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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전성시나들이] [전주 남부시장]젊은이들이 꾸며가는 남부시장의 밤축제 -문전성시야시장-
    시장이야기/문전성시 2011. 11. 5. 06:03

     

     

     

     

     

    전통시장의 맥을 이어가고 활성화를 부활하고자 노력하는 문전성시 프로젝트

    전주의 남부시장에서 새롭고 특이한 아이디어로  활성화의 바람을 넣는 이벤트가 있다하여 찾아갑니다.

     

    젊은이들로 꾸며진 야시장프로젝트가 바로 그것입니다.

     

    벼룩시장 형식으로 시작하여 나아가 젊은이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지원하고

    반응이 좋으면 나아가 창립을 지원해 주는 야시장 프로젝트

     

    우선 전통시장에 잚은이들을 불러들였다는데 큰 의미를 둘 수 있다 생각합니다.

     

    이미 전통시장에서 젊은이들의 풍경을 자주 볼 수 없는 이곳에 그들이 관심을 가지고 찾아온다는 것만으로도 성과가 있는 프로젝트입니다.

    이미 한차례 야시장이 치뤄졌고 그중 지원을 받아 상주하는 곳이 두군데 생겼답니다.

     

     

     

    문전성시 프로젝트란..?

    [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시범사업 - 문전성시(文傳成示)프로젝트]는

     상업적으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문화의 숨결을 불어넣어, 전통시장을 지역문화공간이자 일상의 관광지로

    활성화하기 위한 문화체육관광부 정책사업입니다.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총 16곳의 전통시장에서

    문전성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문화기획, 건축, 도시계획, 스토리텔링, 공공예술 등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시장과문화컨설팅단'이 커뮤니티활성화, 문화콘텐츠 개발, 문화마케팅등의 문화적 방법을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문전성시(文傳成示)프로젝트는 전통시장 본연의 정취와 소통의 공간으로서의 특성을 살리는 활성화전략을 통해

    고객과 주민들로 전통시장이 문전성시(門前成市)를 이루게 하는 새로운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입니다.

     

     

     

    화재로 인하여 그 용도가 한동안 방치된 남부시장 2층을 새롭게 하늘정원이라는 야외휴식공간겸

    젊은 창업인들의 준비공간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밤맛남이라는 테마로 마련된 야심(夜深)찬(?) 젊은이들의 장터는 조만간 어둠이 내리면 시작할 듯 합니다.

    아직 열리지 않은 야시장을 둘러보는 중 재밌는 간판을 보고 크게 웃습니다.

     

     

     

    전주 문전성시가 배출한 창업1호점 카페 나비

     핸드드립 커피를 베이스로 야시장의 불을 제일 먼저 밝히고 있습니다.

     

     

     

     

    점차 어둠이 내리고 야시장 이곳저곳에 손님 맞이 준비를 하며 바빠 움직이기 시작했고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하나 둘 몰려들기 시작합니다.

     

    누구에게나 문을 열려있어 이곳에서 장을 열려는 사람들에게 자리를 마련해주며

    크지는 않지만 작은 지원까지 해 주며 마치 벼룩시장을 연상케 하는 모습들이 보입니다.

     

    이중에서 아이템이 좋으면 그대로 상주 자신만의 점포를 가지며 운영할 수가 있습니다.

    어느정도까지 자립기간을 지원해 주며(임대료등) 정착할 수 있도록 합니다.

     

    각자 자신의 전공과 소장품 그리고 재치있는 기획상품을 들고 나와

    드디어 밤맛남이라는 야시장이 문을 엽니다.

     

    두번째 맞이하는 이번 야시장은 아직 정착단계라 그런 지

    프로그램을 참여하는 사람들이 그리 많지는 않지만 시장에 젊은이들이 모여

    이색적인 판을 벌였다는데는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였다는데 크게 공감이 갑니다.

     

    좀 더 환경적인 면을 개선하고 재미있고 이색적인 젊은이 특유의 기발한 재치가 돋보이는 장이 열리면

    또 다른 문화의 소통의 장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시작은 미비하지만 그 끝은 창대하리라는 성경문구가 있듯이

    이런 젊은이들이 모여 스스로의 축제의 장이 되고 나아가 전주를 찾는 관광객들도 함께 참여하고

    외국인들도 동참하는 글로벌한 문화의 장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이곳은 창업 2호점인 한글을 모테로한 캘리그래피 전문점입니다.

    이곳은 아직 창업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준비중인 단게이이만 좋은 아이템인듯 합니다.

    요즘 개성잇는 한글이 돋보이는 추세에 적합한 시류를 타고 개업을 하는 듯 합니다.

     

     

     

     

     

     

    전통시장에 젊은 이들이 모인다는 자체가 일단은 판은 만들어 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이 판을 어떻게 운영하느냐에 그 성패가 달려있다 생각이 듭니다.

     

    처음이야 미비하다는데 이해가 되지만

    그 과정이 진행되면서 잠차 바런하는 모습들이 보여야 판은 계속 됩니다.

    아직 전통시장과 융함은 되지 않지만

    우선 이들의 판이 점차 커지고 이곳을 찾는 이들이 늘어나면 자연적으로 그 범위가 전체로 뻗어나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회성인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인 판으로 그 규모를 늘리고

    더 많은 이들의 참여로 주말 야시장이 정착화 되고 나아가 매년 열리는 대규모 축제까지 이어진다면

    분명 성공적인 사업이 되리라 생각이 듭니다.

     

    또한 이 판에 참여하고자 하는 분들은 이 전주 남부시장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는 김병수PM에게 문의를

    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전국 각 지역에서 불고 있는 문전성시 프로젝트

    제가 다녀 본 문전성시 전통시장도 이제 3곳이 되어 가네요.

    대구의 김광석추모의길 방천시장과 봉화의 들락날락 봉화장..그리고 이곳 전주의 야시장등

    각자 자신만의 색깔이 뚜렷한 곳으로 서로 다른 느낌으로 열정적인 활동을 하고 계십니다.

     

     

     

     

     

    많지는 않지만 그동안의 문전성시 전통장 투어를 해 봤지만

    이곳 전주 남부시장은 앞으로의 비전이 보이는 곳중의 하나일듯 합니다.

     

    물론 더욱 더 많은 사람들의 동참을 이끌어낸다는 전제하에 있지만 그것은 이미 시작된 것이고

    진취적이며 도전적인 젊은이라면 한번 동참해볼만한 아이템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아직 점포는 많이 남아있고 지원의 힘이 남이 있을 때 먼저 들어가 스스로의 능력을 발휘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또한 같이 어울릴 수 있는 소통의 장에 동참하고자 한다면

    재치있는 본인의 능력을 한번 테스트 해보는 난장을 통해 그 가능성을 찾아보는 것도 분명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게 바로 젊음의 특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곳 전주 남부시장에서 재치와 기발한 아이디어로 활기차고 웃음꽃이 피는 축제의 장인

    난장이 매주 열렸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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