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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고요함이 그리울 때가 있다..사진으로 고백하다../렌즈로 담는 소소한 이야기들 2013. 5. 17. 11:23
때론 고요함이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살아가다 보면 때론 고요함이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번잡한 도시속에 한 없이 펼쳐지는 수많은 소음들..
그들을 걸러내기에는 제 용량이 한없이 부족합니다.
가끔은 그곳을 떠나 모든 것을 비우고 돌아올 곳을 찾아 떠납니다..
시간조차 멈추어 버린듯 굥허함이 있습니다.
움추렸던 모든 오감들이 비로소 기지개를 피듯 활짝 열리고
그리운 자연 그대로의 체취가 한 없이 느껴집니다.
잔잔한 물 위에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는 또 하나의 반영
그 동안 잊고 살았던 내 모습의 반영
다시금 돌아보게 되는 내마음속의 반영 마저 같이 떠오릅니다.
고요함이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곳을 찾아 떠나봅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모든 것을 비우고 다시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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