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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그 앞에 서다..사진으로 고백하다../그리움 그앞에 서다 2014. 7. 7. 12:49
비가 내립니다.
제주도 중산간 넓은 평원 그곳에 나홀로 찾아갑니다
그곳엔 홀로 서 있는 나무가 있기 때문입니다
비오는 넓은 들녁 새소리 마저 숨을 죽인 오후
뻘줌히 주변만 거닐다 비로소 나무와 마주해 봅니다
갑자기 찾아온 낮선 그리움으로
무심히 발길이 저절로 인도한 이곳
말없이 바라보며 빗소리에 그리움을 묻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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