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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이야기] 사람을 만나다..제1탄 요리하는 정원사 샤라의 정원편
    설렘 그리고 감성 in Jeju/사람을 만나다 2012. 11. 19. 07:00

     

     

     

     

     

     

     

     

     

     

     

    •  기획시리즈 1탄  요리하는 정원사
    • 그녀는 요리를 할때가 가장 행복합니다.
    • 그녀는 꽃과 정원을 사랑합니다.
    • 직접 호소를 만들어 그 양념으로 요리를 합니다.
    • 슬로푸드의 제주지사를 겸하고 있습니다.
    • 항상 건강한 식단을 우선으로 생각합니다.


     

     

     

     

     

     

     

     

     

     

     샤라의 정원

     

    샤라의 정원은 블랙푸드로 지정받은 마을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페스트푸드에 익숙해진 사람들에게 음식에 대한 진정한 가치와 개념을 알리고자 노력하는 그녀는 자연의 섭리를 훼손하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농작물이 자라는 땅에 대한 주인의식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녀 역시 몸이 아파본 경험을 하였고 식습관 개선을 하여 다시 건강을

    회복했고 올바른 먹거리가 얼마나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아름다운 제주가 좋아 이곳에서 정착한 그녀는 아담하고 작은 집을 지어

    자신이 좋아하는 먹거리를 만든 경험을 살려 카페 겸 음식점을 열었습니다.

    미국에서 살 때 옆 집의 이태리 할머니랑 친해 자주 놀러가 그분의 음식을

    먹고 배운 경험을 살려 퓨전음식을 주로 만들고 있습니다.

    스파게티와 닭요리 그리고 샌드위치, 현미밥 등등 자신만의 레세피로 일반

    음식점 과는 다른 차별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슬로푸드 운동의 슬로건 처럼 좋고, 깨끗하고,공정함에 중점을 두어 제철에

    쓰여지는 재료를 많이 사용하고 인공 조미료를 쓰지않고 직접 발효시킨

    효소를 이용하여 독특하며 개성 강한 향을 내기도 합니다.

     

     


    자신의 요리를 이해하고 맛있게 먹어주는 사람들을 보면 가장 행복하다고 하는

    그녀는 말하면서도 흐믓한 표정을 짓기도 합니다.

    이곳을 찾아오는 사람들도 다양해 특히 외국에서 제주를 찾는 사람들이 더욱

    이곳을 찾아온다고 합니다. 제주를 사랑한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르클레지오도

    이곳에서 저녁과 다음날 아침을 먹었다고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제일먼저 하는 것이 정원에 나가 꽃들하고 인사를 나누는 것

    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정원에 피어있는 허브잎 하나 맛보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한끼라도 독성없는 식사를 제공하고 싶다는 요리하는 정원사..

    간혹 기분이 좋을때는 직접 담근 오디주를 한잔 건네줍니다.  마치 향긋한 포도주같습니다.  그 오디주를 한모금 마시면서 행복감을 느껴봅니다.

    음식을 건네주며 음식에 대한 소개를 하는 모습은 너무나도 밝은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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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라의 정원

    샤라는 딸의 이름이라고 합니다.

    본인은 요정(요리하는 정원사)라며 방긋웃는 모습이

    너무나 좋습니다.

     

    가끔은 그림도 그리고 싶고 여행도 떠나고 싶지만 자리를 비울 수 없어 너무나도 안타깝다고 합니다.

    대화하는 도중에도 계속 손님들은 들어오고 자주 자리를 비우시다 보니 기다리는 시간이 더 많아집니다.

    햇살이 아름다운 가을오후...

    오늘은 바람도 불지않아 모처럼 훈훈한 가을느낌이 듭니다. 

    홀로 운영하다보니 정신이 없을 듯도 한데 이미 익숙해진듯 합니다.

    흑미와 현미밥으로 만든 또 하나의 식사가 만들어집니다.

    그리고 다시 음식에 대한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식사 도중 물을 마시는 건 몸에 안 좋다고 하시며 물도 내주지 않습니다.

    오신 분들에게 최고의 밥상을 전해주고자 하는 마음..

    그 마음이 엿보입니다.

    창문에 매달아 말리는 감 하나 내주며 기다리는 저에게 먹으라고 합니다.

    아직 마르지 않은 감을 먹으며 일하시는 뒷 모습을 바라봅니다.    

     


    제주도에서 만난 사람들

    제주도가 좋아서 무작정 제주도로 들어왔습니다.

    처음에는 아름다운 풍경들을 찾아

    여기저기 돌아다녔지만 요즘은 풍경만큼이나

    아름다운 사람들을 보게 됩니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작지만 진솔한 이야기들...

    그들이 지니고 있는 마음들을 담아봅니다.

    저는 제주도가 참 좋습니다...

     

    오늘은 그 첫번째로 요리하는 정원사편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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