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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리에는 대표적인 볼것이 두군데 있다...
첫번째는 워낙 유명새를 타 모르는 사람드리 거의 없을 두물머리하고 이번 사진으로 소개할 세미원이다.
연꽃으로도 유명한 이곳 세미원을 추운 겨을에 다시 한번 찾아본다..
이곳은 미리 예약을 하지 않으면 입장이 불가한 곳이다..작정하고 간 곳이 아니라서 이번에는 예약을 하지 못했다..
평일이다 보니 잘하면 그냥 입장시키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그냥 들이대기로 했다..마침 친절한 분이어서 그런 지 담부터는 꼭 예약을 하라며 들여보내 주신다...
역시 겨울이긴 하다..아기자기한 모습은 사라지고 황량하며 왠지 쓸쓸한 분위기가 또 다른 매력으로 내게 다가온다..
비록 춥고 바람이 불어 손이 꽁꽁 얼기도 하였지만
카메라에 손을 떼지 못한다.
다만 천천히 풍경을 즐기며 돌아다니기에는 추위를 견디는 내 인내심이 무리가 간다.
찾는 사람이 없어 황량한 이곳의 풍경은 묘한 매력이 있다..전에 연꽃축제시즌에 그렇게 붐비던 모습과는 너무나도 대조적으로 조용하다 못해 적막한 느낌은
뭐라 표현할 수 없는 뉘앙스를 준다.
이제 다시 겨울이 지나고 봄이 다시 오면 또 다른 모습을 기대하며 아쉬움을 뒤에 남기고 따뜻한 커피를 마시러 벌걸음이 서둘러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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