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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멀리가지 않아도 좋은 남이섬이 가까이 있다는 건 정말 행운입니다.
오늘도 어디를 갈까 생각중에 후배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남이섬을 가자네요..언제가도 좋은 남이섬 바로 가기로 했습니다
사람과 자연을 볼 수 있는 곳 남이섬.
국내인 외국인 모두 하나가 되어 이곳의 풍경을 즐기고 있습니다.
어느곳에 있던 어디를 거닐던 제약이 없는 그곳
넓은 잔디밭에 누워도 거기서 여러가지 놀이를 해도 무방한 곳
이곳 남이섬에는 자유가 있습니다.
단지 그곳에서 편안하게 즐기다 가면 되는 곳
그만큼 마음이 편한곳이기에 자연과 인물을 모두 담기 용이한곳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곳에서는 다른곳에 비해
밝은 표정들이 많습니다.
저역시 밝은 표정들이 너무 좋습니다.
이제 10월 좀 있으면 이곳에도 멋진 단풍이 지겠네요.
또 한번 찾아와야 할듯 합니다.
항시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는 모습들을 볼 수가 있습니다.
저마다 아름다운 사진들을 담아 가겠지요.
저 역시 그렬려고 합니다.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들을 잡아봅니다.
오늘은 풍경 보다는 사람들 위주로 해 볼렵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제각기 다른 느낌과 다른 생각으로
다양한 모습들이 비춰지네요. 그래서 사람들의 모습을 담는 것도 매력이 넘치는 유혹입니다.
가끔은 사물과도 대화를 해 봅니다.
다람쥐가 나무위로 올라가자
밑에서 애타게 다람쥐를 부르는 꼬마들이 너무 귀엽네요.
오늘도 열심히 배가 사람들이 남이섬으로 실어 나릅니다.
이제 해가 기울어질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남이섬을 찾아오네요.
오늘은 늦게까지 있어봅니다.
아~~ 하지만 남이섬은 야경이 별로 없네요.
오늘 비친 이 조명도 마침 행ㅇ사가 있어 임시로 만들어 놓은 듯 해 보입니다.
그래도 늦게까지 있어 색다른 모습 하나를 추억으로 들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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