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안여행] 바닷가에서 부르는 만리포연가나의 여행이야기/충청도 2011. 6. 12. 07:00
때이른 여름 6월 만리포 해수욕장을 찾았습니다..
시기적으로는 이르지만 날씨는 더워 바다에 들어가도 그리 춥지않을 듯 한 날입니다.
오늘도 이곳 만리포에는 많은 사람들이 와서 바다의 경치를 즐기며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비록 물에는 들어가지 않더라도 넓게 펼쳐진 모래밭과 광활한 바다를 보면 가슴이 시원해 집니다.
바닷가에 오는 그 자체만으로도 기분이 좋을듯 합니다.
만리포 해수욕장은 1955년 개설되었으며 대체로 매년 7월5일부터 8월 20일에 걸쳐 개장합니다.
대천, 변산 해수욕장과 함께 서해안 3대 해수욕장으로 알려져 있으며 태안국립공원에 속해 있습니다.
바닷가 길이는 약 4km이며, 모래가 곱고 경사가 완만하여 해수욕장으로 알맞은 조건을 가지고 있으나
조수간만의 차가 큰 것이 단점입니다.
휴일을 맞아 이곳에 놀러온 사람들의 모습들을 담아봅니다. 모두들 얼굴에 웃음이 가득합니다.
공부걱정, 살림걱정, 취직걱정 등 온갖 걱정들은 모두 바다에 던저버리고
오늘 하루 마음껏 웃고 즐길듯이 보입니다.
올해는 6월24일날 개장한다고 합니다. 충남 서해안에서 가장 이른 시기네요.
또한 정동진에 대응하는 '정서진(正西津)'으로 지정, 관광명소로 육성하기위해 24일~25일 이틀간 "제 1회 만리포 정서진 선포식 및 기념축제"를
연다고 합니다. 1회이니 만큼 많은 공을 들여 준비하리라 생각이 듭니다. 많이 기대가 됩니다.
'나의 여행이야기 > 충청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천여행] 하늘을 향한 힘찬 희망의 메세지 솟대공원 - 능강 솟대문화공간 - (0) 2011.07.01 [제천여행] 한의학 대중화의 선봉에 설 한방명의촌에 가다 (0) 2011.07.01 [태안여행] 희귀 동식물들의 작은 보금자리 태안 신두리 두웅습지 (0) 2011.06.10 [보은여행] 개화의 물결을 타고 진취적인 기상의 새로운 한옥의 완성을 시도한 선병국가욱 (0) 2011.06.09 [보은여행] 신라통일의 교두보 삼년산성에 가다. (0) 2011.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