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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듀~~2015년 제주
    사진으로 고백하다../탐나는 제주 2015. 12. 31. 07:00



    아듀~ 2015년 제주





    이제 2015년도 마지막 해넘이만을 남겨 두고 있습니다.

    1년간 제주를 돌아다녔던 그 달의 대표적인 풍경을

    하나씩 되새겨 보며 올 한해를 마무리 해 볼까 합니다.





    [애월 해넘이]




    올 1월1일 제주의 시작은 순백의 하얀 세상으로 부터

    시작 됩니다. 올해도 여전히 새해 일출은 보지 못했지만

    하늘은 그대신 하얀 눈을 뿌려놓아 2015년의 시작은

    마치 도화지에 새로운 멋진 그림을 그려 놓으라는 것 처럼 

    하얀 세상으로 시작했습니다.




    [신천리 설경]




    2월은 그동안 제주에서 자주 가지 못했던

    동북방향을 탐사했습니다.

    삼양동 검은모래해변에서 시작해

    닭머르길을 지나 연복정 그리고 대섬, 조천을 지나

    함덕까지 몰랐던 새로운 풍경을 접했던 순간이었습니다.




    [연복정]




    3월의 제주는 마음을 설레게 하는

    유채꽃과 벚꽃이 만발하기 시작하여

    제주 어디를 가도 멋진 풍경들을 감상할 수 있는 계절이기에

    많은 관광객들이 제주를 찾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산방산유채]



    4월에서 6월까지는

    제주를 걸으면서 아름다운 풍경들을 볼 수 있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제주지오의 지질트레일은 올 해 제주의 새로운

    트렌드이기도 하였습니다.

    수월봉과 엉알해변은 지질트레일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장소 입니다.




    [엉알해안]



    성산일출봉 지질트레일

    이생진 시비가 있는 성산일출봉

    성산항으로 이어지는 성산의 또다른 언덕길입니다.




    [성산일출봉]



    이승기와 수지가 주연을 한 "구가의 서" 촬영지로 알려진

    안덕계곡은 추사 김정희도 사랑한

    명승지입니다.




    [안덕계곡]




    송악산에서 바라보는 사계해안의 풍경은

    산방산과 용머리해안 그리고 저 멀리 보이는

    한라산 풍경이 참 좋은 곳입니다.


    새해 일출 장소로도 알려진 이 곳은

    성산일출봉과 함께 많은 사람들이 새해 일출을 보러

    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 형제섬 일출을 담으러 오는 진사님들이

    많이 찾는 곳 입니다.)




    [사계해안]



    8월의 제주는 바다가 키워드입니다.

    에머랄드빛이 아름다운 제주의 바다는

    더 할 나위없이 아름다운 풍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협재해수욕장, 곽지과물해수욕장, 함덕해수욕장,

    김녕해수욕장, 월정해수욕장, 우도의 하고수동해수욕장 등은

    바다색이 아름다운 곳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해변으로는

    금릉해변, 세화해변, 하도해변, 신양해변 등이

    아름다운 바다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도해변]




    가을의 길목

    9월은 어느덧 한풀 꺾인 더위지만

    제주는 여전히 더위가 남아 있는 게절입니다.


    항몽유적지는

    삼별초의 마지막 항쟁지로 알려진 곳이기도 합니다.

    강화를 거점으로 시작해 진도를 거쳐

    제주에 들어와 최후를 맞이합니다.


    코스모스가 만발하고 항파두리토성길은

    산책하기 좋고 아름다운 곳으로 아직은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이기도 합니다.


    제주가 몽고에게 약 100여년간

    지배를 받아야 했던 계기가 되었던 사건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제주에 목장이 생기기 시작한 것도 이 시기입니다.




    [항몽유적지]




    10월은 트레킹을 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또한 학군들의 발길이 가장 많은 시기이기도 합니다.

    수학여행과 트레킹이 겹쳐 제주가 북적거리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해안 보다는 중산간의 오름과 산행을 즐겨하는 사람들이

    많아집니다. 




    [모지오름 주변 메밀밭풍경]




    11월은 제주의 억새가 빛을 발하는 시기입니다.

    제주 도심을 벗어나 어느 곳에 가도

    제주의 억새를 만날 수가 있습니다.


    억새풍경이 아름다운 곳은 따라비오름, 새별오름,

    아끈다랑쉬오름, 산굼부리 등이 유명합니다.




    [제주의 억새]




    12월은 역시 아름다운 설경을 자랑하는 한라산이 최고 입니다.

    12월에서 2월까지의 겨울 한라산은

    설경을 보러 찾아오는 등산객들로 북적거립니다.


    또한 새해 새벽 일년에 한번 야간 길을 열어

    백록담에서 새해 일출을 볼 수 있게 하기에 이번에도 많은 사람들이

    성판악으로 몰릴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관음사길이 통제가 되어 유일하게 정상까지는 성판악 길 밖에는 없어

    다른 해보다 더욱 붐빌것으로 예상이 되니

    새해 첫 날 한라산 일출을 생각하고 있는 분들이

    이 점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한라산 풍경]



    올해도 성산일출봉에서는

    해맞이 행사를 진행합니다. 12월30일 부터 1월 1일까지

    이어지는 성산일출제는 새해가 시작되는 0시에

    불꽃놀이를 시작으로 해가 뜰 때까지 축제가 진행됩니다.

    물론 그 전에도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니

    올해 마지막 축제를 즐기시기 바랍니다.


    성산 일대에는 차막힘이 장난이 아니니

    한 구간 떨어진 곳에 차를 주차시키는 것이 유리하리라 생각이 듭니다.

    역시 저도 이 날 불꽃놀이를 찍으러 성산에 갑니다.




    [성산일출봉]



    불꽃놀이가 끝난 후 다시 신천리 숨비아일랜드로 돌아와

    이 곳에서 소원을 담은 풍등을 올릴 에정입니다.

    숙박객과 풍등을 올리고 싶은 사람들이 모여

    새해 소원을 빌며 바라위로 날리는 풍등은

    새해 첫날에 밤하늘을 밝힐 멋진 풍경이기도 합니다.




    [숨비아일래드 풍등]



    올해는 새해 일출을 볼 수가 있을까요?

    제주에 들어와 아직 한 번도 보지 못한 일출은

    이번에는 볼 수 있을 확율이 무척 높다는 기상예보를 들었습니다.

    부푼 마음으로 제주의 새해 첫 일출을 기대해 봅니다.




    [종달리 일출]


    [용눈이오름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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