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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도이야기] 독특한 땅콩아이스크림이 재밌는 카페 노닐다
    설렘 그리고 감성 in Jeju/제주이야기 2015. 7. 30. 07:00



    우도를 찾는 사람들


    섬속의 섬이라 불리는 제주의 부속섬 우도는 이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 제주여행의 필수코스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을 맞아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제 주중 주말 구분없이 우도로 향하고 있어 도항선들이 시간과는 상관없이 수시로 왕복을 하며 여행객들을 실어 나르고 있는 실정입니다. 올 여름시즌 우도는 제주에서 뜨는 핫한 여행지로 자리를 잡아갈 것 같습니다.



    제주도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자신만의 아름다운 풍경들을 가지고 있는 우도는 끊임없이 밀려드는 차량들이 좁은 길위에 가득하고 중간중간에 막힘현상이 일어나 보기 조차 힘들던 경찰들이 차량행렬들을 정리하고 있는 기현상을 목격할 수가 있었고 휴가철을 맞은 관광객들은 우도 곳곳에 가득하여 피서철의 여파를 절실히 느끼게 됩니다. ▲




    소가 물위에 누워있는 형상을 하고 있다하여 불리어진 섬 우도는 제주 근해의 부속섬 중에서는 가장 큰 섬 입니다. 성산항에서 배로 약 20분의 시간이 걸리는 우도는 자연풍경이 아름답고 특히 바다의 색이 마치 에머랄드빛을 지니고 있는 해변을 가지고 있어 이국적인 풍경을 볼 수가 있고 돌담이 아름다워 제주 고유의 모습을 느낄 수가 있어 좋습니다. 제주 올레 1-1코스로 한바퀴 도는데 약 2시간 정도가 걸리며 교통수단으로는 관광버스와 자전거, 전기자전거, 스쿠터, 전기자동차등 다양한 대여수단이 있어 본인이 좋아하는 것을 선택하여 돌아볼 수가 있습니다.▲




    특히 검은 모래가 있는 검멀레나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홍조단괴 해수욕장인 서빈백사, 그리고 에머랄드빛이 아름다운 하고수동 해수욕장은 여름에 가장 인기가 많습니다. 한동안 우도는 잠시 머물다 가는 여행지였으나 최근에는 숙박을 하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여서 우도를 오래 즐기는 여행객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숙박지와 다양한 먹거리들이 있어 전혀 불편함이 없습니다.▲




    우도의 명물 땅콩으로 만든 아이스크림


    도의 대표적인 작물로는 땅콩이 유명합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접하는 땅콩 보다는 그 크기가 약간 작지만 고소함의 풍미가 진한 우도땅콩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땅콩아이스크림이 가장 유명하여 우도에 들어오면 반드시 맛 보아야 할 품목이고 우도에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만든 아이스크림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천진항 바로 뒤편에 자리잡은 카페 노닐다는 작은 텃밭에 각종 허브와 땅콩밭을 경작하여 직접 수확한 땅콩으로 다양한 먹거리를 개발하여 내놓고 있는데 떠먹는 땅콩피자와 땅콩머핀, ,커피아포카또, 땅콩아이스크림등이 있습니다. 땅콩머핀은 숙박객들에게 아침으로 커피와 함께 제공되는데 땅콩의 구수함이 머핀과 함께 어우러져 커피와 함께 기분좋은 아침을 누릴 수가 있습니다. 물론 일반 판매도 합니다. ▲






    귀여운 형상의 눈사람 모양으로 만들어진 땅콩아이스크림은 보는 느낌만으로 시원한 겨울을 연상하게 하고 오독오독 씹히는 땅콩의 고소함은 시원하게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아이스크림과 함께 멋진 콜라보를 이룹니다.  또한 땅콩아이스크림위에 커피를 부어 맛보는 커피아포카또는 진한 커피향이 감도는 땅콩아이스크림의 또다른 매력을 즐길 수가 있습니다. ▲




    우도를 떠나기 전 노닐다에서 땅콩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천진항으로 들어오는 배를 기다리며 여유를 부려 봅니다. 더운 여름 그늘도 없는 선착장에서 땀흘리며 배를 기다릴 필요없이 느긋하게 카페에서 편히 들어오는 배를 바라보며 나갈 수가 있어 더욱 좋은 노닐다는 우도여행의 마침표를 찍는 휴게소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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