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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이야기] 우결에서 닉쿤과 빅토리아가 그랬듯이 연인들의 사랑을 이어주는 아름다운 새연교의 야경설렘 그리고 감성 in Jeju/제주이야기 2012. 9. 21. 07:00
서귀포항 남쪽에 위치한 무인도 새섬을 연결하는
아름다운 다리 새연교는 제주도 전통배인 태우의 모습을 옮겨 만든 다리로
평상시에는 알출 때부터 밤 10시까지 개방을 하는 다리입니다.
야경을 자주 접하지 못하는 제주도에서는 천지연과 함께 밤에 데이트 할 수 있는 아름다운 곳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우결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닉쿤과 빅토리아가 제주도 여행 중 알콩달콩한 사랑을 보여줬던 곳으로
그 방송을 본 사람들에게 많은 각인이 되었던 장소이기도 합니다.
오늘 그 아름다운 새연교의 야경을 담기위해 이곳을 찾아왔습니다.
아직 해가 지지 않은 오후 조만간 해는 바다로 들어갈 듯이 보입니다.
서귀포항의 한가한 풍경속에 새연교가 보입니다.
시귀포항에서 바라보는 새연교의 석양은
약간 아쉬움이 묻어납니다..
일몰각이 맞지 않아 진한 아쉬움을 남기지만 오늘은 석양 보다는 야경을 담기 위해 온 것이라
아쉬움을 위로합니다..하지만 새연교를 배경으로 한 석양은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다시 발길을 돌려 새연교로 향합니다..
해는 이미 떨어졌지만 아직 새연교의 불은 들어오지를 않습니다.
하지만 조만간 이곳에 불이 밝혀 지리라 생각을 합니다.
서서히 새연교에 불이 밝혀지고 그 다리를 건너가는 사람들의 발길이 많아지기 시작합니다.
새섬으로 연결해 주는 새연교..새섬에는 그 섬 둘레들 산책할 수 있는 산책로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새연교 중간에 서서 바라보는 아직 석양이 남아있는 바다...
다리위라서 그런지 사람들의 벌걸음에 영향을 받아 세심한 그림을 만들어내지는 못했지만
그런대로 색감이 참 좋습니다. 집어등을 밝히고 고기를 잡는 배들과 그 불빛을 받은 바다
한쪽 하늘에 떠 있는 초생달..그리고 아직 남아있는 석양의 여운들이 멋진 풍경을 자아냅니다.
새섬에서 바라보는 새연교의 모습입니다..
또다른 느낌을 주는 모습입니다. 사진을 찍고 있는 사이 갑자기 음악이 흘러나옵니다..
감수광~~감수광~~ 고고한 밤하늘에 울려퍼지는 음악소리...
이곳 새섬의 산책로를 거니는 사람들을 위한 음악인듯 싶습니다.
아름다운 제주의 밤을 거닐 수 있는 많지 않은 장소이기도 합니다.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너무나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제주의 밤을 밝히는 이곳 새연교를 건너 연인과 두런두런 대화를 나누며 걷는 이곳 새섬의 산책로도
많은 인기를 끌 듯 합니다.
새연교에서 바라보는 서귀포항의 야경입니다..
새연교 중간 나선형 계단을 내려오면 이렇게 서귀포항의 야경을 바라볼 수 있는 전망데크가 나옵니다.
연인들의 사랑을 받는 아름다운 제주의 멋진 야경이 있는 이곳 새연교는
제주를 찾는 연인들의 사랑을 더욱 깊어지게 할 듯 합니다.
혹시 사랑을 하고 있는데 멋진 장소가 생각이 나지 않는 다면
이곳 새연교에서 아름다운 야경을 바라보며 고백해 봄은 어떨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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