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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방문의 해를 맞아 대구를 찾다] 3.방천시장과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
    시장이야기/문전성시 2011. 5. 5. 17:57

     

     

     

     

    2010년 9월부터 기획되어 11월20일 주민과 참여예술인 그리고 상인들이

    참가하여 오픈식을 열었다 합니다.

     

    이 길은 두가지 측면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합니다.

     

    첫번째는 민,관단체가 참여한 주민참여형 문화프로젝트라는 점입니다.

    방천시장 문전성시기획단으로 구성된 상인대표4인과 예술가상인 4인의 중심으로

    상인과 인근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였답니다.

     

    두번째는 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살리기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아직은 시작단계라 문전성시의 기획만큼

    시장상인들의 매출증대를 어떻게 연결시키느냐에 대한 고민을 계속 해 나가야 할듯 합니다.

     

    그래도 민관일치하여 하나의 프로젝트를 이뤘다는 것에 대해서는 큰 박수를 보냅니다.

     

     

     

     

    방천시장을 들어서면서 색다른 걸게를 보았습니다.

    별걸이형식이 아닌 걸게식으로 이루어진 사진전시회가 이색적입니다.

    지금이야 아직 방천시장이 성황이지 않아 편안히 사진을 구경할 수 있지만

    나중에 성황리되어 사람이 북적일때는 약간 힘들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구경 하자니 정체되고 지나가자니 쳐다보지도 못하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이죠.

     

     

     

     

     

    시장은 사람의 온기를 느낄 수가 없습니다..

    일요일이라 그런가 생각해봅니다.

    하지만 일요일은 더 붐벼야 한다는게 제 생각인데

    아직 홍보가 덜 되었나 봅니다.

     

     

     

     

    어서어서 많은 사람들이 북적거려

    먹거리도 많고 팔거리도 많고 볼거리도 많은 그런 문화시장이 됬으면 합니다.

     

     

     

     

    한편 방천시장 동편, 신천대로 둑길 김광석 다시그리기 길에서는

    김광석을 추모하는 사람들이 모여 작은 음악제를 열고 있었습니다.

    고 김광석씨가 즐겨 불렀던 곡들을 부르네요.

    잠시 서서 들어봅니다.

     

     

     

     

     

    발길을 돌려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을 걸어봅니다.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 옆 골목에도 벽화가 있네요.

     

     

     

     

    삶의 애환이 묻어나는 허름한 집들이 골목길 가득합니다..

     

     

     

     

     

     

    각기 예술가들이 모여 자신의 생각이 가득한 작품을 이곳에 만들었습니다.

    한사람의 작품이 아닌 여러명이 모여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서로 다른 각도에서

    개성을 가지고 작품을 표현합니다.

     

     

     

     

     

     

     

     

     

     

     

     

     

     

     

     

     

    마침 추가작업을 하시는 작가님도 뵙네요.

    아트앤플레이이인석님이며 we love kwang-suk란 작품입니다.

    작가의 작업위에 관객이 쓴글이 음표의 역활을 함으로써 비로소 이작품이 완성되는

    인터렉티브 공간(interactive zone)이랍니다.

     

     

     

     

     

     

     

    가수 김광석은 1964년 1월22일 대구시 중구 대봉동에서 태어났고

    68년 5살때 서울로 올라가 1984년 노찾사 1집등을 거쳐

    1988년 동물원1집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음악활동을 하게 됩니다.

    이후 1989년 솔로로 독립하여 총 4장의 정규엘범을 비롯해 다시 부르기 1,2집등을 선보입니다.

     

    "거리에서", "변해가네", "사랑했지만", "서른즈음에", "이등병의편지"등 애잔하면서도

    서정적인 가사와 폭팔적인 가창력으로 팬들의 사랑을 많이 받았습니다.

    한국모던포크의 계승자로 각광받으며 자신만의 독특한 음악세계를 펼쳐나가던 중

    1996년 1월6일 스스로 삶을 마감했습니다.  - 방천신문 제 9호 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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