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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곳하며 소박한 경주의 낮풍경과 다르게 경주의 야경은 아주 강렬한 매력으로 탈바꿈 합니다. 어쩌면 사람들은 이제 경주의 밤풍경을 더 사랑하게 될 듯 합니다. 화사하게 핀 벚꽃은 대릉원 밤거리를 아름답게 수놓고 있습니다. 불빛에 따라 꽃잎색도 시시때때 변하며 보는 이의 즐거움을 더하게 ..
어둠이 내리고 불국사 주변 사조콘도에서 집을 풀었다. 미리 예약한 관계로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밤이 되니 바람이 차다. 꽃샘추위가 아직 풀리지 않은 관계로 쌀쌀하다. 짐을 풀자마자 바로 콘도를 나왔다. 안압지 야경을 보러 가기 위함이다. 이제 경주는 낮에 둘러보는 것도 좋지만 밤에 다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