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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웰컴센터] 제주관광인과 함께 제주항공우주박물관과 가파도를 가다
    설렘 그리고 감성 in Jeju/제주이야기 2014. 7. 1. 11:50

     

     

    제주관광인과 함께 하는 등반동호회 현장체험 제주 웰컴센터에서 모이다.

     

    지난 토요일(28일) 제주웰컴센터에는 제주관광협회가 주제하는 제주관광인과 함께하는 등반동호회 현장체험행사가 있었습니다.

    매달 격월로 진행되어 온 행사로 제주관광업계와 요식업계 그리고 전국해설가 단체들이 모여 함께 제주 관광지를 둘러보는 이번행사는

    이번에 오픈 한 제주항공우주박물관과 가파도를 둘러보는 일정으로 함께 하였습니다.

     

     

     

     

    웰컴센터는 제주 관광의 모든 것을 주관하는 단체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다양한 제주에 대한 정보와 비전들을 엿볼 수가 있고 제주관광의 심장이 되는 곳 입니다. 한번쯤 들려보는 것도 좋으리라 생각을 합니다. ▲

     

     

     

    참가자들의 명단을 확인하며 각자의 인식표를 나눠주고 이제 제주투어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많은 참가자들이 모였고 버스 두대에 나눠

    본격적인 투어를 시작합니다. ▲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녹차분재로에 위치한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은 오설록 인근에 자리잡고 있어 찾아가기도 쉽습니다. 올해 4월에 문을 연 이곳은 국토교통부 산하 공기업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운영하는 항공과 우주를 테마로 하는 에듀테인먼트 시설입니다

    '하늘을 나는 꿈, 우주를 향한 염원'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전시시설과 멀티미디어를 이용해 재미있는 체험시설과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단순 전시 관람으로 극한된 것이 아니라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캠프프로그램과 항공 우주에 관한 학술세미나 및 포럼, 교육 지도자 연수프로그램등으로 항공우주분야의 전문 지도교사 양성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

     

     

     

     

    1층은 항공역사관으로 25대의 다양한 항공기의 전시와 세계항공의 도전과 역사, 대한민국 공군의 발자취 그리고 기체구조와 비행원리 체험, 미래의 항공기술과 비전등을 조망할 수가 있습니다. 크게 다섯개의 존으로 나뉘어 관람할 수가 있습니다.

    2층은 천문우주관과 테마관으로 구분되어져 있고 고대로부터의 동서양의 천문학의 역사와 우주개발의 현장, 미래 우주시대의 모습과 더불어 태양계와 은하계, 블랙홀등 우주생성의 신비를 살펴보게 됩니다. 천문우주관 역시 다섯개의 존으로 나뉘어져 있고 또다른 다섯개의 테마관은 각기 서로 다른 상영관으로 상상속의 체험공간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우주과학의 열정과 꿈을 키우게 합니다. ▲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들에게도 전시해설을 도와 줄 해설사가 대기하고 있으며 해설사를 동반해 더욱 전시물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가 있으며 주말및 공휴일은 전시해설이 없습니다.  10명이상 신청시 해설사 동반이 가능하고 개인적으로도 음성안내기를 무료로 대여하고 있으니 사용하시면 훨씬 도움이 될듯 합니다. 아직 시작이라 다소 미흡한 부분이 간혹 엿보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알차게 채워질듯 하여 항공과 우주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비젼을 제시하여 주는 좋은 장소라 생각이 듭니다. ▲

     

     

     

     

     

     최남단 마라도 가는 길목에 있는 키가 작은 제주 부속섬 가파도

     

    해마다 4월이며 청보리 물결이 가득한 섬 가파도.  제주를 찾는 사람들이 점차 이곳을 찾는 횟수가 많아지고 있어 인기가 올라가고 있는 핫 한 섬이기도 합니다.  제주도 부속섬 중 4번째로 큰 섬이며 가장 높은 곳이 20m정도로 대부분 평탄하고 구릉이 없는 섬이기도 합니다.

    지난 4월 청보리가 한 참일때 이곳을 찾은 후 2개월만에 다시 찾은 가파도입니다. 전형적인 제주의 돌담과 대부분의 가옥이 하얀 색으로 이루어져 있어 해안 보다는 섬 안쪽 들녁과 골목풍경들이 살갑게 다가와 정겨운 풍경들을 자아냅니다. 이번에는 도보 보다는 자전거를 대여해 자전거투어를 해 볼려고 합니다. 그리 큰 섬이 아니기에 자전거로 다닌다며 40분이면 다 불러볼 수가 있습니다.

     

     

     

    가파도에 도착해 기념사진을 찍고 약 2시간30분 정도의 자유시간이 주어집니다.  충분히 섬을 둘러볼 시간이며 다소 아쉬운 것은 그 멋진 보리밭의 풍경을 볼 수가 없는 것 입니다.  하지만 한가로운 섬 풍경을 여유롭게 둘러볼 수가 있어 나름 좋기만 합니다. ▲

     

     

     

    가파도는 제주와 같은 돌담을 형성하고 있지만 약간 다른 느낌을 주는 곳입니다. 제주의 돌담이 대부분 거친 현무암으로 구성되어져 있다면 이곳 가파도는 현무암뿐만 아니라 다양한 돌들의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어 비슷하지만 뭔가 다르다는 느낌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군위에 있는 대율마을(한밤마을)의 돌담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대율마을을 방문했을 때는 육지의 제주도라 불릴정도로 아름다운 돌담을 가지고 있어 감탄했는데 가파도에 오니 오히려 대율마을을 연상하게 될 정도로 그 느낌이 유사합니다. ▲

     

     

     

     가파도에서 자전거 타기

    선착장 입구에 있는 자전거 대여소 5천원이면 돌아갈 때까지 자전거를 즐길 수가 있습니다. 다양한 모델의 자전거가 있기에 맘에 드는 것을 골라서 타면 됩니다. 섬 한바퀴를 돌고 역시 가파도는 섬안의 마을의 모습을 구경하는게 좋다 결론을 내리고 다시 내부를 돌며 가다서다를 반복합니다. 그냥 자전거로 돌지는 않고 마음에 드는 곳이면 잠시 자전거를 세워놓고 걷기를 반복합니다. 오늘은 자전거가 가파도투어의 좋은 모델 역활을 해 주기에 다양한 풍경을 담을 수가 있었습니다. ▲

     

     

     

    가파도는 청보리로 그 유명새를 타고 있지만 고구마도 수익성이 높은 주요농작물로서 재배되어져 왔습니다.  겨울농사로 보리를 심고 여름농사로 고구마를 심어 재배합니다. 땅이 한정되어 있어 호당 경지면적이 적어 농업은 부업이며 어업을 주산업으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주요 어업물로는 소라, 전복, 해조류, 해삼, 성게등이 대부분이며 주로 해녀들에 의해 채집되어지고 있습니다. 가파도 역시 낚시인들에게 인기가 많아 곳곳에 낚시를 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자주 목격할 수가 있고 돔낚시를 주로 한다고 합니다. ▲

     

     

     

     

     

    그리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모처럼 제주관광협회와 함께 한 제주투어 즐거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어느덧 시간이 되어 돌아갈 시간이 되었습니다. 격월로 시행되는 제주 현장체험 다음 8월이 다시 기다려집니다.  제주의 여름 마냥 기대되는 게절이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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