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렘 그리고 감성 in Jeju/오늘은 뭐먹지?(제주도맛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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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입맛 살리는 만장굴 맛집설렘 그리고 감성 in Jeju/오늘은 뭐먹지?(제주도맛투어) 2020. 8. 15. 07:44
요즘은 비가 수시로 내리니 맑은 날을 위한 일정과 비 올 때를 대비한 일정을 다 마련해두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흐리다는 예보에 혹시나 맑아지지 않을까 했지만 역시나 비가 내리던 날...날씨에 상관없이 둘러볼 수 있는 만장굴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느즈막하게 일어나 우선 만장굴 맛집 가서 식사부터 했는데요, 비자림미담 한상차림은 불쭈꾸미에 고르곤졸라피자, 묵사발 등 다채로운 메뉴를 한 상에 만나볼 수 있어 만족스러웠습니다. 공기 좋은 동네에 자리잡고 있는 식당입니다. 식당 입구에서 10m 정도의 거리에 주차장이 있어서 편했어요. 빗속에 있을 땐 조금 꿉꿉한 느낌이었는데, 쾌적한 실내에 들어와서 보는 바깥 풍경은 싱그러웠습니다. 촉촉하게 물을 머금고 있는 푸르른 식물들의 색이 참 예뻤습니다. 만장굴 맛집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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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소깍 맛집 대존맛 전복흑돼지 두루치기설렘 그리고 감성 in Jeju/오늘은 뭐먹지?(제주도맛투어) 2020. 8. 14. 07:27
쇠소깍으로 향하다가 식사 시간이 애매해 질 것 같아서 밥부터 먹기로 했습니다. 마침 두루치기로 유명한 쇠소깍 맛집 지나가는 길이기도 했습니다. 제주명가두루치기 도로변에 위치하고 있어서 찾기 쉽고 가게 옆에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어 편하게 식사하고 갈 수 있는 곳입니다. 서귀포매일올레시장과 천지연 폭포에서도 가까운 위치입니다. 조금만 동쪽으로 가면 정방폭포도 있지요. 하지만 주택가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제주도민의 방문도 잦은 식당입니다. 이 근처에서 식사할 땐 주차장이 있는 곳이 좋습니다. 특히 매일올레시장 쪽 골목은 보통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 하는데, 무더운 여름엔 몇 걸음 걸어가는 것도 싫을 때가 있으니까요. 주차장에서 30초만에 쇠소깍 맛집 들어왔지만 그 사이에 더워졌나봅니다. 시원한 실내에 들어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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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한 제주 메밀의 맛! 제주 신화월드 맛집설렘 그리고 감성 in Jeju/오늘은 뭐먹지?(제주도맛투어) 2020. 8. 13. 07:38
아직 장마가 끝나지 않은 여름날. 오설록에 들렀다가 시원한 막국수 먹기로 했습니다. 제주순메밀막국수 라는 상호에서 알 수 있듯이, 100% 제주 메밀만 사용해서 면발을 뽑아내는 제주 신화월드 맛집 익히 소문은 들었는데 이번에 처음 가보았습니다. 인위적이지 않은 순수한 자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식당입니다. 한적한 분위기의 안덕면 서광리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주차공간은 식당 앞에 마련되어 있고 영업시간도 24시간이라 언제든 편하게 식사하러 갈 수 있습니다. 제주에는 24시간 운영하는 식당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서울과 같은 대도시에 비해 유동인구가 적으니 말이지요.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방문할 수 있는 제주 신화월드 맛집 하나 알아두니 마음이 든든합니다. 식당은 규모가 크고 인테리어도 잘 되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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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함 가득 담긴 제주시 갈치조림설렘 그리고 감성 in Jeju/오늘은 뭐먹지?(제주도맛투어) 2020. 8. 12. 07:02
저의 지인이 제주에 와서 꼭 먹어봐야 하는 것 리스트에는 항상 갈치조림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육지에도 갈치조림 하는 곳은 많지만 당일 잡아올린 싱싱한 갈치로 요리하는 것과는 분명 차원이 다르다네요. 이번에는 제주시 갈치조림 소문난 곳 중 하나인 탐라는집에 가서 신선함이 가득 담긴 갈치조림 푸짐하게 먹고 왔습니다. 도두항 쪽에 위치하고 있는 식당입니다. 식사 후에 천천히 걸으면서 둘러볼만한 곳도 많아 좋았습니다. 올레길 코스도 인근을 지나고요. 영업시간이 6시 ~ 21시로 긴 편입니다. 이른 아침에도 식사가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은근히 새벽에 든든하게 식사할 곳이 많지는 않으니 말입니다. 특히 한라산 오르기 전이나 올레길 일찍 시작할 때 그렇습니다. 제주 시내에 위치하고 있는데도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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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적인 제주 금호리조트 맛집설렘 그리고 감성 in Jeju/오늘은 뭐먹지?(제주도맛투어) 2020. 8. 11. 07:20
제주 남원읍에 머물면서 동네 산책을 하다가 들어가 보고 들어가 보고 싶은 레스토랑을 발견했습니다. 제가 숙박했던 제주 금호리조트 맛집 중 독보적인 인테리어로 시선을 사로잡고, 음식의 맛으로 재방문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만드었던 곳입니다. 바로 만월당 남원점인데요, 한번 방문하면 잊을 수 없는 곳입니다. 금호리조트와 코코몽과 굉장히 가까운 위치에 있습니다. 바로 옆에 제남도서관이 있었는데, 코로나만 아니었으면 들어가서 책 한 권 보고 가고 싶었습니다. 일주도로에서 바다쪽으로 한 블럭 내려온 한적한 도로변에 있어 찾기 쉽습니다. 주차는 도로 옆에 할만한 공간이 넉넉하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색상으로 둘러싸인 건물에 호기심이 들었습니다. 검색해보니 성수동의 블루보틀 인테리어를 하신 분께서 이곳도 설계하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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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부터 다른 특별한 제주 김밥 맛집설렘 그리고 감성 in Jeju/오늘은 뭐먹지?(제주도맛투어) 2020. 8. 10. 06:57
제주 공항에 내려 빨리 바다도 보고 싶고 배가 고프기도 해서 제주 김밥 맛집 가서 가볍게 식사하기로 했습니다. 마침 가보고 싶었던 도리푸드 라는 곳이 있어서 고민할 필요 없이 그쪽으로 향했습니다. 도두해안도로를 달리다 보면 만날 수 있고 이호테우해수욕장도 바로 앞이라 제주 시내에서 부담없이 식사하고 싶을 때 들렀다 가기 좋은 위치였습니다. 네이버에서는 상호로 찾아도 나오던데, 다음 지도에서는 찾을 수 없어서 주소 남깁니다. "제주 제주시 서해안로 24" 입니다. 휴무일은 따로 없고 매일 10:00 ~ 20:00 에 오픈합니다. 건물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편했습니다. 낯선 동네에서 식당을 찾아 갔는데 주차장이 없으면 당황스럽지요. 특히나 골목 안에 있는 식당들은 지리를 잘 알지 못하면 난감한 경우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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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흑우로 만든 까망버거 베이커리카페 12월설렘 그리고 감성 in Jeju/오늘은 뭐먹지?(제주도맛투어) 2020. 7. 21. 15:01
제주흑우를 소재로 한 햄버거를 만드는 베이커리카페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지인들과 함께 한걸음에 달려갑니다. 제주시 도련동에 위치한 베이커리카페 12월에서 까망버거라는 이름으로 판매하네요. 제주흑우는 아직까지도 대중화가 되지 못한 귀한 먹거리 중에 하나이기도 하고 사라져 가는 먹거리라 하여 국제슬로푸드 맛의 방주에 등재된 품목입니다. 아직도 개체 수가 보급화 할 정도로 많지 않기 때문에 접할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지요. 그렇기에 햄버거가 나왔다 하니 무척 반갑기만 합니다. 요즘 제주도의 신시가지 삼화지구가 핫해지기 시작하는데 베이커리카페 12월도 그곳내에 있는 도련동에 위치하고 있네요. 삼봉로 큰 길에 위치하고 있어 찾아가기도 어렵지 않습니다. 제주에 8년을 살았는데 이 곳은 처음 찾아오는 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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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기를 잡았던 제주 애월 맛집설렘 그리고 감성 in Jeju/오늘은 뭐먹지?(제주도맛투어) 2020. 6. 10. 21:36
몇 번이나 미루게 되어서 이번에는 시간이 맞는 사람들끼리 나들이를 다녀왔어요. 가서 여기저기 둘러보는 것도 좋지만 요즘은 그냥 괜찮은 식당에 들어가서 식사를 하며 이 곳의 맛을 즐기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았어요. 덕분에 지인이 알려준 몇 군데를 들려 진짜배기 제주 애월 맛집을 알게 되기도 했는데요. 그 중에서 가장 제 마음에 들었던 곳이 바로 여기였답니다! 보기만 해도 저절로 건강해지는 듯한 맛이 육안으로 느껴지는 활오복탕을 판매하는 곳이었어요. 기력회복에도 좋다고 해서 곧 부모님을 모시고 올 때 한 번 더 들릴 생각을 했어요. 문어를 슬쩍 얹어주듯이 올리는데 살아 있는 거라서 더더욱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할 것 같아서 기대가 되지 않을 수 없었어요. 거기에 메인이라 할 수 있는 건 바로 이 오골계가 아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