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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을그리다] The Yellow[문화] 한국의 마추피추 감천문화마을
    나의 여행이야기/경상도 2011. 8. 4. 01:00

     

     

     

     

     

    태극마을, 한국의 산토리니, 한국의 마추피추,레고마을등등 여러가지 별명을 가지고 있는 감천문화마을.

    화려한 해양도시 부산의 또다른 모습, 감성적인 느낌이 가득한 이곳 감천문화마을은

    사하구가 태극마을 빈집 5골목길테마가 있는 예술공간으로 꾸며 문화예술촌으로 변신했습니다

     

     

     

     

    사하구는 이 곳의 빈집 5곳을 부산작가 10명을 참여시켜 평화의 집, 빛의 집, 어둠의 집, 사진갤러리, 북 카페테마별 예술공간으로 장식했습니다.

    골목길 곳곳에는 벽화와 예술작품을 설치했습니다. 특히 골목이 끝나는 곳에 감천동과 감천항, 북항 등 부산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옥상 전망대 '하늘마루'를 조성하고 관광객이나 작가들을 위한 공간도 마련했습니다.

    창고와 공중화장실로 방치해 둔 사하구종합사회복지관 앞 공터에는 그늘막과 의자, 화단을 만들고

    주민들이 직접 만든 예술작품을 설치해 문화마당으로 새로 단장했습니다.

     

     

     

    이곳 감천2동은 재개발이 아닌 보존과 재생의 관점에서 "문화마을 만들기"가 진행되어 가고 있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관 주도가 아닌 민간 주도로 관의 협조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민,관이 서로 협조하며 발전적인 지역으로 서로 노력하여 하나하나

    발전을 이루어 나가는 형식으로 모범적인 문화마을이 될 듯 합니다.

    아직은 진행중이지만 쳬계적으로 하나하나 이루어 나가 주민들은 스스로 자생력을 키워 성공적인 마을로

    정착이 된다면 타지역에게 제시될 좋은 본보기가 될듯 하여 아주 기대가 큽니다.

     

     

     

    감천동문화마을을 이제부터 두루 살펴봅니다.

     

     

     

     

     

     

    여러가지 풍경사진들이 이곳 겔러리에 전시되어 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점차 발전되어 가고 있는 감천동의 모습들이 많이 진열되었으면 하는 바램들이 있습니다.

    가끔 이곳 감천동의 모습들을 찍은 사진이나 그림공모전도 하고 전시도 하고 하여 더욱 많은 사람들이 변화되어 가고 있는

    감천동의 모습을 보고 같이 즐기는 것 또한 좋다 생각이 듭니다.

     

     

     

     

     

     

     

    감천동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 판매하는 아트샾입니다.

    여러종류의 공방과 교육장을 만들어 배우고 익히며 그 작품을 판매도 할 수 있는

    감천동 브랜드를 창출하면 문화마을로서의 그 입지가 더욱 높아질 듯 합니다. 우선 주민들의 참여도 높아야겠지요..

    스스로 배우고 익혀 본인 집 자체를 공방으로 활용하면 더욱 그 가치가 높을 듯 합니다.

     

     

     

     

     

     

     

     

    하늘마루가 있는 종합안내관으로 가는 골목길입니다.

     

     

     

    어느 작가가 꾸며 놓았을까요?

    어둠의 집이라 불리는 곳입니다. 들어가면 이렇듯 어둡게 설치되어져 있지만

    그곳에서 보이는 빛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어둠의 집이라 표현 하지만 정작 빛을 표현하고자 하는 작가의 의도인듯 합니다.

     

     

     

     

     

     

     

    이곳이 하늘마루가 있는 종합안내관입니다.

     

     

     

    종합안내관에는 이곳을 다녀간 사람들의 메모도 보이고

    앞으로 어떻게 감천문화마을이 변해져 갈 것인가 하는 준비과정과 기획등을 알 수가 있습니다.

     

     

     

     

    하늘마루에서 바라본 감천동풍경입니다.

     

     

     

    이제는 감천동 골목길을 둘러봅니다.

    골목길을 좋아하는 저는 더욱 즐거워 지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전에 영도에 있는 또하나의 골목길 한국의 포시타노라 불리는 흰여울길을 다녀왔습니다만

    그곳보다는 더욱 아기자기한 골목길들이 참 많습니다. 좀은 골목길이 여러갈래로 이어져 자칫 잘못가면 해맬 수도 있을 듯합니다.

     

     

     

    재개발 보다는 보존과 재생이라는 길을 선택한 용기에 많은 격려와 관심을 보이고 싶습니다.

    쉽지않은 선택과 또다른 시각에서 찾은 자생의지에 많은 찬사를 드립니다.

    재개발은 물론 편리성과 개발성이 있지만 지역주민들이 아닌 타지역 사람들의 차지가 되고 정작 이곳 주민들은

    이 지역을 내주고 다른 지역으로 떠나야 하는 아픔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 감천동에서는 주민들이 스스로 자생하여

    지역을 성장 발전시키고자 하는 의지로 진정한 주민들을 위한 재개발을 이루고자 하는 모습이 보여집니다.

     

     

     

    어느 순간인가 하나씩 사라지는 골목길

    계속된 재개발이 이루어진다면 앞으로 이런 정겨운 모습들은 볼 수가 없어지리라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더욱 이곳 감천문화마을에 애정이 깊어집니다.

     

     

     

     

     

    이곳이 점차 개발되고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게 되면 주민들에게 좋기도 하겠지만

    불편한 점도 있을 듯 합니다. 길과 직접 맞닿은 창문과 좁은 집들이 관광객들의 호기심의 기웃거림과 소음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가중되리라 생각이 듭니다. 시간제 방문과 골목 곳곳에 소음에 관한 안내판들을 설치하여

    최소한 주민들을 위한 장치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화려한 해양도시로서의 부산도 있지만 이렇듯 감성적인 문화마을도 있다는 자부심이 가득한 그날이 오기를 기원하며

    부디 성공적인 마을로 거듭나서 타도시의 모범이 되기를 바라며 이곳 감천문화마을을 다녀갑니다.

     

     

     

     

     

    * TIP. 감천문화마을

    가는길 : 1호선 토성역 (1번 출구) 하차1,2-2번 마을버스 환승감천2동 새마을금고역에서 하차태극도마을 방면

    안내소 연락처 : 070-4219-5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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