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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여행] 국악의 전통을 이어가는 사람들 충남연정국악원나의 여행이야기/충청도 2012. 3. 9. 07:00
충남연정국악원은 우리 고유의 전통음악을 알리고 보급시키기 위해서 충청남도와 공주시의 지원으로 개원된 국악원입니다.
충남 도민에게 우리고유의 음악을 쉽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의 흥과 멋, 정신이 깃든 전통음악을 알려 청소년들에게 우리것에 대한
올바른 사고의 정립과 자긍심을 부여하고 보다 쉽게 우리 음악을 경험하고 사랑할 수 있게 하고자 설립된 것입니다.
충남연정국악원에서는 거문고, 가야금, 아쟁, 해금, 양금, 대금, 단소, 피리, 풍물 등 9개분야로 구성된 우리 고유의 전통악기로 전통음악을 가르치는
강습업무가 주를 이루고 있고 그외 각종 기획및 초청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강습에는 일반 국악 교실, 초·중·고등학교 및 일반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국악 교실, 야간 국악 강습이 있으며
오지 학교 및 사회 복지 시설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국악 교실, 동·하계 국악 강습회, 현장 국악 체험 교실 등이 있고, 공연으로는
청소년을 위한 ‘국악 어울 마당’, ‘선화당 국악 이야기’ 등이 있습니다.
오늘은 거문고와 가야금, 해금과 대금 그리고 피리와 장구로 구성된 국악단원들의 연주와 그들과 함께 민요를 배워보는 시간들을 가졌습니다.그리고 각 악기들의 이름과 특징들을 소개받고 직접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졌습니다.
가야금 뒤에 울림판에 있는 모양이 달과 구름 그리고 해를 상징하고 있고 갑자기 그 설명을 듣는데 왜 갑자기 해품달이 생각나는 지 모르겠습니다.
요즘 해와 달만 나오면 가꾸 그 드라마 제목이 인식이 됩니다.
요즘 가야금도 많이 개량되어 처음 12현으로 시작되던 가야금이 이제는 25현까지 나오고 최대로는 48현 까지로도 연주가 된다고 합니다.
속성으로 배우기에는 모든 악기들이 다 어렵지만 줄을 튕기면서 직접 음을 느끼기에는 가야금이 최고인지라 다들 가야금 체험을 시도합니다.
표정으로 보아 이것도 그리 쉽지는 않은 듯 합니다. 줄을 누르는 손이 생각 보다 많이 아프다고 합니다.
전통악기에서 울려나오는 소리가 왠지 참 정겹습니다. 또한 보기만 했지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공간은 그리 많지도 않은데 모처럼 좋은 기회를 가진듯 합니다.
충남연정국악원은 우리 전통 음악인 국악을 통하여 고유한 우리 음악의 멋과 흥을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을 뿐만 아니라,
국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가치를 느끼게 해 줄 수 있는 계기를 부여하였습니다.
특히 청소년을 위한 국악 한마당과 같은 소규모 공연 등을 통하여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삶의 질을 제공 하고 있으며,
문화의 도시이자 백제 고도인 충청남도 공주시를 홍보하는 데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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