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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햇살 가득 품은 제주도의 봄나들이사진으로 고백하다../렌즈로 담는 소소한 이야기들 2016. 3. 30. 07:00
봄이 왔습니다..
제주도에도 화사한 몸단장을 시작하고
포근한 햇살이 기분좋은
봄 나들이를 해 봅니다.
3월의 끝자락...
여기저기 꽃망울들이 기지개를 펴고
옴츠렸던 가슴은
따사로운 봄햇살에 닫혔던 마음을 엽니다.
어느덧 피어나 노랗게 물들인
유채꽃 가득한 들판
그렇게 봄향기를
불어오는 바람에 실려
코끝으로 스며듭니다.
화사한 꽃들의 향연
제주의 돌담으로 길게 가지를 늘어뜨린
노란 개나리
무뚝뚝하기만한 돌담의 마음을
흔들어 놓습니다.
그리고 살며시 꽃망울을 터트린
갖 피어난 벚꽃은
살짜기 여심을 흔들어 놓습니다.
따뜻한 햇살도
시원한 바람도
화사한 꽃들과
향긋한 꽃향기
제주의 봄은 이렇게 시작이 됩니다.
아름다운 제주
봄색 가득히 몸단장을 시작합니다.
제주가 좋은 건
조금만 눈을 돌려도
아름다운 봄을 느낄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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