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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맑은 물 감로주로 변하여 삼보님께 받잡노니 굽어 살펴 주옵소서" 화엄사를 창건한 연기조사님께서 불사동참에 힘쓴 불자님에게 이렇게 염불 독경후 내려서 만든 차를 권하면서 "이 찻잔 안에 화엄법계에 무진법문이 들어있고 자비광명이 충만히 들어 있습니다."라 말했답니다. ..
구례가 자랑하는 명산 지리산에 위치한 명승고찰 화엄사 비록 경내가 아스팔트로 깔려있다 하나 그 웅장하면서도 고고히 찾아오는 이들을 조용히 끌어안는 산사의 포근함이 더없이 편안함을 가져다 줍니다. 예사스럽지 않은 육중한 철문은 다른 사찰에서는 볼 수 없는 문으로 무언의 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