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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가격에 배부르게 회먹을 수 있는 곳 제주 라마다프라자호텔 근처 횟집 월척수산 본점맛집 2020. 10. 26. 06:56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주 라마다프라자호텔 근처 횟집 월척수산 본점에 다녀왔는데요. 저렴한 가격으로 회를 아주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곳 입니다.
대표전화 : 064-721-6308
영업시간 : 11:00~23:30
휴무일 : 연중 무휴
월척수산 본점은 여행객들 뿐만 아니라 도민들에게도 아주 인기 있는 맛집으로서 사전에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자리가 없을 확률이 아주 높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며칠전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했습니다. 또한 가게건물 전체가 통유리로 되어있어 아름다운 바다뷰를 보며 식사할 수도 있었습니다.
워낙 인기 좋은 제주 라마다프라자호텔 근처 횟집 이다보니 방송출연도 다수 한적이 있었습니다. 식신로드... 제가 과거에 아주 재미있게 봤던 방송에도 나왔던 적이 있었네요.
저희는 회정식A 2인을 먹기로 했는데 회정식A코스는 점심특선으로 점심시간대가 아니면 즐길 수 없는 코스입니다. 다행히 저와 친구는 평일인대도 불구하고 따로 스케쥴이 없어 이렇게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회정식A 코스를 주문하게 되면 뷔페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데, 평소 손님들이 음식을 많이 남기는 것 같아보입니다. 메인메뉴를 먼저 드신 후 뷔페를 이용해달라는 문구가 적혀있었는데, 이 부분엔 저도 크게 공감합니다.
저희가 주문한 회정식A 코스가 나왔습니다. 저희가 갔을땐 참돔회와 밀치회가 나왔는데 매일마다 생선의 종류는 바뀐다고 합니다. 그외엔 초밥(한치, 연어), 회무침, 해물모둠(관자, 뿔소라, 멍게, 데친해삼), 꽁치구이, 호박튀김, 매운탕, 콘치즈, 백김치, 쌈채소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단돈 1만5천원에 맛있는 회정식과 뷔페까지~ 완전 혜자중에 혜자입니다.
회 먹을때 당연히 빠질 수 없는 깻잎과 상추 입니다. 국내산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아주 싱싱해보였습니다. 고추은 살짝 매운데 제가 원래 매운건 잘 못먹습니다.
해물모둠은 싱싱한 관자, 뿔소라, 멍게, 데친해삼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모두 국내산이므로 걱정없이 먹을 수 있었고, 해산물에서 진한 제주바다의 향기가 느껴졌는데요. 역시 유명한 제주 라마다프라자호텔 근처 횟집 답게 해산물들이 너무 싱싱했습니다.
이건 회무침인데 싱싱한 생선회 위에 새콤한 초장이 듬뿍 뿌려져 있었습니다. 아삭아삭한 채소와 초장의 새콤함은 식욕을 돋우는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한치초밥과 연어초밥이 각각 2개씩 나왔는데, 아마 한사람당 두개씩 주는 것 같았습니다. 한치와 연어가 워낙 싱싱해서 초밥 전문점에서 먹는 것보다 훨씬 맛있게 먹었습니다.
호박튀김은 갓튀겨서 그런지 아주 바삭바삭했고, 단호박은 부드러워서 입안에서 살살 녹는 느낌이었습니다.
꽁치구이 역시 노릇노릇 아주 잘 구워져서 나왔고, 살이 두툼하고 엄청 부드러워 뼈발라 먹기 너무 편했습니다. 진심 꽁치구이 하나만 있어도 밥 한공기 정도는 그냥 뚝딱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메인인 밀치회와 참돔회입니다. 신선한 국내산 생선을 사용했기 때문에 빛깔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엄청 싱싱해 보입니다.
고소한 쌈장에 듬뿍 찍어서 한입 먹으니 마치 천국에 와있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진심 입안에서 살살 녹는 그런맛 입니다.
쌈을 크게 싸서 한입에 먹으니 입안이 너무 행복합니다. 1인당 1만5천원에 이렇게 싱싱한 회를 먹을 수 있다니 지금도 믿기지가 않습니다.
회를 다 먹으니 얼큰한 매운탕이 마지막으로 나왔습니다. 칼칼하고 시원한 국물맛이 아주 끝내줍니다. 친구와 술한잔 하고 싶었지만 차를 끌고 왔기 때문에 꾹 참았습니다... 다음에 다시 오게되면 그땐 아주 거하게 마실 예정입니다. 월척수산은 제주 라마다프라자호텔 근처 횟집의 자존심입니다~!!
회를 모두 먹어치우고 뷔페를 이용해보기로 했습니다. 어차피 회정식코스를 주문하면 뷔페도 무료로 이용 가능하기 때문에 안먹으면 손해라고 생각했습니다. 배가 살짝 부르긴 했지만 저 같은 먹보들은 그런걸 따지지 않습니다. 눈앞에 먹을게 보이면 일단 먹고 봅니다.
저희가 갔을땐 유부초밥, 김치전, 갈치구이, 두부김치, 잡채, 족발, 탕수육, 불고기, 닭볶음탕, 제육볶음, 소라죽, 메밀소바, 샐러드, 떡, 케익, 황도, 콩샐러드, 랑부탄 등 엄청나게 다양한 음식들이 세팅되어 있었습니다. 저희 처럼 회정식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무료로 이용가능하시고, 회를 안드셔도 중식 10,000원, 석식 19,900원에 뷔페만 이용하실 수도 있습니다.
갓튀긴 탕수육은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돕니다. 진짜 중화요리 전문점에서 만든 탕수육 맛과 거의 흡사했습니다.
저같은 육식주의자들은 오로지 고기에만 관심이 있습니다. 달짝지근한 소스가 일품인 소불고기가 보이길래 얼릉 접시에 담아서 먹어봤는데 육질이 나름 훌륭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제육볶음입니다. 적당히 매콤하고 양념은 달달해서 밥와 함께 먹으니 아주 꿀맛이었습니다. "
"디저트로는 각종 케이크와 떡들이 있었는데 후식으로 먹기 아주 좋았던 것 같습니다."
먹고 싶은 음식들을 듬뿍 담아 또다시 한번 폭풍흡입에 들어갔는데요. 비록 제가 엄청난 먹보이긴 하지만 잔반은 절대 남기지 않는 것이 저의 좌우명입니다.
월척수산 본점은 제주 라마다프라자호텔 근처 횟집이자 뷔페인건 알고 있었는데 월반찬 배달까지 하고 있는 줄은 전혀 몰랐습니다. 사장님께서 월반찬 배달 준비를 열심히 하고 계실길래 허락을 받고 살짝 사진촬영을 해봤는데요. 월반찬은 사무실, 가정집에서 1인 오천원으로 한 달 계약으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반찬의 메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며, 일정 금액 이상 주문시 무료배송도 해드린다고 합니다.
홈페이지 주소 : http://www.foodmon.co.kr 이며, 전화상담도 가능하오니 만약 관심있는 분들은 대표전화 064-721-6308로 연락해주면 될 것 같습니다.
반찬은 신속하고 정성을 다해 배달하고 있으니 가정집 혹은 사무실에서 반찬배달을 통해 식사 해보시는 것도 상당히 좋은 생각일 것 같습니다.
사진에서도 보셨다시피 반찬의 퀄리티는 상당히 우수하고, 양 또한 아주 푸짐하게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사장이라면 무조건 여기서 반찬배달 시켜서 먹었을 것 같습니다.
친구와 맛있는 식사를 한 후 소화도 시킬겸 식당 근처에 있던 용연다리로 향했습니다. 제주도 토박이인 친구는 학창시절 이곳 주변엔 항상 무서운 형들이 많이 있었는데 실제로 삥을 몇 번 뜯긴적도 있었답니다.
제주에서 지금까지 쭉 살아왔지만 용연구름다리는 정말 오랜만에 와보는 것 같습니다. 지금은 제 곁을 떠나간 그녀와 왔을 때가 마지막이었으니... 3년은 더 된 것 같습니다.
한동안 그녀 생각이 안나다가 용연구름다리에 오니 갑자기 그녀가 보고싶네요. 지금은 아마 결혼해서 잘 살고 있을겁니다... ㅎㅎ
오늘은 친구와 함께 제주 라마다프라자호텔 근처 횟집 다녀와봤는데요~ 저렴한 가격으로 싱싱한 회와 뷔페까지 즐길 수 있어 아주 만족했습니다. 여러분들도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방문해보시길 바랄게요. 아마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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