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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내린 제주 화이트그리스마스 이브의 아침입니다. 밤새 하얀 눈보라가 치기 시작하더니 크리스마스 이브의 아침 온세상이 하얗게 변했습니다. 영상의 기온인 바닷가 마을이라 눈이 쌓이지 않고 녹고 있지만 밤새내린 눈은 아직도 그 모습을 유지합니다. 제주에 들어와 이렇게 하얗..
뜨거운 열정이 휘몰아치듯 대지와 바다를 뜨겁게 달궜던 여름이 어느새 자취를 감추고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가을을 부르고 있습니다. 또다시 시작하는 제주도의 아침은 이제 가을을 부르는 소리가 들려오는 듯 합니다. 하늘과 바다가 서로 같은 색으로 시작하는 제주의 아침... ..
여기는 제주도 동부 구좌읍 하도리입니다. 이번 태풍 담레이는 남해와 서귀포를 지나 중국으로 향했기 때문에 이곳 동부지역은 그나마 서귀포 보다는 태풍의 영향을 들 받은 듯 합니다. 하지만 아직도 거센 바람이 불고 있고 가끔은 비를 동반하기도 합니다. 지난 태풍처럼 그저 바람만 ..
하도리의 아침 아침에 눈을 떠 바닷가를 바라보면 항시 보이는 작은 포구에는 낚시를 하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오늘도 연무가 시작되는 아침...비록 그 연무뒤로 해는 숨었지만 슴도를 머금은 더위는 여전합니다. 오늘 아침따라 바람 한 점 없고 그 더위는 고스란히 온 몸으로 느낍니다. ..
조만간 제주 21코스가 될 하도리의 아침..오늘도 하루가 시작됩니다. 아직 커텐이 없는 창문을 통해 아침 햇살이 제 얼굴을 두드리며 잠을 깨우고 아침 산책겸 바닷가를 천천히 거닐어 봅니다. 해무가 끼인 바다위에 밤새 밤바다를 지켰던 등대가 이제 휴식을 취하고 오늘은 파도가 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