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제주도의 숲길] 제주도의 명품숲길 사려니숲길
    설렘 그리고 감성 in Jeju/제주이야기 2016. 7. 4. 07:00




    산수국이 고은 제주도 명품숲길 사려니숲길





    제주도에서 명품숲길로 자리를 잡은 사려니숲길여름철에 고은 자태를 뽐내는 산수국이 곳곳에 아름답게 피어 숲길을 거니는 사람들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녹음이 우거지고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 사이로 햇살이 촘촘히 쏟아지면 은근히 얼굴에 땀이 송이송이 맺혀지며 흘러내립니다. 하지만 숲의 향기를 품은 바람이 부드럽게 흩고 지나칠 때면 청량한 기운이 코끝을 지나 온 몸으로 전해집니다. 은근히 기분 좋은 산책길 사려니숲길은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는 제주도의 명품숲길입니다.








    샤려님숲길 인근에는 이제 주차를 금지하고 셔틀을 운행하고 있습니다. 자가운전자들은 4.3공원에 주차를 하고 무료셔틀을 이용하면 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은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710번(성산포방향), 720번(표선 민속촌 교래경유)는 물찻오름쪽 입구이고, 730번(남조로)는 반대편입구인 붉은 오름 입구로 가는 버스 입니다. 반드시 기사님께 사려니숲을 가는 가 하고 꼭 물어보고 타시기 바랍니다. 특히 720번 같은 경우는 경유지에 따라 다른 방향으로 가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사려니숲길은 약 10km구간으로 이어져 있으면 보통 3시간 정도가 소요됩니다. 찻길(드라이브코스)이 아름다운 코스는 물찻오름 입구이고 삼나무길이 아름다운 코스는 붉은오름 입구입니다. 간단히 걷다가 돌아올 생각이면 붉은오름입구쪽이 더 좋을 듯 하고 그 곳에는 주차공간이 있어 자가운전 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코스입니다. 물찻오름은 주차할 수가 없어 셔틀을 이용해야 합니다. 

























    사려니숲길은 완만한 경사로 되어 있어 힘들지가 않아 누구나 즐길 수가 있는 숲길입니다. 여럿이 가족과 함께 가는 것도 좋지만 혼자 걷는 사람들에게는 더욱 힐링이 되는 숲길이기도 합니다. 천천히 숲을 즐기며 걷다보면 사려니숲이 내게 주는 작은 선물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바람에 사각거리는 나뭇잎소리, 이름모를 새들의 지저귐 소리, 그리고 풀벌레소리들이 멋진 하모니를 이뤄 아름답게 들려오고 햇살과 녹음이 조화를 이뤄 펼쳐지는 숲길은 멋진 그림이 되어 살아있는 숲겔러리가 됩니다. 자연이 내게 주는 아름다운 선물이지요.









    "빛이 주는 아름다움"


    땅에도 나뭇잎에도 

    빛이 곱게 걸려 있습니다.

















    유네스코가 지정한 제주 생물권 보존 지역이기도 한 사려니숲은 '제주 숨은 비경 31곳'중의 한 곳입니다. "사려니'에 대한 정확한 어원은 확실히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산의 안'이라는 뜻의 '솔아니'가 변하여 '사려니'가 됐다는 설이 있습니다. '살' 혹은 '솔'은 '신성한' 혹은 '신령스러운' 뜻을 담고 있다고 합니다. 그 의미야 어떻든 이름만큼 아름다운 사려니숲은 에코힐링코스임은 틀림이 없습니다.









    "조금은 독특한 제주의 숲"













    사려니숲길은


    "마음을 내려놓고 걷는 숲길입니다."













    한라산 동쪽 중산간


    오름과 난대림 그리고 비자림이 연결된 곳








    "

    지금은 산수국이 아름다운 곳


    "







    그리고 녹음속에 유난히 눈에 뛰는 산딸나무

    청순하고 깔끔한 매력에 자꾸만 눈길이 갑니다.














    이런저런 숲길의 유혹에 자꾸만 발길이 더뎌지지만

    숲길이 주는 풍요로운 빠져 한껏 여유로워 지고

    시원한 바람에 잠시 나를 내려놓고 쉬어 가다보면

    또다른 제주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됩니다.





















    아름다운 자연이 주는 매력적인 제주는 알면 알수록 그 속에 빠져 들게 됩니다.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7월의 제주 명품숲길인 사려니숲에서 청량하고 상쾌한 느낌을 받아보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다양한 모습을 지니고 있는 제주의 자연 아름다운 바다 못지 않게 제주의 숲도 아름답다는 것을 분명 느낄 수가 있을 겁니다.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