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당게스트하우스] 오름 전문게스트하우스 송당 길 게스트하우스

 

 

오름의 명소 송당에 위치한 길 게스트하우스

 

제주의 오름군 중에서 멋진 오름들이 군집해 있는 곳이 바로 송당입니다. 가장많이 알려진 용눈이오름에서부터 오름의 여왕 다랑쉬오름, 그리고 아끈다랑오름은 제주사진으로 유명한 김영갑이 사랑했던 오름이기도 합니다.  또한 억새가 아름다운 따라비오름, 오름군 너머로 한라산 풍경이 돋보이는 높은 오름, 아부오름, 체오름등, 유명한 오름들이 주변에 위치한 송당은 오름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머물기 적당한 마을입니다. 그래서 송당에 위치한 게스트하우스는 거의 오름투어를 같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송당 길 게스트하우스도 오름 전문게스트하우스이고 주인장 또한 오름을 좋아하여 오름투어를 자주합니다.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에 위치한 길게스트하우스는 송당초교 맞은 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도로주변에 있어서 찾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중산간에 위치한 마을이라 청정한 공기가 좋고 오름투어를 전문으로 하는 게스트하우스라 주변의 다양한 오름들을 직접 체험할 수가 있습니다. 그 날의 오름투어는 랜덤이기 때문에 주로 주인장이 알아서 정하지만 가고 싶은 오름이 있어 부탁하면 잘 들어주십니다.▲

 

 

 

남녀 도미토리가 각 한룸씩 있으며 가족룸이 하나 있습니다. 거실은 컴퓨터와 간단히 음료나 다과를 즐길 수 있는 탁자가 있습니다. 그리 크지 않아 오봇하게 휴식을 취할 수가 있으며 입실은 오후 3시이고 퇴실은 다음날 오전 11시까지 입니다. ▲

 

 

 

제가 사용했던 도미토리룸은 6인실로 되어 있었고 마침 제가 간 날은 비어 있어서 거의 독방 수준으로 사용을 했습니다. 이층침대가 튼튼하게 지어져 안전했고 화장실은 하나로 공동으로 사용합니다. 오름투어는 주로 오전에 이루어 지기 때문에 전 날 미리 신청을 해야하며 다녀와서 주로 아침을 먹습니다. ▲

 

 

 

식당은 별도로 운영하고 있으며 아침은 이 곳 식당에서 스프와 토스트를 먹습니다.  물론 별도로 음식을 주문할수 있으며 숙박객들에게는 천원 할인이 되네요.

직접 만든 수제스프와 수제젬들이 독특하며 가끔은 산야초차를 내 주기도 한다고 합니다. 이 날은 오전에 여자 숙박객이 비자림을 가고 싶다고 해서 오전에 그곳을 다녀오고 아침을 하였습니다.▲

 

 

 

식사 후 전 개인적으로 채오름을 가고 싶어 부탁하니 그곳까지 인도를 해 줍니다.  찾아가는 길이 쉽지가 않기에 부탁을 드렸습니다. 채오름은 말발굽형 분화구를 가지고 있는 오름이라 독특하게 분화구가 거의 계곡식으로 평탄한 길로 이어져 있고 오름은 옆 길을 통해 별도로 오를 수가 있습니다. 저는 분화구쪽으로만 둘러봅니다. 특유의 기다림나무를 보러 왔기 때문입니다. 오름에 관해서는 달통한 분이시라 오름투어를 하실 분들에게는 안성맞춤인 게스트하우스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