곳
한국의 패션은 이곳에서 시작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2002년 '동대문패션타운 관광특구'로 지정되어 전통 재래시장과 현대식 쇼핑몰이 혼재된 이곳 동대문은
세계 최대 규모의 패션산업 집적지로 26개의 대형상가와 점포 15만명의 종사자들이 원스톱으로 기획, 생산, 판매를
동대문 반경 1km내에 모두 해결하고 있는 단일 지역, 세계 최대 의류패션시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
불야성을 이루고 있는 이곳은 낮보다 밤이 더 아름답고 활기가 넘치는 그런 곳입니다.
거리를 다니다 보면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들도 흔히 볼 수 있어 인종을 넘나드는 글로벌한 지역이기도 합니다.
모처럼 밤의 활기를 느끼고자 동대문의 밤거리를 돌아봅니다.
아직 미완성 중인 동대문 역사문화공원에서 돌며 우뚝 솟은 빌딩들도 잡아보고
유일하게 하나 남은 조명탑도 같이 넣어봅니다.
나중에 역사문화공원이 완성되면 저 조명탑이 무슨 역활을 할지 몹시 궁금하기도 합니다.
동대문 역사문화공원을 지으면서 발굴된 묻혀버린 이간수문을 복원하여 불 밝히고 있는 곳에서
또 다른 모습으로 사진을 찍어봅니다.
나중에 동대문 역사문화공원이 완성되면 무수한 이야기들이 나올 듯 합니다..
동대문 운동장구간은 원래 조선시대 태조 때무터 수도방위를 하기 위해 축성된 서울 성곽중에서
군사훈련과 치안을 담당했던 하도감과 훈련원이 있던 자리였답니다.
자세한 부분은 나중에 역사문화공원이 완공된 후 다시 올리기로 하겠습니다.
밤이 깊어가면 갈수록 이곳 동대문의 패션거리는 더욱 활기가 넘칩니다..
제각기 특색있는 모습으로 저마다의 개성있는 상품으로 사람들의 눈길을 유혹합니다.
전국 각지에서 찾아와 제각기 자신의 안목으로 선택된 상품들을 확인하며 다시 담고
그리고 또다시 다른 상품들을 구매라허 다니는 지역상인들의 모습들..
그리고 동대문에서만 볼 수 있는 각기 이름표가 붙은 가방들..서로 지역별로 구분되어 있는 게 보입니다.
이제 저 가방을은 구매가 끝나면 닫시 전세버스를 타고 각자의 지역으로 돌아가
마음껏 자신의 가게에 진열하며 멋진 스타일을 뽐내겠지요..?
어느 길이나 사람들로 북적거립니다.
지역 상인들 뿐만 아니라 이곳은 각기 서로 다른 의미를 가지고 오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데이트코스로도 좋고, 패턴을 살펴보는 디자이너도 있고, 짐가방을 정리하며 배달해 주는 용역도 있고,
이곳에 오면 다양한 사람들도 볼 수가 있어 좋습니다.
또한 멋진 패션감각을 지닌 사람들도 많아 요즘 트랜드가 어떤 지 알 수도 있습니다.
역시 시장에서는 먹거리가 빠져서는 안되겠지요..?
밤에 되니 기온이 다시 쌀쌀해져서 그런지 따뜻한 국물과 커피가 무척 많이 팔려나가는 걸 볼 수가 있습니다.
동대문 패션거리의 밤은 낮보다 훨씬 활기차고 기운이 넘쳐 보입니다.
그냥 다니기만 해도 좋은 이곳..
밤에 한번쯤은 와 볼만한 곳이기에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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