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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 화성방문의 해 제주시 SNS서포터즈 자매도시 수원시의 초청을 받다
    나의 여행이야기/경기 2016. 9. 30. 17:53




    2016수원화성방문의 해를 맞아 제주시 sns서포터즈 자매도시 수원의 초대를 받다





    제주시와 수원시는 자매도시이자 홍보협약을 맺은 관계로 이번 수원화성문화제를 준비하는 기간 동안 제주시는 물론 수원시의 또다른 자매도시 포항시, 청주시 sns서포터즈도 함께 불러 1박2일간 수원화성문화제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주변 볼거리와 먹거리 등을 알리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53회를 맞이하는 수원화성문화제는 수원화성축성 220년을 맞이 하는 기념으로 화려한 이벤트를 준비하는데 가장 큰 하이라이트는 서울 창덕궁을 출발해 수원화성행궁에 이르는 '을묘년(1795년)화성원행'의 전 구간(46km)을 그대로 시행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조선 22대 정조대왕의 효심과 부국강병의 원대한 꿈이 녹아 들은 수원화성은 당시의 최첨단 과학과 건축술이 빚어낸 역작으로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된 소중한 자산이기도 합니다. 지극한 효심으로 먼 거리를 마다 않고 매년 화성을 찾아온 정도대왕의 능행차행렬은 당시에 쉽게 찾아볼 수 없는 거대한 행사가 아닐 수 없고 그 상황을 재현하며 53회를 이어오고 있는 능행차 행렬은 수원화성문화제의 백미라 꼽을 수 있습니다. 


    수원시의 초청으로 둘러보며 수원화성문화제에 대한 이모저모를 알아가면 갈수록 이번 53회의 수원화성문화제는 기대감이 더욱 커져만 가고 기회가 된다면 이번 축제기간에 다시 방문하여 야심차게 준비했던 수원화성문화제를 몸소 직접 느껴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기만 합니다.









    2016년 10월 7일(금) ~ 10월 9일(일)까지 진행되는 제53회 수원화성문화제는 화성행궁광장과 수원천, 국궁터, 그리고 수원화성 일원에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어 풍부한 볼거리들을 제공하고 특히 수원화성축성 220주년을 기념하여 진행되는 능행차행렬은 서울 창덕궁에서 시작하여 수원화성행궁까지 전구간을 재현하는 거대한 프로젝트는 놓쳐서는 안 될 소중한 볼거리가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그 외에 무예브랜드공연 '야조(夜操)', 밤이 들려주는 정조이야기 '행궁야사(夜史)' 등은 수원화성문화제의 대표 공연으로 놓쳐서는 안되는 볼거리입니다.









    "정조대왕이 머물렀던 화성행궁

    이곳에서 모친인 혜경궁 홍씨의 생일잔치를 열었습니다."

















    길게 내려뜨린 가지 다소곳한 버드나무의 은은함과 연못의 운치가 돋보이는 수류방화정

    수원화성의 가장 아름다운 장소입니다..









    "관중이요~~"

    어디선가 들려올 것만 같은 외침..

    기예이기 보다 "예와 도"를 우선으로 생각했던 국궁체험













    드론의 출현으로 이제 하늘에서 내려다 보는 풍경을 즐기는 시대입니다. 하지만 그 또한 간접경험일 뿐 직접 느끼는 감정에 비할 수는 없을 것 입니다. 화성 옆에 자리잡은 열기구가 아닌 헬륨기구는 하늘에서 내려보는 수원화성의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또다른 재미가 있습니다. 제주에도 한동안 열기구체험이 있었지만 바람이 심해 쉬는 날이 많아 문을 닫았습니다. 최근 다시 열기구체험을 진행하고 있다는 얘기가 들려옵니다. 수원으이 야경도 아름다울텐데 밤에 탔더라면 더욱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해는 점차 기울어 가고

    수원화성은 고은 빛으로 단장을 합니다.









    "한 폭의 그림과도 같은 수원화성의 야경"













    혹시 아시나요? 언제부터인가 우리나라 휴게소화장실이 깨끗해지기 시작했는 지?  1996년 지저분 하기만 했던 공중화장실을 세게에서 가장 아름다운 화장실로 바꾸자는 캠페인이 이 곳 수원에서 부터 발생했다고 합니다. Mr 토일렛 고 심재덕 (前)시장의 노력에 의해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수원의 모든 공중화장실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화장실로 만들것을 선언하고 화장실 전담부서까지 신설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스스로 자신의 집을 변기모양으로 지어 "해우재"라고 이름을 붙였고 지금은 수원시에 기증되어 화장실문화공원으로 개장하여 화장실의 변천사 및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예전과는 달리 지금처럼 깨끗한 화장실을 편히 이용할 수 있었던 그 공로는 이토록 화장실문화를 바꿨던 고 심재명 전 시장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수원화성행궁앞 광장에는

    수원 인문도시 대축제가 열리고 있네요.

    둘러보는 쏠쏠한 재미가 있습니다.









    다양한 체험꺼리와 볼꺼리는 우연히 얻은 득템입니다.













    행궁광장옆에 있는 아이파크미술관은

    더위도 식히며 기획전시물을 감상할 수 있는 휴식처입니다.

















    수원은 다양한 시도를 하는 창조적인 도시인듯 합니다. 관민이 서로 대화를 통해 협력하며 마을 재생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그 모범적인 마을이 행궁동 일대에 있는 생태교통마을 입니다. 관의 지속적인 설득과 마을 사람들의 불편한 생활이 팽팽히 대립을 이루다 한 달만 살아보자고 합의를 하여 실시한 결과 마을 주민들도 의외의 만족도도 높고 관에서는 지상전신주를 매설하여 깔끔한 마을을 지원하여 주민 스스로가 차 없는마을로 만들어 나가고 있는 현실입니다. 매연과 소음도 줄어들고 스스로 자전거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모습들이 점차 늘어가고 있는 실정이라고 합니다. 





















    마을을 둘러볼 수 있는 자전거택시 벨로택시









    행궁동의 또하나의 거리 수원화성행궁을 뒤로 하고 좌측이 생태교통마을이라고 하면 우측은 공방거리로 불리는 곳인데 마치 인사동 느낌이 나는 거리입니다. 이곳은 주거지역이기 보다 상업지역으로 다양한 공방들이 들어서 있고 다양한 먹거리들도 자리잡고 있어 사람들의 발길이 붐비는 곳이기도 합니다. 다양한 체험꺼리들도 있는데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직접 체험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들을 흔히 볼 수가 있습니다.


    수원화성문화제가 열리는 날이면 더욱 많은 사람들이 몰릴듯 싶습니다. 중간에 시간이 나면 잠시 둘러보는 것도 좋으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먹거리 볼꺼리 체험꺼리가 많은 수원 자잘한 재미가 쏠쏠할 듯 합니다.





















    수원하면 떠오르는 것은 그 유명한 통닭골목과 듬직한 왕갈비를 빼 놓을 수 없죠.. 먹지 않고 가면 무척 섭섭한 음식이기도 합니다. 이 외에도 수원에는 먹거리타운이 몰려 있는 곳이 많습니다. 밤이면 더욱 화려한 수원,  젊음의 열기가 넘쳐나는 거리이기도 합니다.  






















    수원시의 초청으로 다양하게 둘러본 수원의 모습. 참 활기찬 도시라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수원방문의 해이기도 한 올해 특히 수원화성문화제가 있는 10월 야심찬 계획으로 더욱 풍성해진 화성문화제도 즐기고 매력 넘치는 수원의 다양한 모습도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다시 제주로 돌아가야 하는 아쉬움을 남겨두고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이젠 돌려야 합니다.  멀지만 않다면 화성문화제때 다시 찾아오고 싶으나 여건이 쉽지가 않아 그저 아쉬울 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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