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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사여행]뿌연 안개속에 가을의 향기를 느끼다..가을여행의 대표지 남이섬
    출사기 2011. 11. 2. 04:00

     

     

     

     

     

     

    더이상 미루다가는 남이섬의 가을을 놓칠꺼 같은 불안감에 잠도 재대로 못 이루고

    이른 아침 부랴부랴 남이섬으로 갑니다.

     

    토요일 비오고 일요일 사람많아 피하고 가장 한가할 듯한 월요일에 들어갑니다.

     

    상봉역에서 춘천행으로 갈아타 가평역에서 버스는 못 기다리고

    대기중인 택시를 타고 남이섬에 갑니다.

     

     

     

    첫 배는 놓치고 8시 두번째 배를 탑니다..

    아직도 강가에는 안개가 자욱하고 앞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남이섬에 도착하니 그나마 시야가 좋아지네요. 점차 안개가 걷혀지고 있습니다.

     

    연무가 심해 분명 해는 떳을텐데 전혀 보이지가 않습니다.

     

     

     

     

     

    그래도 안개가 있으니 또다른 그림들이 연출되어서 참 좋습니다..

    안개가 걷히기 전에 이곳저곳을 다니며 촬영을 합니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접차 남이섬의 가을이 지나가고 있는듯 합니다..

    날씨는 아직 가을이나 단풍은 슬슬 지고 이미 은행잎은 거의 다 떨어졌네요..

     

    남이섬의 대표적인 장소 은행나무길이나 메타길은 이미 색을 잃었습니다..

    이날은 다른 곳에서 가을을 찾이야 할듯 합니다.

     

     

     

     

    곳곳에 보이는 단풍을 찾아 이러저리 돌아다닙니다.

    안개가 슬슬 거치니 이젠 빛이 그리워 집니다. 분명 날씨는 오늘 좋을 거라 했는데

    해가 나오지를 않습니다..

     

     

     

     

    아쉬움에 몇군데 더 찾아다니며 찍어보지만 이내 접습니다..

    안개도 약하고 빛도 약해 좋은 그림이 안나오네요..잠시 접으며 주린 배를 우동으로 때우며 쉽니다.

     

     

     

     

     

     

    한 20분간 쉬었나요.. 바로 빛이 나옵니다..

    그리고 그와함께 사람들도 많아집니다. 오늘은 거의 단체 인듯 합니다..

    외국인들도...내국인들도...갑자기 우르르 몰려옵니다.

     

     

     

     

     

    이번주가 지나면 남이섬도 단풍이 지날듯 합니다.

    남이섬의 고은 단풍을 보시려면 이번주를 넘기지 않아야 할듯 합니다.

     

     

     

     

     

     

    점차 사람들도 많아지고 부랴부랴 몇 컷 더 잡아보고

    남이섬을 빠져 나옵니다.

     

    요즘 아침과 낮의 기온차가 심해 남이섬의 아침은 찍을만 하네요.

    사진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때를 놓치면 안될 듯 합니다.

     

     

     

     

     

     

     

     

    ...TIP...

    대중교통으로 가신다면

    회기역이나 용산역에서 중앙선을 타고 상봉역에서 경춘선으로 갈아타 가평역에서 내려면 됩니다.

    거기에서 택시를 타고 남이섬으로 갑니다. 택시비는 2,500원에서 2,700원정도 듭니다.

    남이섬 입장료는 만원이고 자주 가시는 분들이라면 1년 패스포트를 끊으시면 좋습니다. 가격은 2만5천원입니다.

     

    저도 1년짜리 패스포트를 끊고 다니고 있습니다. 

    1년짜리 패스포트를 끊으 실분들은 매표소에서 1년짜리 패스포트를

    구입한다고 말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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