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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가을의 산책길은 역시 억새길입니다. 가을이 점차 무르익어 가는 제주는 들녁에 억새가 가득합니다. 나즈막히 바람에 억새잎이 부딪치는 소리에 가을의 감성은 가슴 깊은 곳에서 서서히 올라오기 시작하고 햇살을 가득 품은 억새잎의 산들거림은 잔잔히 포말이 되어 들녁에 일렁..
조천읍 남쪽 중산간에 위치한 교래리는 해발고도 300~700m에 이르는 평탄한 중산간지대에 자리잡은 마을입니다. 제주도를 동서로 나누면 동쪽 그 중심에 위치한 마을로 동쪽은 구좌읍 송당리, 서쪽은 제주시 봉개동, 남쪽은 표선면, 북쪽은 와산리와 각각 접하고 있고 남조로를 통해 남~북..
제주의 가을 억새의 명소 산굼부리 억새길 나들이 제주의 가을을 대표하는 것은 제주 곳곳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억새가 아닌 가 생각을 해 봅니다. 연핑크빛으로 시작해 은빛 그리고 황금빛등으로 태양의 위치에 따라 보이는 색들이 달라보이며 군락을 이뤄 바람의 방향에 따라 일렁이..
제주도 가을이 익어가는 풍경 제주가 가을로 무르익어 갑니다. 중산간을 중심으로 서서히 움트기 시작하여 서서히 번지는 가을의 풍경은 제일 먼저 메밀꽃 향연과 핑크빛 하늘거리는 억새들의 춤사위에서 부터 시작됩니다. 푸르른 하늘 제주의 가을은 바다를 벗어나 들녁에서 그 존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