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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천산천어축제] 2년만의 기다림..화천이 다시 화려하게 부활하다...
    나의 여행이야기/강원도 2012. 1. 8. 06:07

     

     

     

     

     

     

    2011년 구제역으로 인해 전 화천군민이 온 힘을 다해 준비했던 축제를

    쓰라린 아픔을 삼키며 접어야 했던 그들..

    그나마 그들을 위로하던 국민들의 정성으로 조금이나마 위로를 받아 슬픈마음을 다시 딛고 일어나

    다시 돌아올 겨울 축제를 더욱 야심차게 준비했던 화천산천어 축제가 드디어 막이 올랐습니다.

     

    2012년 더욱 알찬 내용과 다양한 즐길거리로 축제의 장을 활기차게 문을 연 화천군민들은

    더 이상 지난 해의 아픔을 찾아 볼 수 없었고 활기찬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있습니다.

     

    지난 12월10일날 선등거리에서 화천 산천어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점등식으로

    이미 화려한 축제는 시작되고 있었던 것입니다.

     

     

     

     

    올해 산천어축제는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더욱 많이 추가되어

    진정 축제다운 분위기가 현장에서는 달구어져 있었습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첫날부터 이곳을 찾아야 축제를 즐기며 즐거워 하고 있습니다.

    그들도 2년만에 다시 개최된 산천어축제를 기다리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메인본부가 있는 곳으로 내려가니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것이 있습니다.

    아르고라 불리는 수륙양용차인데  얼음판위에서 힘차게 달리며 얼음위를 미끄러지는 곡예운전으로 박진검 있고

    스릴이 넘치는 체험으로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기다리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마치 여름에 보트가 곡예를 하듯이 얼음위를 달리고

    고무보트를 뒤에 매달아 많은 사람들이 탈 때에는 마치 바나나보트를 타는 느낌이 들어 보입니다..

     

     

     

     

    또한 얼음의 나라 화천을 증명하듯이 겨울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레포츠들이 구간 별로 준비되어 있어

    여러가지 체험을 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이제 하나 하나 돌아다니며 살펴볼까 합니다.

     

    겨울축제의 대명사이자 고전인 썰매타기는 여전히 많은 인기가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옛추억을 상기하는 어른들의 모습에서 동심의 세계가 보입니다.

     

     

     

     

    개막식 공연을 준비하며 연습하는 빙상뮤지컬 낭천별곡의 일부입니다..

    오후 6시 개막식에 공연되는 것으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 연속 화천의 여름축제인 “쪽배축제”의 개막으로 공연되어진 “수상뮤지컬 낭천별곡”을

    국내 처음 빙상뮤지컬 낭천별곡으로 재탄생 시킨 작품으로 화천의 “냉경지 소금배이야기”와 전래민속놀이 “농목장치기”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해서

    현대화시켜 마당놀이형태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이번 빙상뮤지컬 낭천별곡은 얼음위에서 펼쳐지는 춤과 노래, 농목장치기를 재현하는 아이스하키 그리고 주제곡을 노래 할때

    피겨스케이팅 등을 통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하늘가르기라는 이름의 짚라인입니다..

    얼음 축제장위로 바람을 가르며 씽씽달리는 모습이 추운 겨울에도 무척 신이날 듯 합니다.

     

     

     

    그외 얼음축제장 주변에는 다양한 놀이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할만한 것들이 천지 입니다.

     

     

     

    겨울놀이광장으로 들어서면 더욱 체험할 것들이 다양해집니다.

    발상의 전환을 이루는 여러가지 탈 거리들이 축제의 재미를 더해줍니다.

     

     

     

    사륜오토바이로 불리는 ATV는 보통 오프로드를 즐기는 레포츠인데 이곳에서는 얼음위를 질주하며

    달리고 있습니다..얼음의 특성인 미끄러짐을 이용해 곡예운전의 백미인 드리프트를 즐길 수가 있습니다.

     

     

     

     

    또 한쪽에는 카트도 준비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운전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겨울의 대표적인 이동도구인

    스노모빌 역시 그 한몫을 차지하네요..정말 다양하게 준비를 하였습니다.

    그외 튜브로 미끄럼을 즐기는 봅슬레이 얼음축구등 다양한 놀이장들이 있어 많은 이들을 즐겁게 합니다.

     

     

     

     

    산천어를 낚아올려 바로 구워먹을 수도 있고 회를 즉석에서 만들어 주는 곳도 준비되어 있어

    얼음낚시와 맨손잡기에서 잡은 산천어를 이곳에서 잡아줍니다.

    바로 잡아 바로 먹는 재미 산천어축제의 대미이겠지요..

     

     

     

     

    또한 축제장 주변에는 다양한 먹거리들이 있어 출출한 배를 채우며 즐길 수가 있습니다.

    역시 축제장에서 먹는 맛은 더욱 맛있어 보입니다.

     

     

     

     

    산천어낚시는 두군데로 나뉩니다..

    현장접수얼음낚시와 예약접수낚시입니다.

    접수하는 방식만 다를 뿐 체험하는 것은 둘다 똑같습니다. 시간의 차이일뿐 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얼음낚시를 즐기고 있습니다.

    이미 여러마리를 잡은 사람들도 있고 잡는 요령을 몰라 전전긍긍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서로 자기만의 방법으로 얼음낚시를 즐기는 모습들이 참 재밌습니다.

     

     

     

     

     

     

     

    자랑하듯 이미 잡은 산천어를 보여줍니다..

    미리 와서 낚시를 즐기고 있는 지인입니다...빨리 오라고 그리 전화 하더니

    아마 잡은 고기를 자랑하고픈 마음이었나 봅니다..

     

    덕분에 맛있는 산천어회를 즐길 수가 있었습니다..

    단지 초고추장 하나뿐인데도 맛이 정말 좋습니다.  이맛에 얼음낚시를 하나 봅니다.

     

     

     

    아쉬운 건 차가 밀려 좀 늦게 도착했더니 맨손잡기는 이미 끝이 났네요..

    그걸 못 본게 너무 아쉽습니다..

    이제 해는 기울고 어느새 저멀리 달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날이 저무는 것에 아쉬워 하듯 마지막까지 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꽤 많습니다.

     

    그나마 낮에는 추운 걸 못 느꼈는데 점차 날이 추워집니다.

    이렇게 산천어 축제의 첫날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조만간 오후 6시가 되면 본격적인 개막식이 거행될 예정입니다..

    잠시 몸 좀 녹이고 개막식도 참관할 예정입니다.

     

    화천 산천어축제 첫째날의 모습들이 이렇게 지나가고 있습니다.

    좀 늦게도 왔었지만 많은 사람들로 인해 다양한 구경들은 하지도 못했네요..

     

    하지만 축제는 이런것이다 라는 것은 화천 산천어축제에 와서 느낍니다.

    정말 준비를 많이 한 흔적들이 보입니다.

     

    아직 남은 기간 산천어 축제.. 아이들과 혹은 연인들과 그리고 가족들이 다함께 겨울을 즐겁게 보낼 수 있는

    곳이기에 축제기간중에 한번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사항들은 산천어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http://www.narafestiv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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