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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 1455년 단종이 수양대군에 의해 폐위되자 이때 삼각산 중흥사에서 공부하던 김시습은 서책을 모두 불태우고 설잠(雪岑)이라는 이름으로 중이 되어 방랑의 길을 떠났습니다. 이로부터 약 10년간 관서·관동·호남 등에 노니다가 세조 10년(1465) 경주에 도착, 금오산 용장사터에 산실(산..
불교의 나라 신라시대의 사람들의 불심을 알려고자 한다면 남산을 꼭 가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남산 곳곳에는 많은 불교유적들이 산재해 있습니다. 천천히 걸으면서 하나하나 찾아보는 맛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경주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다른 유적지들은 많이 찾으면서 남산을 찾는 사람들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