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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충사(表忠寺)는 원래 신라의 고찰인 영정사(靈井寺)로 창건되었으며, 조선말기에 이르러 임진왜란 때의 의승대장(義僧大將)인 서산(西山)ㆍ사명(四溟) ㆍ기허(騎虛) 대사의 영정을 봉안한 표충서원(表忠書院)을 사찰 안에 둠으로써 표충사로 부르게 되었습니다. 절에 전해져 오는 『재..
뜨거운 여름 능소화가 필 무렵 나는 밀양으로 떠난다. 님이 그리워 담장밖을 기웃거리는 애절한 마음 가득 품고 가녀린 가지위에 바람에 흔들리는 능소화가 필 무렵 나의 발길은 밀양으로 향합니다. 자연과 문화가 살아 숨쉬는 고장, 영남 알프스라 불리며 시원스런 풍광을 자랑하는 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